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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2.07 (일)
ㆍ햄스터 탈출 대소동
ㆍ강아지들이 사라지는 마을
ㆍ양 위의 염소


VCR1. 햄스터 탈출 대소동
긴급 상황~ 꼬물꼬물 아기 햄스터들의 엄마가 사라졌다!!
희대의 탈출 햄스터를 찾아내기 위한 특급 프로젝트, 대 작전!!

“엄마가 사라졌어요!”제작진에게 걸려온 다급한 제보 전화. 사라져버린 엄마 때문에 새끼들이 위험하다는 말에 급히 찾아간 양산의 한 가정집. 하지만 집안은 평온하기만 한데... 그 순간 제보자 가족들이 새끼가 있는 곳이라며 작은 상자를 보여주는데~ 녀석들의 정체는 바로 새끼 햄스터들! 가출한 엄마 햄스터 때문에 가족 모두가 불침번까지 서가며 우유를 챙겨 먹이고 있다는데..! 하지만 엄마 햄스터의 가출이 길어질수록 새끼들의 건강도 장담할 수 없다! 하루 빨리 엄마 햄스터를 찾는 게 급선무!! 온 가족이 총동원 돼 야행성인 햄스터를 잡느라 밤이면 밤마다 햄스터 잡기 대소동 펼쳐보지만~ 워낙에 재빠른데다 손이 잘 닿지 않은 집안 구석으로만 쏙쏙 숨어드니 두 손, 두 발 다 들 지경~!! 이대로 시간을 더 지체할 경우, 어미 햄스터가 새끼를 못 알아보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엄마 햄스터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라~ 시작된 특급 프로젝트!! 잘생긴 수컷 햄스터로 미남계도 써보고, 물감으로 족적을 만들어 이동 경로도 파악하고, 참새 잡이 덫을 응용하여 만든 햄스터 덫도 설치해 보는데... 과연, 엄마 햄스터를 잡는데 성공~ 새끼 햄스터들을 따뜻한 어미 품에 안기게 할 수 있을까?



VCR2. 강아지들이 사라지는 마을
한 마을을 위협하는 공포의 정체!! 매일 밤, 개들이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진다~??
하나둘씩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개 연쇄 실종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칩니다! 

저녁 5시만 되면, 공포에 휩싸이는 충남 아산의 한 마을.. 해가 지기 시작하면 마을 사람들 하나 둘~ 개를 안고 집안 단속에 들어가는데...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만든 이유인 즉, 얼마 전부터 이 마을에서 개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다는 것! 그런데 희한하게 체구가 작은 개들만 골라 실종이 되고 있다는데...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춰버린 개들! 대체 개들은 어디로 사라진 걸까? 더욱 이상한 건, 개들이 실종되던 밤~ 그 어떤 소리도 들은 사람이 없다는 것! 목줄만 끊어져 있을 뿐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져 버린 개들! 그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는 범행 현장! 혹시, 사람의 소행은 아닐까? 사라진 개들의 행방을 찾아 나선 제작진. 그러던 중 끔찍하게 훼손 된 개의 사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잔인하게 뜯겨진 사체!! 그렇다면 혹시 야생동물의 짓은 아닐까? 야생동물 전문가와 관할 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사건이 발생한 마을 일대 수색에 나섰다! 수색 중 발견된 또 다른 동물의 사체, 그리고 그 주변에서 발견된 개의 배설물! 세 번째 용의자는 바로 들개?? 그리고 놀랍게도 얼마 전부터 이 마을 일대를 서성이는 커다란 개를 봤다는 목격자들이 속속 등장하는데... 과연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개 실종사건의 주인공이 주민들이 말하고 있는 그 개일까? 며칠간의 잠복 촬영 끝에 밝혀진 충격적인 사실. 지금까지 이 마을의 어린 개들을 해친 주인공은 육중한 몸무게를 가진 도사견 종이라는데... 이번 주 에서는 야생맹수 못지않은 괴물로 변해버린, 이 개의 정체가 밝혀집니다.



VCR3. 양 위의 염소
양의 등 위에서 터를 잡고 사는 별난 흑염소, 흑순이!!
상상초월! 양과 염소의 별난 우정이 공개된다!!!

충주의 평화로운 한 농장. 이곳에 매일 같이 탈출을 감행하는 말썽꾸러기 염소, 흑순이가 있다는데... 1미터가 훌쩍 넘는 펜스우리를 어떻게 탈출을 한다는 것인지? 그 진실을 알기 위해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제작진. 사람의 눈길이 사라지자 어슬렁어슬렁 같은 우리에 있는 양, 순둥이에게 다가가는 흑순이. 그러더니 순식간에 점프~ 순둥이 등에 올라탄다! 울퉁불퉁한 양 등 위에서 균형을 잡고 서 있는 흑순이도 대단하지만, 더 신기한 건 흑순이가 올라탈 수 있도록 순둥이도 가만히 있다는 사실! 심지어 20kg나 되는 흑순이를 태우고 왔다갔다~하며 놀아주고도 있었는데... 그렇게 흑순이는 순둥이 등을 디딤돌 삼아 우리를 탈출 할 수 있었던 것! 두 녀석의 특별한 사이는 1년 전, 흑순이가 어미와 떨어져 농장으로 오면서 시작됐다는데... 순둥이는 흑순이에게 젖까지 물려가며 돌봤고, 흑순이는 그런 순둥이를 어미처럼 따랐다고.. 그래서인지 순둥이의 등은 오직 흑순이에게만 허락된다. 다른 염소나 동물들에게는 절대 등을 내어주지 않는 순둥이! 하지만 흑순이의 무게를 고스란히 감당해야하는 순둥이의 등은 괜찮을까? 순둥이의 건강 검진이 시작되는데... 양과 염소의 별난 우정! 양 타는 염소, 흑순이의 기상천외한 일상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