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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7.04 (일)
ㆍ닭치기 개, 까미
ㆍ불심 깊은 고양이
ㆍ긴팔 원숭이‘보리’
ㆍ두 얼굴의 토리


VCR1. 닭치기 개, 까미
양치기 개는 가라~ 이제 닭치기 개가 떴다! 상상초월~ 천 마리의 닭들을 
한 번에 제압하는~ 닭치기 개 [까미]의 닭치기 비법 대 공개~!!

천 여 마리의 토종닭을 방사해서 키운다는 경기도의 한 농장. 닭들의 지상낙원이라 할 만큼 수많은 닭들이 유유자적~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나 사정없이 닭을 물고 늘어지는 개가 있으니, 녀석의 정체는 바로~‘닭치기 개’까미! 양치기 개는 들어봤어도 닭치기 개는 처음 이다~!! 뿔뿔이 흩어져있는 닭들을 한곳으로 몰아 우리 안으로 넣는 것은 기본~ 무리에서 이탈하는 닭들은 끝까지 추격해 도망가지 못하도록 꽉 잡아두는 까미! 게다가 깊은 산 속에 꽁꽁 숨어 있는 닭까지 기가 막히게 찾아내니, 과연 닭치기 개라고 이름 부를 만한데~!! 100% 순수 똥개 가문의 혈통을 물려받은 까미는 닭치는 방법을 단 한 번도 훈련받은 적이 없다는데.. 신기한 건 이뿐만 아니다! 특별한 노하우로 여태까지 단 한 번도 닭을 다치게 문 적이 없다는 까미! 녀석의 활약 덕분에 주인아주머니~ 닭들이 어딜 가든 걱정 뚝! 두 다리 쭉~ 뻗고 지낸다나~ 닭 농장에서 생활한지 1년 만에 주인아주머니를 도와 닭을 지키기 시작했다는 까미~ 이제 녀석 없이는 농장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듬직한 존재가 됐단다~ 그런데 어느 날, 농장에 불어온 이상한 바람~ 농장 곳곳에서 병아리들의 사체가 발견되고, 까미의 행동도 달라졌다는데!! 평화로운 농장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닭치는 개 까미의 입이 쩍~ 벌어지는 닭치기 실력과 그 특별한 일상이 펼쳐진다.   



VCR2. 불심 깊은 고양이~ 해탈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년 365일 불상 앞에 앉아 절하는 고양이가 있다?! 
불공을 드리는 고양이 [해탈이]의 특별한 일상 속으로~~!

경북 상주의 한 산사에 불심 깊은 고양이가 있다?! 사람도 하기 힘들다는 묵언수행(?)을 하느라‘야옹~’고양이 울음소리조차 잊어버렸을 정도라는데! 무려 4년째, 깊은 불심을 지켜오고 있다는 오늘의 주인공~ 해탈이 보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법당 안을 지키며 기도를 올리는데.. 경건한 모습으로 불상을 올려다보며 앞발 가지런히 모아 제대로 합장 자세까지 보여준다. 그런데 고양이가 어떻게 절에서 생활하며,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게 된 것일까? 4년 전, 온몸이 불에 덴 채 법당 앞에 버려져 있던 새끼 고양이 한 마리. 주지스님은 그 고양이를 데려와 정성을 다해 녀석을 살려주었는데... 바로 그 새끼 고양이가 지금의 해탈이~! 해탈이를 절에 데리고 온 첫날, 스님은 이곳에서 지켜야 할 3가지 법도를 알려주었는데.. 그 말을 알아듣기라도 한 걸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 법도를 어긴 적이 없다고~! 날마다 꼬박꼬박 예불을 올리는 것은 물론~ 살생을 하면 안 된다는 가르침에 따라 절에 돌아다니는 쥐를 잡고도 발로 꾸욱- 누르기만 할 뿐 절대 죽이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밥 먹는 것도 수양 과정이라며 스님들과 함께 항상 공양 밥을 먹는데~ 자고로 고양이라면 죽고 못 사는 생선 또한 절대 거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철저하게 법도를 지킨다나~ 덕분에 이제는 보살이라는 칭호까지 얻게 된 고양이 해탈이~! 깊은 산사, 그 보다 더 깊은 불심을 가진 특별한 고양이, 해탈이를 만나러 가보자. 



VCR3. 이상한 가족~ 긴팔 원숭이‘보리’
온 동네를 휘어잡는 못 말리는 악동~ 긴팔원숭이 [보리]가 떴다!! 사고뭉치~ 보리의 난폭한 모습 뒤에 숨은 또 다른 얼굴이 밝혀집니다~~

날마다 희한한 동물이 출현한다는 경기도 화성의 한 마을~ 시커먼 얼굴에, 긴 팔과 다리~ 거기에 높은 나뭇가지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재빠른 움직임까지~! 자세히 보니~ 녀석은 다름 아닌 원숭이~!! 웬 원숭이가 야생에 살고 있나~ 궁금하던 그때 녀석을 부르는 한 아주머니가 있었으니..  알고 보니 녀석은 한 가정집에서 키우고 있는 긴팔원숭이~ 이름은 [보리]다~!! 성격이 까다로운 긴팔원숭이를 집에서 기르기란 매우 쉽지 않은 일~! 평소엔 아기처럼 주인아주머니 품에 안겨있다가도~ 갑자기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인정사정없이 물어버리기 일쑤~! 아주머니 팔등에 상처가 가실 날이 없단다. 하지만 이렇게 난폭한 보리가 절대로 건들지 않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이 집의 손녀 딸 [단유]다! 단유만 봤다 하면~ 긴 팔로 따스하게 안아 주고, 같이 놀아 주고~ 심지어는 자기가 먹고 있던 걸 뺏겨도 절대 화 내는 법이 없단다~! 이런 보리 때문에 오늘도 울고 웃고~ 행복하다는 가족들. 보리와 함께 생활한지 벌써 6년째.. 그런데 최근 주인아주머니에게 고민이 하나 생겼다! 얼마 전 외출 후 집에 돌아와 보니, 보리가 입 주변에 새빨간 립스틱을 칠하고 아주머니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 거기에 멍하니 거울을 보고 있는 시간도 부쩍 늘었다는데.. 갑자기 시작된 보리의 이상행동!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따뜻한 사람들과 살아가는 별난 원숭이~ 보리의 유쾌한 일상 속으로~!! 



VCR4. 두 얼굴의 애완다람쥐, 토리
수퍼스타 부럽지 않은 인기를 몰고 다니는 애완다람쥐, 토리! 그런데.. 집에선 애물단지가 된다~?! 
귀여운~ 애교덩어리!! VS 천방지축 사고뭉치!! 과연, 토리의 진짜 모습은?

대구의 한 번화가. 이곳에 사람들의 눈길, 발길 끌어 잡는 별난 광경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다람쥐 토리! 모름지기 다람쥐라 하면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워낙 경계심이 심한 탓에 가까이에서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그런데 이 녀석은 뭔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사람을 무서워 하기는 커녕 온종일 사람 몸을 타고 다니며 잠시도 떨어질 줄을 모른다는 것!! 이렇다보니 가는 곳마다 인기 만점~ 명물 노릇 톡톡히 하고 있다고. 그런데, 밖에서는 수퍼스타 부럽지 않다는 토리가 집에서는 180도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 이유인 즉,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온 집안을 쏘다니며 말썽을 피워댄다는 것! 못 말리는 말썽본능에 타고난 먹성이 더해져 녀석이 가는 곳이면 언제나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데~~ 일단 먹을 것을 봤다하면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기 일쑤. 먹고 먹고 또 먹고.. 더 이상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배가 부르다 싶으면 집안 곳곳에 음식을 숨겨놓기까지! 토리의 식탐에 가족들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이렇다보니 가족들에게는 마냥 귀엽기만한 다람쥐는 아니라는데... 밖에서는 수퍼스타~ 집안에선 애물단지~ 두 얼굴의 애완다람쥐 토리의 이중 생활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