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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1.24 (일)
ㆍ양말 쓴 새
ㆍ왕따로 산다는 건..
ㆍ휴게소 누더기 견
ㆍ엄마 잃은 아기흑염소


VCR1. 양말 쓴 새
복면 쓴 새가 나타났다!!
무시무시하고 까칠한 새를 순~한 양이 되게 하는 마법!
양말 쓴 새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집니다!

[TV 동물농장] 팀으로 날아온 의문의 사진 한 장! 양말 쓴 새가 있다?! 제보를 받고 달려간 김포의 한 가정집. 빨래 건조대 위에 앉아 있는 요상한~ 녀석이 보이는데... 얼굴을 가리고 있는 양말을 벗기자 하나씩 드러나는 녀석의 실체.. 매서운 눈빛과 날카로운 부리,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발톱!! 그런데 녀석의 날개를 펼치자, 뭔가 이상하다?! 한쪽 날개를 펴지 못하고 축~ 쳐져 도무지 날지를 못하는데..! 알고 보니 녀석은 다친 야생 새! 이 가족들이 녀석을 보살펴주고 있다는 것. 제보자 혁이는 중학생이지만 자칭타칭 나름 조류 박사~! 얼마 전에도 다친 새를 잘 보살펴 자연으로 보낸 경험이 있다고한다. 이번에도 정성스럽게 보살피면 녀석을 다시 날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정성스럽게 녀석을 돌보는데.. 하지만 녀석에게 남아있는 야생성! 먹이를 줘도 잘 받아먹지 않고 심지어 날카로운 발톱으로 공격까지 하는데... 이럴 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양말~!! 새들은 눈을 가리면 얌전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양말을 씌워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양말로 눈을 가린 후에야 얌전해진 녀석. 이틈을 타 먹이를 챙겨주기 시작하는데... 하지만 마냥 이대로 녀석을 둘 수는 없는 일~ 전문가를 불러 녀석의 상태를 살펴보게 했는데~!! 녀석의 정체는 바로~ 국가 보호종인 말똥가리!! 게다가 엑스레이 검사 결과 어깨뼈가 골절 돼 수술이 시급하다는 것!! 가족들의 염려와 걱정 속 시작된 말똥가리의 어깨 수술이 시작됐다. 과연, 말똥가리는 다시 힘찬 날갯짓을 하며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VCR2. 5대 1 왕따로 산다는 건...
5대 1 집단 공격! 맞고 또 맞고... 끝나지 않는 따돌림!
외톨이 개를 구하기 위한 기상천외한 미션, 총~ 출동! 
집단 따돌림에서 벗어난, 놀라운 변화가 공개됩니다!! 

애타게 불러봐도, 맛있는 먹이 유혹도~ 소용없다! 주방 테이블 밑에서 나오지 않는 개, 쭈쭈(시츄/암컷). 답답한 마음에 쭈쭈를 테이블 밑에서 끌어내는데... 그 순간! 시작된 다른 견공들의 공격~ 쭈쭈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쭈쭈는 견공 가족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었던 것! 한쪽 눈을 다치고 오갈 데 없던 쭈쭈가 새 가족이 된 건 1년 전. 그 날부터 지금까지 쭈쭈의 힘겨운 왕따 생활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다른 견공들이 쭈쭈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다보니~ 쭈쭈는 밥조차 마음 편히 못 먹고, 테이블 밑에서 나오면 바로 집단 구타! 같이 산 세월이 1년이면~ 서로 적응할 만도 한데 괴롭힘의 강도는 점점 더 심해진다고. 왜 다른 견공들은 이토록 쭈쭈를 괴롭히는 것일까? 그 이유인 즉, 견공 가족의 아빠, 뭉치가 새로운 쭈쭈에게 관심을 보였기 때문! 그러다 보니 질투심 많은 엄마 개 뭉이와 딸 뭉지가 작당을 하고 쭈쭈를 공격하는 것인데. 함께 사는 가족들의 집단 괴롭힘에 상처 받은 쭈쭈, 결국 어두운 구석으로 숨어들어 가고 만 것! 이대로 둘 순 없다! 화목한 가정을 위해, 무엇보다 쭈쭈 본인을 위해 해결책이 시급하다! 1단계 작전~ 집단 괴롭힘의 주범들에게 사용된 역지사지 전법~ 왕따 체험하기! 2단계 작전~ 몸이 불편한 쭈쭈의 서열을 높여라! 웬만한 개들은 냄새만 맡아도 도망간다는 호랑이 변을 쭈쭈 몸에 배이도록 하는데... 과연 쭈쭈는 고된 왕따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견생을 맞이할 수 있을까?! 



VCR3.  휴게소 누더기 견
차 한번 보고, 사람 한 번 보고... 휴게소를 떠도는 의문의 견공!
휴게소를 떠나지 못하는 누더기 견의 안타까운 사연 속으로!

경상도 한 휴게소. 자동차 반, 사람 반인 이곳에 정처 없이 떠도는 누더기견 한 마리가 있다는 제보! 오랜 시간 관리가 안 된 탓에 흉한 몰골로~ 매일같이 주차장을 배회한다는데. 한참을 기다린 후에 발견한 휴게소 누더기견! 추레한 모습으로 주차된 차 사이를 바삐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녀석, 단순히 차 사이를 오고 가는 게 아니다! 차 안에 사람이 있으면, 손님들 얼굴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었는데... 뿐만 아니라 휴게소 입구에 앉아, 오고 가는 차들을 지켜보고 있는 녀석. 휴게소 주변은 오직 산과 고속도로 뿐, 녀석이 제힘으로 오기는 힘든 곳인데... 그렇다면 녀석은 휴게소에 버려진 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그 때! 갑자기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진 녀석! 매일 같이 녀석을 보는 휴게소 직원들도 녀석이 어디로 사라지는지 모르는 상황. 제작진, 휴게소 주변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해 보는데... 사라진 녀석이 모습을 드러낸 곳은 다름 아닌 휴게소 뒤편의 컨테이너 박스 밑! 놀랍게도 그곳엔, 아직 젖도 떼지 못한 새끼들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주인을 기다리다가도 새끼들이 기다리고 있는 컨테이너 밑으로 돌아가야만 했던 녀석. 과연 휴게소를 떠나지 못하는 어미개와 새끼들은 이 추운 겨울, 행복한 보금자리로 함께 돌아갈 수 있을까?



VCR4. 엄마 잃은 아기흑염소 육아일기
천방지축! 갈비 집을 장악한 사고뭉치~ 아기 흑염소 자매! 
엄마 잃은 아기 흑염소들의 좌충우돌 육아 일기가 시작된다~! 

전라도 한 갈비 집에 특별한~ 호객꾼이 있다는 제보! 손님들 발길 유혹하는 녀석의 정체는 바로~ 아기 흑염소!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 흑염소 자매들~! 또랑또랑한 눈망울로 사람 마음 녹이고, 주인아저씨 뒤만 졸졸~ 따라다니니 갈비 집 마스코트가 따로 없다는데~ 아직 철없는 아기 흑염소들은 갈비 집이 놀이터인 냥 천방지축 뛰어 다니고, 눈에 보이는 물건들은 죄다 입에 넣고 보는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들! 하지만 주인아저씨, 그런 흑염소들이 마냥 예쁘기만 하다는데~ 흑염소 자매와 주인아저씨의 특별한 인연은 이번 폭설이 오던 날 시작됐다고. 탯줄도 마르지 않은 채, 갓 태어난 상태로 야산에 쓰러져 있던 아기 흑염소들. 주변을 샅샅이 찾아봤지만 어미 염소는 보이지 않았고, 혹독한 추위 속에 흑염소들이 걱정됐던 아저씨가 보살피기로 결정한 것. 갓 난 새끼 때부터 품에 넣고 기르다 보니, 아기 흑염소들도 이젠 아저씨를 어미로 알 정도~! 아저씨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화장실까지도 따라가고, 눈앞에서 사라지기라도 하면 서글프게 울기까지 한다는데. 말썽쟁이들을 키우는 것도 힘든 일이지만~ 무엇보다 가장 안쓰러운 것은 새끼들에게 가장 좋다는 모유를 먹이 못한다는 것! 그래서 시작된 흑염소 젖동냥! 하지만 어미와 새끼 유착관계가 강한 흑염소의 경우, 다른 무리에서 새끼를 받아 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흑염소 아빠의 부족한 2% 사랑을 채워줄~ 모유 수유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천방지축~ 갈비 집을 누비는 새끼 흑염소들의 좌충우돌 육아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