447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1.17 (일)
ㆍ늑대와산골소녀보아 ㆍ개 연쇄 학대범 ㆍ돌탑 오르는 염소 VCR1. 늑대와 산골 소녀 보아 야생의 절대 카리스마! 늑대와 동고동락하는 7살 어린 소녀! 늑대와 산골 소녀의 달콤 살벌한 동거이야기~ 대 공개! 날카로운 눈빛! 경계심 가득한 조심스러운 몸짓! 대전의 깊고 깊은~ 산골에 나타난 녀석의 정체는, 바로 늑대?! 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는 늑대가 사람과 함께 살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가 보는데... 제작진을 반겨 주는 7살 어린 소녀, 조보아 양. 그런데 놀라운 건~ 보아가 앉아 있는 곳이 다름 아닌 늑대 등이다! 야생의 무서운 사냥꾼 늑대를 마치 애완견 다루듯~ 휘어잡고 있는 늑대 소녀 보아! 3살 때부터 늑대와 함께 동고동락 하다 보니, 늑대 등에 타는 건 기본~ 늑대와 뽀뽀도 하고, 함께 눈썰매도 타는 친구 같은 사이라고~ 이렇게 늑대 무서운 줄 모르는 보아 덕에, 아무리 야생 늑대라고 해도 보아 앞에서는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다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보아네 늑대들은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고 겁만 많은 상태! 가랑잎 굴러가는 소리에도 가슴이 철렁~ 오죽하면 진돗개 똑순이가 늑대들을 제치고 서열 1위가 됐을까~ 명색이 늑대인데, 늑대 체면이 영~ 말이 아니다! 그래서 시작된 늑대 야생성 회복 프로젝트! 늑대들의 본성을 찾아 줄 동물원 늑대 사파리를 찾아간 보아! 과연 늑대들은 본연의 카리스마를 되찾고,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늑대와 산골 소녀 보아의 특별한 우정, 그 기상천외한 일상이 공개 된다! VCR2. 개 연쇄 학대범 한 골목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 여린 생명에게 가해진 잔인한 학대흔적들! 한달 새, 무려 다섯 마리의 개들에게 가해진 엽기적인 학대! 과연... 연쇄 학대 범죄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서울의 한 평범한 주택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끔찍한 사건! 얼마 전부터 유사한 방법으로 학대 받고 버려지는 개들이 발견된다는데! 제보를 받고 달려간 한 동물병원. 그곳에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개 한 마리가 있었다. 발견 당시 케이블 선으로 입이 묶인 채 온 몸이 피범벅이었다는 녀석. 지나가던 주민에게 발견된 녀석의 상처는 그뿐이 아니었다. 온 몸 여기저기 칼로 학대를 당하고, 멀쩡한 생 발톱까지 뽑혀 있었다는데...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동네에서만 비슷한 수법으로 학대당하고 버려진 개가 벌써 네 번째라는 것이다! 지난 11월말부터 일주일에 한번 꼴로 발견되고 있다는 피해 견들... 심지어 한 녀석은 화상으로 인해 눈까지 실명하게 됐다는데..! 범행의 패턴, 학대의 흔적들을 보아 분명 한 사람의 소행인 것으로 보이는데, 대체 누구의 짓일까? 주변을 수소문 해봤지만 범인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또 다시 발견 된 5번째 희생 견!! 미라처럼 깡마른 몸, 뽑혀있는 발톱,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얼굴 화상까지..!! 역시나 비슷한 학대 수법! 대체 누가, 무엇 때문에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것일까? 그런데 다음 날 병원에서 다급한 연락이 왔다. 5번째 피해견이 사망하고 말았다는 것. 녀석의 뱃속에 날카로운 면도칼이 세 개나 들어있었다고 했다. 더 이상 이대로 지켜볼 수 만은 없다! 극악무도한 희대의 개 연쇄 학대범을 잡아라. 동물학대 전문가, 범죄 심리 전문가와 함께 추적에 나선 제작진. 과연, 끔찍한 개 연쇄 학대 범죄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인가? VCR3. 돌탑 오르는 염소‘염돌이’ 매일 같이 돌탑에 오르는 염소! 오매불망 바라보는 시선 끝엔... 양이 있다?! 염돌이의 잘못된 짝사랑!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의 결말은?!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원도 한 펜션. 그곳에 가면 돌탑을 오르는 희한한 녀석을 볼 수 있다는데! 성인 키와 맞먹는 높은~ 높이에, 가파른 경사의 돌탑! 이곳을 매일 아침 마다 오르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흑염소?! 그런데 더 놀라운 건 한번 돌탑에 올라가서는 그대로 얼음~?! 해가 질 때까지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염돌이! 강제로 내려놓으면 올라가고, 끌어내려 놓으면 또 올라가고 돌탑위에서 망부석이 되어버린 녀석 때문에, 주인은 하루 세끼를 돌탑 위에 올려주고 있다는데... 그렇다면 왜 염돌이는 매일 아침 돌탑에 올라 그곳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것일까? 녀석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그 끝에는~ 바로 산양, 양순이가 있었다!! 염돌이는 양순이를 보기 위해 시야가 탁 트인 돌탑 위를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 양순이가 지내고 있는 우리는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어 돌탑을 올라야만 양순이의 움직임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 매일 돌탑을 오를 정도로 지극한 염돌이의 사랑에 큰 장애물이 이었으니, 바로 양순이의 남자친구 양돌이의 등장! 더구나 이미 염돌이에게도 염순이라는 짝이 떡~ 하니 버티고 있었다! 염돌이의 잘못된 사랑 때문에 꼬일대로 꼬인 농장의 사각 러브라인! 염돌이의 잘못된 사랑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돌탑을 둘러싼 염소~ 염돌이와 산양~ 양순이의 기막힌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