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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1.31 (일)
ㆍ박치기왕 양철이
ㆍ만지면 기절하는 개?
ㆍ만질 수 없는 개
ㆍ난폭 토끼 호동이


VCR1. 박치기왕 양철이 
더 이상 순한~ 양은 없다! 평화로운 동물원을 장악한 공포의 박치기王 양철이! 
분노의 대상은 오직 하나! 살벌한~ 박치기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누가 양을 순한~ 동물이라 했는가! 아무도 못 말리는 박치기 양이 나타났다! 대구의 한 동물원을 점령한 무법자, 박치기 王 양철이! 박치기도 다 같은 박치기가 아니다~ 뒷걸음질로 물러서 반동을 이용해 돌진~ 스텝 바이 스텝 전법~! 양철이의 박치기 세례의 가장 큰 피해자는 같은 우리 룸메이트 염소 가족들, 그 중에서도 아빠염소‘짱이’가 집중 공격 대상이다! 염소 부자 합심해서 2대 1로 양철이를 공격해 보지만 양철이의 스피드와 파워 앞에선 도무지 당해낼 재간이 없다! 아빠 염소‘짱이’를 향한 양철이의 무차별적 박치기 폭탄~! 대체, 양철이는 짱이에게 무슨 원한이 있기에 이리도 짱이만 봤다하면 머리부터 들이밀고 보는 것일까? 알고 보니~ 3개월 전 보지 않았다면 좋았을 장면을 목격한 양철이! 양철이의 빈자리를 틈 타, 금지된 사랑을 시작해 버린 유부남 짱이~ 바로 양철이의 사랑, 양심이를 넘봤던 것! 그 후로, 사랑하는 여인을 넘본 죄~ 짱이를 향한 복수의 칼날이 바로 박치기가 되어 돌아간 것이다. 이대로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양철이의 건강을 위해~ 염소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양철이와 염소 가족을 격리시키고, 양철이의 사랑을 완성시켜 줄 러브 하우스를 만들어라~~! 박치기 왕이 된 로맨티스트, 양철이~! 과연, 염소 가족을 향한 박치기를 멈추고, 다시 부드러운 남자로 돌아갈 수 있을까? 



VCR2. 여자가 만지면 기절하는 개?
황당 제보! 여자 손길이 닿으면, 정신을 스르르~ 잃는 개가 있다?! 
세계 최고 경호견 심청이가 여자 앞에만 서면 약해지는 사연은?!

여자가 만지면 기절하는 개가 있다~는 황당한 소문을 듣고 찾아간 경북 구미의 한 가정집. 그런데 그 주인공은 놀랍게도 최고의 경비견으로 불리는 사낭견, 케인코르소~! 몸무게 30kg, 키 1m가 넘는 체구에~ 눈빛에는 카리스마까지 느껴지는 이 녀석, 심청이가 여자의 손길이 닿으면 기절한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데~! 사실 확인을 위해 심청이와 함께 외출해 보는 제작진. 그런데 정말 여자들이 다가오자 갑자기 멈춰버린다. 제자리에서 미동도 없는 심청이게, 여자들이 다가와 만져주자~ 그대로 얼음~! 그 자세 그대로 옆으로 턱~ 하고 쓰러지고 만다! 혹시, 심청이는 여자를 무서워하는 것일까? 다시 또 여자를 보고 기절해 있는 녀석에게 조심스럽게 여자가 다가가 만져보는데... 엥? 그런데 녀석.. 꼬리를 흔들며 반가운 기색을 보인다!! 오히려 남자 제작진이 다가가면 벌떡 일어나 경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여자를 좋아하는 건지, 무서워하는 건지 심청이 행동의 미스터리를 찾던 중 알게 된 사실! 심청이의 주인 가족 중 아내와 딸은 함께 살던 지난 1년 동안 심청이가 무서워 만지기는커녕 무서워 다가가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 사실, 사냥견의 남다른 포스를 지닌 심청이를 본 여자들은 겁먹고 피하기 일쑤! 그런 모습에 심청이는 상대를 안심시키기 위해 바닥에 눕는 행동을 보이게 된 것이라는데..! 여자의 손길만 닿으면 기절하는 개~ 하지만 알고 보면 상대를 배려하는 섬세한 개, 심청이를 만나보자!



VCR3. 만질 수 없는 개, 호피
무려 4년 째 한집에서 동고동락! 그러나... 만질 순 없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하숙~견과 친해지기 프로젝트, 개봉박두! 

충남 논산, 한 가정집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희한한~ 견공이 있다?! 멋진 호피 무늬를 가졌다고 해서, 녀석의 이름은 호피! 그런데 이 녀석, 어찌나 사람 경계가 심한지 얼굴 한 번 보기 힘들다~ 마당에서 잘 놀다가도 약간의 인기척만 나면 바로 36계 줄행랑~!! 이 집 주인이 다가가면 괜찮을까, 주인집 가족들에게 부탁해 봤지만 사정은 마찬가지! 4년 전 어느 날, 제 발로 이 집을 찾아 들어왔다는 녀석. 이것도 인연이려니 해서 먹을 것, 잠잘 자리 내주면서 잘 지내보려고 했지만 호피는 초지일관 사람만 보면 도망갔다는데... 하지만 무엇보다 신기한 건 사람만 보면 도망갔다가도~ 금세 또 꼬박꼬박 집으로 들어온다는 사실. 게다가 지난 여름엔 뒷마당에 새끼까지 낳고 키웠다는데..! 분명 제 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긴 한데, 하지만 몸을 만지기라도 하면 사시나무 떨듯 떨며 가족들을 무서워하는 호피~ 함께한 시간이 무려 4년, 그러나 여전히 가족들에게 정을 주지 않는 녀석.. 그런데 걱정인건 이 가족들이 조만간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라는 것! 그대로 둔다면 호피가 유기견이 되는 건 불 보듯 뻔한 일~ 가족들은 이미 호피를 한 식구로 생각하기 때문에 꼭 데려가길 바라는데... 하지만 제대로 한번 만질 수도 없는 녀석을 데리고 이사를 가는 것이 가능하긴 한 것일까? 하숙견 호피의 마음을 열기 위한 “이젠 정말 친해지기 바래~!”특급 프로젝트가 공개 된다~! 



VCR4. 난폭 토끼 호동이
고양이 잡는 간 큰~ 토끼, 호동이가 떴다!
까칠~한 토끼와 소심한 고양이 가족들의 좌충우돌 일상, 대 공개~!

경기도 안산의 한 가정집! 고양이 네 마리와 개 한 마리가 살고 있는 평범한 동물 가족인 듯 하지만, 매일 같이 이 동물 가족의 평화를 깨는 무법자가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앙증맞은 몸집의 애완토끼, 호동! 토끼라하면 겁 많고 소심하기로 유명한 동물이거늘~ 자기 몸집보다 3배는 큰 고양이들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녀석!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을 앞세운 고양이들의 공격에도 전혀 아랑곳 않고 끈질기게 따라다니는데~ 자고 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온 종일 고양이들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호동 때문에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다고! 이뿐만이 아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은 물론 개에게도 주저 없이 달려들어 ‘무법 토끼’로 불린다는데~ 하지만! 이 호동이를 한 번에 제압할 수 있는 유일한 녀석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호동의 부인이라는 토끼, 아령! 얼마 전, 호동의 새끼까지 낳았지만 호동이만 보면 맹공격을 가해, 겁 없기로 소문난 호동도 아령 앞에선 한 없이 작아진다고! 둘의 사이가 이렇다보니 호동과 떨어져 지낸다는 아령과 새끼들! 하지만 새끼들 역시 호동을 닮아서인 지 고양이들을 무서워하기는커녕 졸졸 따라다닌다는데... 부인인 아령이 앞에서는 쥐 죽은 듯 가만있다가도 아령만 사라지면 바로 고양이들을 향해 돌진하는 호동! 대체, 호동이는 왜 고양이들에게 집착하는 걸까? 아무도 못 말리는 고양이 스토커!‘무법 토끼’호동이의 파란만장한 일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