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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9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7.11 (일)
ㆍ사람만보면웃는개
ㆍ아파트에둥지튼원앙!
ㆍ키스 모녀 견(犬)


VCR1. 처음 보는 사람만 보면 웃는 개

사람만 보면 활~짝 웃는 개가 있다?!!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김제의 한 마을. 낯선 제작진을 보고 “멍멍” 무섭게 짓는 대신 사랑스러운 눈웃음과 환한 미소로 맞이하는 오늘의 주인공, 사랑이~!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손예진, 가수 이효리, 티파니~ 모두 저리 가라~!! 사랑이의 무공해 천연 미소에 보는 사람마다 사르르 녹는다~ 녹아! 그런데 낯선 제작진을 보고도 방긋방긋 잘 웃어주던 사랑이가 주인을 보고는 전혀 웃지 않는다?! 알고 보니 처음 보는 사람에게만 웃는다는 별난 견공이라는데~! 실제로 첫날 제작진을 보고 방긋~방긋 웃어주던 사랑이가 다음 날부터는 제작진을 보고도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 뿐 전혀 웃어주질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낯선 사람으로 변장을 하고 가면 사랑이의 반응은 어떨까.. 그런데 사랑이는 정말 좋아서 웃는 것일까? 아니면 그냥 지어보이는 단순한 표정인 것일까? 처음 만나는 사람만 볼 수 있다~ 절제된 미소 천사 사랑이~! 동물도 표정으로 웃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인지.. 보는 사람도 다 같이 활짝~ 웃게 되는 사랑이 웃음의 진실이 이제 곧 밝혀집니다. 



VCR2. 아파트 9층에 둥지 튼 원앙 가족! 
천연기념물 원앙이 아파트 9층에 알을 낳았다!  부화 24시간 내에, 둥지 밖으로 뛰어내리는 새끼 원앙!! 과연 그들의 운명은?  한 달간의 밀착취재! 새끼 원앙들의 목숨을 건 이소가 단독 공개됩니다~

충남 청원의 한 아파트. 이곳에 얼마 전부터 수상한 새 한 마리가 드나들고 있다는데... 주인 허락을 받기는커녕, 제대로 모습 한번 보여주지 않은 채 떡~하니 보일러실 안으로 들어와 알까지 낳아놓았다는 녀석. 대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보일러실로 통하는 통로라고는 어른 주먹 크기의 환기구멍이 전부~ 하지만 워낙 경계가 심하다보니 녀석 얼굴 한번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아파트 9층, 사람 사는 집 안에 떡하니 알을 낳아놓은 간 큰 어미 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켜보기로 했는데~ 얼마 후 카메라 속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천연기념물 327호의 원앙!! 귀한 원앙이 사람들이 사는 보일러실 한쪽에서 알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신기하고 기쁜 마음도 잠시, 원앙의 생태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어미 원앙의 선택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 수 있다는데... 보통의 새들은 새끼가 부화한 후 여러 날에 걸쳐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 반면 원앙은 새끼들이 알에서 깨어난 지 24시간 이내에 둥지를 떠난다는 것! 그곳이 나무 위든, 바위틈이든, 아파트 9층이든 전혀 개의치 않고 아래로 뛰어내린다. 위험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설령 떨어진 후 살아남는다고 해도 어미와 함께 안전한 물가로 가기까지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는데... 과연 새끼 원앙들은 무사히 둥지를 떠날 수 있을까? 새끼 원앙의 부화 모습부터 둥지를 떠나기까지의 특별했던 기록이 공개된다. 



VCR3. 애정만세, 키스 모녀 견(犬) 

[TV 동물농장]의 진행자, 김생민씨가 8년 만에 안겨준 첫 제보~!! 동료인 김태진 리포터의 집에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과감한 애정행각을 일삼는 개들이 있다는데!! 단숨에 찾아간 제작진! 그러나~ 그저 먹기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시추 두 마리가 반길 뿐인데.. 대체, 무슨 애정행각을 하기에 소문이 자자한가~했더니? 갑자기 이녀석들, 키스를 한다~! 그것도 사람처럼, 아니 사람보다 더욱 과감한 행동으로 제작진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똘이와 하늘이! 하루에도 수십 번! 눈만 마주쳤다~하면 입을 맞춘다는 녀석들. 게다가 한 번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 없다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녀석들의 관계가 사랑하는 남녀가 아닌 무려 8년을 함께 지낸 모녀라는 사실! 6개월 전부터 갑작스레 시작됐다는 똘이와 하늘이의 찐한 애정행각. 도대체 이 모녀는 어쩌다 키스를 하게 된 것일까. 모녀가 키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하나 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보자~ 김태진 리포터의 신혼살림이 시작된 시기와 녀석들이 키스를 시작한 시기가 겹치는 상황. 혹시 신혼부부의 애정행각을 보며 똘이와 하늘이가 배운 것은 아닐까? 하지만, 신혼부부보다 더 자주, 더 과격하게 입을 맞대는 녀석들!! 거기다 다른 개나 사람과는 절대 입을 맞추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려 일부러 키스를 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아무도 없을 때 더욱 과격한 애정행각을 보이니 궁금증은 커져만 가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궁금해서 안달이 나는 모녀의 뜨거운 키스!! 그 비밀을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