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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뻔뻔한 고양이의 비밀
ㆍ뚝방 백구의 기다림
ㆍ갈갈이 2인조
ㆍ집착견 별이


VCR1. 뻔뻔한 고양이의 비밀
어느 날 갑자기 슈퍼에 찾아온 뻔뻔한 손님! 
만사태평, 유유자적~ 슈퍼집을 점령한 길고양이, 아옹이~!
뻔뻔함 뒤에 숨겨져있는 특별한 비밀이 공개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슈퍼를 찾아 온 특별한~ 손님! 제 집도 아니건만 따뜻한 명당자리 차지하고는 도무지 나갈 생각을 안한다는 뻔뻔한 손님의 정체는... 바로 길고양이 아옹이!! 처음부터 슈퍼집 고양이마냥, 제 세상이 따로 없다! 낯선 손님이 들어와도 유유자적~ 무서운 거 하나 없이, 슈퍼 안을 활개 치는 녀석. 빌붙어 사는 신세지만, 입맛은 럭셔리 그 자체! 비싼 소시지만 쏙쏙 골라먹고는 애교 한번으로 주인아주머니 마음을 녹인다~! 추운 날 길에 있는 모습이 안쓰러워 밥을 챙겨준 게 인연이 돼서, 이제는 아예 슈퍼집에 눌러 붙은 뻔뻔한 하숙생이 되었다는데... 이런 아옹이가 마음에 들지 않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슈퍼집 터줏대감 똘비! 굴러온 돌 아옹이의 공격에, 똘비는 제대로 기 한번 펴지 못하고 자리를 뺏긴 상황~ 이제는 아옹이 눈치까지 보면서 서러운 2층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몸도 태평~ 마음도 태평하게 지내는 탓인지 점점 불어나는 아옹이의 몸집! 잘 먹어서 그렇다~ 몸이 아픈거다~ 임신이라는 얘기까지~!! 아옹이를 두고 갖가지 추측들이 이어지는데... 정확한 사실을 알아보기 위해 찾은 동물병원에서 알게된 놀라운 사실! 아옹이의 몸속에 새생명이 자라고 있다는 게 아닌가~! 아옹이는 출산을 위해, 가장 마음편히 지낼 수 있는 장소인 슈퍼를 떠나지 않았던 것~!!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가족들, 아옹이에게 더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데... 과연 아옹이는 건강하게 새끼를 출산할 수 있을까? 길고양의 뻔뻔함 뒤에 숨겨져 있던 가슴 찡한 비밀이 공개된다~!



VCR2. 뚝방 백구의 기다림
뚝방 위를 떠나지 못하는 백구의 오랜 기다림...
그리고 사랑하는 개를 잃고 해매는 사람들...
과연 백구와 가족의 만남은 이뤄질 수 있을까?

서울의 한 뚝방 위. 그곳에 하루 종일 계단 위를 지키는 견공이 있다는데... 벌써 3개월 째, 한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는 녀석의 이름은 백구. 누구를 기다리는 걸까?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녀석이 머무는 곳은 늘 같은 자리, 동네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계단 위... 앙상한 모습의 녀석이 안쓰러워 동네 주민들이 밥을 챙겨주고 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도통 먹이에 입을 대지 않는다. 그저 하는 일일라곤 산책길을 오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쳐다보며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백구의 주인을 찾기 위해 지난 1월, 동물농장을 통해 녀석의 주인을 찾는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총 50여 통의 연락이 도착한 가운데, 생김새와 실종일 등을 고려해 가장 가능성이 높은 가족들을 직접 만나보기로 했는데. 하지만 기대와 달리 주인은 찾을 수 없었고, 안타까움만 점점 더해가는 그 때~! 뒤늦게 동물농장으로 도착한 한 통의 메일~! 백구가 자신이 기르던 ‘평화’라는 개가 분명하다는 것! 게다가 백구 역시, ‘평화’라는 이름에 반응을 보이는데!! 그렇다면 혹시 백구는 3개월 전 집을 나간 평화가 맞는 걸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뚝방 위 계단을 지키고 있는 백구는 과연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을지 백구의 가족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VCR3. 무차별! 갈갈이 2인조, 찌롱이와 쪼롱이
눈에 보이는 건 모두 갉아먹는다는... 전설의 갈갈이 2인조가 떴다?! 
귀여운 눈웃음에 절대~ 속지 말라! 
못 말리는 악동~ 프레리독과의 동거기, 개봉박두! 

밤이 되면, 변신 완료! 해가 지면 고삐 풀린 망아지로 돌변하는 수상한~ 애완동물의 정체는?! 주의력 결핍부터 정신 산만까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오두방정을 떠는 녀석들의 정체는~ 바로, 프레리독 남매~! 남다른 동물 사랑으로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프레리독 남매를 키우고 있는 동호씨. 가족들만 있는 낮 시간에는 조용히 박스 안에 있다가, 동호씨가 퇴근하고 오면 남매의 자유시간 스타트~! 조용히 있어도 가족들의 마음에 들까, 말까한데~ 그런 동호씨의 마음을 알 턱이 없는 프레리독 남매는 오늘도 용감하다~! 박스만 열어주면 온 집안을 들쑤시고 다니는 녀석들! 눈에 보이는 것마다 일단 입으로 물어보고 갉아보는 습성 때문에, 집안 곳곳의 가구를 갉아놓는 것은 기본! 궁금한 건 못 참는 호기심 대마왕! 거기다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엄청난 집착까지~~ 주인인 동호씨마저 혀를 내두를 정도라고. 그뿐이랴~ 사건사고 방지를 위해 박스 위에 사전까지 여러 권 올려가며 가둬놓아도 엄청난 힘으로 탈출하는 녀석들!! 이런 녀석들이 어머니는 그저 눈엣가시 같기만 한데... 녀석들과의 행복한 동거를 꿈꾸는 동호씨. 친구의 강아지를 초대해 프레리독 남매의 사회화 훈련을 도모하기로 해보지만~ 돌발 상황 발생! 강아지와 친구 모두를 심각하게 물어버리는 사고를 치고 말았다!! 무법자가 돼 버린 프레리독 남매!! 과연 녀석들과의 아슬아슬한 동거는 계속될 수 있을까??



VCR4. 질투는 나의 힘! 집착견 별이~
“나만 바라봐!”질투의 화신, 별이! 사랑 앞에선, 황소도 두렵지 않다!!
사랑을 넘어선 집착! 질투에 눈이 멀어 난폭견이 된 별이, 과연 질투를 잠재울 수 있을까?!

매일같이 황소를 괴롭히는 개가 있다는 믿기 힘든 제보!! 사실 확인을 위해 경북 영주의 한 농장으로 나섰는데... 도착하자마자 사납게 짖어대는 풍산개와 진돗개!! 그런데, 황소를 괴롭히는 개는 이 풍산개도 진돗개도 아닌, 조그마한 몰티즈 별이~?! 주인아주머니가 소들의 밥을 주기 위해 축사에 들어설 때마다 업어달라고 보챈다는 녀석. 하는 수 없이 별이를 등에 업고 소밥을 챙겨주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갑자기 하나둘 경기를 일으키며 밥 먹기를 포기하는 황소들!! 그 이유는 바로 아주머니 등에 업힌 별이의 별난 행동 때문~! 알고 보니 소들이 아주머니 쪽으로 얼굴을 내밀 때마다 황소들의 콧등을 서슴없이 물어버리는 게 아닌가~ 뿐만 아니다! 아주머니가 진돗개 밥을 챙겨줄 때도 자신보다 훨씬 큰 진돗개의 귀를 물며 못살게 군다는데... 4년 전, 별이를 데리고 이곳으로 귀농을 했다는 주인아주머니. 귀농 이후, 아주머니의 관심이 황소들과 다른 개들에게 쏠리자 아주머니에게 집착하며 난폭해지기 시작했다는데... 하루 24시간 아주머니 곁에 딱 붙어 화장실까지 쫓아다니는 녀석. 집착은 도를 넘어 급기야 아저씨까지 물어 피를 보고야 말았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별이의 집착! 질투에 눈이 멀어 난폭 견이 된 별이.. 과연, 예전의 순~한 귀염둥이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