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2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5.16 (일)
ㆍ잔혹한 사체의 비밀 ㆍ그림자 집착견, 짹돌이 ㆍS.O.S 90도 고양이 ㆍ가장 특별한 애완사슴 VCR1. 잔혹한 사체의 비밀 일주일째 한 농장에서 죽어나가는 새끼 거위들.. 매일 밤, 새끼 거위들을 공포에 빠트린 잔혹한 미스터리의 범인은? 산골의 한 농장에서 매일같이 새끼 거위들이 죽어 나간다?! 이제 갓 부화해 걸음마도 제대로 떼지 못한 새끼 거위들이 계속해서 사라진다는데..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곳은 지난 해, 주인 아저씨 한마디에 2천 마리의 거위 떼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던 바로 그 농장. 새끼들까지 아저씨 말귀를 알아듣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무렵.. 한 쪽 구석에서 발견된 사체!! 거기다 몸이 잘리고 장애를 입은 새끼도 보인다. 혹시 야생동물의 습격을 받은 건 아닐까, 의심부터 들지만?! 비닐하우스 어디에도 침입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데.. 과연 누구의 소행인걸까? 일단 범죄의 현장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 밤새 기다려보기로 하는데.. 웬일인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녀석! 다행이 어젯밤은 무사했구나 싶었지만, 다음 날! 또 다시 사건 현장에서 사체가 발견됐다. 목이 잘리고, 몸이 뜯긴 채로 끔찍하게 죽어 있는 새끼 거위들. 제작진은 사체가 발견된 위치로 카메라 위치를 재정비하고, 밤새 지켜보지만..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계속 발견되는 사체!! 범행 수법도 날이 갈수록 잔혹해졌다. 목을 자르고, 뼈를 갉아 먹는 만행을 일삼는 범인. 게다가 녀석은 매번 카메라 사각지대에서만 범행을 저지르고 홀연히 사라지고 있었는데.. 사체의 상태나, 다친 새끼 거위의 상처, 그리고 주변의 흔적으로 봐서는 설치류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 현장에서는 설치류, 쥐의 배설물과 땅굴을 헤집고 들어간 쥐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제, 끈끈이와 쥐덫을 놓고 범인을 유인하는 일만 남았는데.. 과연! 일주일간, 농장의 새끼 거위를 두려움에 떨게 한 잔혹한 범인의 모습이 밝혀질 것인가? 매일 밤, 새끼 거위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이 카메라를 피해 범행을 저지를 수 있었던 기막힌 이유! 그리고 범인 검거로 다시 농장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일주일간 농장을 공포에 빠트린 잔혹한 미스터리가 밝혀진다. VCR2. 그림자 집착견, 짹돌이 멀쩡히 잘 있다가~ 그림자만 보면 돌변한다?! 긁고, 핥고, 낑낑대고!! 그림자에 집착하는 별난 견공, 짹돌이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됩니다. 매일 저녁 7시! 어둠이 찾아오면 180도 돌변하는 견공이 있다?! 함께 지내는 가족조차 혀를 내두르게 만든다는 별난 견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한 가정집.. 해가 쨍쨍한 낮에는 식탐 많고, 노는 것 좋아하는 그저 평범한 강아지라는 짹돌이(푸들)가 바로 그 주인공! 도대체 어떻게 변한다는 건지, 일단 약속한 시간 저녁 7시를 기다려보는데... 슬금슬금 어둠이 찾아오자 짹돌이, 갑작스레 수상쩍은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당 한 쪽 벽을 잡고 일어서더니 정신없이 긁고, 핥고 난리법석!! 가족들의 증언에 따르면 짹돌이의 문제는 바로 움직이는 그림자만 보면 무조건 달려든다는 것..! 뭐라~ 그림자만 보면 달려든다?? 그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조명감독과 함께 다양한 그림자 효과를 주어 짹돌이의 반응을 확인하기로 했다! 그림자가 움직이자 바로 반응을 보이는 녀석.. 그런데 다른 무엇보다 자신의 그림자가 보이자 더욱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데..! 그림자를 정성스레 핥는 것은 물론, 그림자가 사라지자 그림자를 찾는 듯 두리번거리며 낑낑대기까지~!! 대체 녀석은 왜 이다지도 자신의 그림자에 집착을 보이는 것일까? 그러던 중, 알게 된 사실 하나! 짹돌이가 이런 이상 행동을 보이기 바로 전, 함께 지내던 어미 개가 집을 나갔었다는 것!! 혹시, 녀석이 그림자에게 집착을 보이는 것이 어미 개의 가출과 관계가 있는 건 아닐까?? 그림자에 집착하는 별난 견공, 짹돌이의 가슴 아픈 사연이 밝혀진다!! VCR3. S.O.S 90도 고양이 90도로 한쪽발이 꺾인 고양이를 구조해달라는 제보! 덜렁거리는 발을 이끌고 힘겹게 떠돌아다니는 의문의 고양이! 벼랑 끝에 서있는 고양이 구조 대작전!! 90도로 꺾인 고양이가 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지, 사실 확인을 위해 달려간 곳은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 매일 아침 90도로 꺾인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는 아주머니 한 분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하지만 도통 녀석의 모습은 보이질 않고.. 먹이통을 들고 주차장에서 서성이길 한참~ 드디어 녀석을 만날 수 있었다! 벌써 한 달째 녀석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아주머니를 보고도 쉽사리 다가오지 못할 정도로 경계심이 강한 녀석. 한참만에야 조심스럽게 밥을 먹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녀석의 발이 좀 이상하다. 왼쪽 발 한 쪽이 90도로 완전히 꺾여 덜렁거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언뜻 보기에도 무척 심각해 보이는 상처! 치료가 시급해 보이는데... 대체 녀석은 어쩌다 저런 부상을 입게 된 것일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려 하지만 좀처럼 곁을 내주지 않는 녀석. 급기야 어디론가 자취를 감춰버렸다! 남아 있는 흔적이라곤 아파트 단지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핏자국뿐인데... 대체 녀석은 성치 않은 다리를 이끌고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위기의 생명~ 90도로 발이 꺾인 고양이 구조 작전이 시작된다. VCR4. 애니멀 특종, 웰컴 투 아메리카 5탄]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애완사슴, 딜리! 2010 애니멀 특종 5탄! 도도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애완사슴 딜리! 아픔을 딛고 사랑스런 사슴으로 다시 태어난 딜리의 따뜻한 일상 속으로~ 요염, 도도~ 아주 특별한 애완동물이 산다는 한 가정집을 찾아 오하이오를 찾았다! 제작진을 보자마자 침실로 안내하는 부부. 포근한 침실에서 제작진을 맞이하는 건.. 엥? 웬~ 사슴??! 사슴 전용 방에, 전용 침대까지 갖춘 아주 특별한 애완 사슴, 딜리~! 이 집에서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2층과 연결된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는 건 기본~ 스파게티와 커피를 즐기고, 화장실까지 가릴 줄 아는 신통방통~ 기특한 녀석이다. 자고로 사슴이라 하면 경계심 많기로 유명한 동물~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도 다정다감, 애교만점~ 이토록 살가울 수가 없다~! 다른 사슴과 달라도 너무 다른 딜리~ 7년 전, 한 사슴 농장에서 태어났지만 유독 약하고 시력까지 나빠 어미에게 버림받고, 농장에서조차 버려질 뻔 했던 녀석. 다행히 수의사인 멜라니를 만나 치료를 받고, 차츰 건강해질 수 있었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멜라니 부부와의 동거 생활! 사람과 함께 사는 사슴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전해지며 딜리는 하루아침에 유명 스타가 되었다. 심지어 웹캠을 통해 딜리의 24시간을 함께하는 열혈 팬들까지 생겼다는데~!! 아픔을 딛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사랑스런 사슴으로 다시 태어난 딜리! 딜리의 가슴 따뜻한 일상이 펼쳐지는 오하이오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