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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7.25 (일)
ㆍ난폭 고양이~
ㆍ‘응애~’하고 우는 개
ㆍ말썽꾸러기 사막여우
ㆍ계속 핥는 개, 밤이!


VCR1. 호랑이인가! 고양이인가! 난폭 고양이~
호랑이인가~! 고양이인가~! 하루 아침에 호랑이 뺨치는 난폭 고양이로 
돌변한 이누! 과연 온순했던 예전모습으로 이누를 되돌릴 수 있을것인가~~!!    

“우리 집 고양이가 갑자기 호랑이로 변했어요~!”다급한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서울의 한 가정집. 그런데 초인종을 눌러도 답이 없다! 전화를 하니 창문 앞으로 오라는 제보자~ 방안 창문을 통해 잠깐 준비를 좀 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얘기하는데... 그러더니 한참 후에야 문을 열어주는 제보자. 그런데 옷차림이 이상하다!! 푹푹 찌는 한여름임에도 불구~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꽁꽁~ 그것도 모자라 두꺼운 카펫까지 둘러쓰고 있는데~ 대체 무슨 일일까? 조심스럽게 집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갑자기 괴성을 지르며 달려드는 고양이!! 이 녀석이 바로 문제의 난폭 고양이 [이누]다!! 녀석을 다시 철창 안으로 넣으려 했지만, 계속해서 이빨을 보이며 위협하는 통에 녀석을 만지는 게 쉽지 않다.  간신히 이누를 철창 안에 넣고 어찌된 상황인가 봤더니~ 주인은 그저 녀석의 모래 통을 바꿔주기 위해 고양이 집 철창문을 열었을 뿐인데 이누가 갑자기 달려들었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 얼마 전엔 심하게 공격을 받아 병원 응급실까지 실려 간 적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누가 원래부터 이렇게 사나운 고양이는 아니었다고.. 함께 한 2년 동안 그저 착하고, 순하기만 했던 녀석이 별 다른 이유도 없이, 한 달 전부터 갑자기 난폭해졌다는 것이다. 대체 이누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하루아침에 순둥이에서 난폭 고양이로 180도 달라져버린 이누~ 지금 모습이라면 더 이상 주인과 함께 사는 건 불가능하다! 이누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주인과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호랑이 뺨치는 난폭한 고양이를 되돌리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가 시작 된다.



VCR2. ‘응애~’하고 우는 개!! 
응애~하고 우는 개가 있다?! 씽크로율 100 퍼센트!! 울음소리부터 하는 행동까지 영락없는 아기!! 
아기보다 더 아기같이 우는 개의 비밀이 공개됩니다~

충남 예산의 한 가정집, 이곳에 유난히 크게 울어대는 아기가 있다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한창 집안일에 바쁠 때에도 소리 높여 울어대는 녀석~! 아주머니, 급히 일을 마무리하고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다가가보는데... 그런데~!! 아주머니가 안아올리는 아기의 정체가... 개~?? 놀랍게도 작은 시추가 “응애~ 응애~” 정확히 아기 울음소리를 내며 울어대고 있었다! 평소 아기처럼 울어서 동네에도 소문이 자자하다는‘짱아’! 도대체 언제 우는고~ 봤더니 아주머니가 눈앞에 안 보인다 하면‘응애~’, 간식시간에 친구들보다 자기 먼저 달라고‘응애~’짱아가 울어댈 때마다, 급히 달려가 짱아를 달래는 아주머니~  심지어는 어부바까지 해주자 자연스럽게 아주머니 등에 몸을 맡기는데... 이건 개가 아니라 영락없는 아기다. 그렇다면 과연 짱아의 울음소리는 실제 아기 울음소리와 얼마나 비슷한 것일까? 직접 아기 울음소리와 비교를 해보는데~~ 이럴 수가!! 소리만 듣고는 아기 엄마들도 깜빡 속는다! 씽크로율 100% 아기 울음소리를 내는 짱아~!! 얼마나 비슷한고 하니~ 짱아의 울음소리를 듣고 전문가들도 깜짝 놀랄 정도. 소리의 스펙트럼 분석 결과 짱아의 울음소리가 아기가 관심을 받고 싶을 때 내는 울음소리와 매우 흡사하다는 것. 다른 개들에게서는 나지 않는 소리가 어째서 짱아에게만 나는 것일까? 아주머니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열심히 아기 울음소리를 배운 것은 아닐까? 아니면 혹시, 짱아의 성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응애~~’하고 우는 개 짱아의 비밀을 밝혀라~!!



VCR3. 말썽꾸러기 사막여우와의 기막힌 동거 

V라인 얼굴, 초롱초롱한 눈, 커다랗게 활짝 펼쳐진 귀! 누구나 한눈에 반할만큼 앙증맞은 외모를 가진, 소설 [어린 왕자]에 등장하기도 하는 사막여우!! 이런 사막여우를 다른 곳도 아닌 가정집에서 기르고 있다는 제보를 듣고 멀~리 제주도까지 날아갔다! 한 달음에 달려간 제작진을 반기는 강아지와 고양이들! 거기다 동물원에서나 만날 수 있을법한 희귀동물 아르마딜로까지~ 집안은 작은 동물원을 방불케 하는 풍경인데... 하지만~ 정작 애타게 보고 싶었던 사막여우들은 제작진을 본체만체~ 우리 밖으로 나올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1년 가까이 같이 지내고 있는 주인에게 조차 곁을 주지 않는다는 사막여우 ‘아담’과 ‘이브’~ 한 번 안아보려면 입이 마르고 닳도록 녀석들의 이름을 불러야 하고, 경계심이 심해 직접 먹이를 주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낯가림 심하고 겁 많은 사막여우가 밤만 되면 180도 돌변한다는데~~ 야행성인 두 녀석~  밤이면 밤마다 집 안 곳곳을 누비며 용변을 보는 것은 기본~ 주인이 애지중지하는 화분까지 파헤쳐 거실 바닥이 온통 흙투성이다. 거기에 야생 습성 때문인지 틈만 나면 긁어대는 소음에 잠까지 설친다는 주인. 날이면 날마다 녀석들이 저질러 놓은 사건들을 수습하기도 힘들다는데... 사고를 쳐놓고는 항상 36계 줄행랑! 나 몰라라~ 발뺌하기 일쑤라는 아담과 이브. 이번에야 말로 혼쭐내려고 마음 먹었다가도, 잡혔다하면 큰 귀를 축 늘어뜨리고 애처로운 표정으로 바라보니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1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면서도 여전히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말썽꾸러기, 아담과 이브! 사막여우와의 기막힌 동거이야기가 전격 공개됩니다. 



VCR4. 1분에 60번! 계속 핥는 개, 밤이!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반려동물 네 마리와 함께 단란하게 살아가고 있다는 울산의 한 가정집. 녀석들이 보여주는 재주에 웃음 그칠 날이 없다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재주를 가진 녀석이 있었으니~ 올해 9살이 된 푸들‘밤이’가 그 주인공!! 겉보기엔 평범한 녀석인데 뭐가 특이하다는 것인지.. 녀석의 행동을 지켜보던 그 때~ 빛의 속도로 혀를 날름날름 거리는 밤이! 개가 혀를 날름거리는 일이야 평범한 일이지만 밤이의 혀 놀림은 차원이 다르다! 혀 자체도 다른 개들보다 가늘고 긴데다 1초에 한 번씩~ 1분에 60번 가량 날름거리는 속도는 도마뱀이 연상될 정도! 앉으나 서나~ 밥 먹을 때나~ 걸어 다닐 때나~ 시도 때도 없이 계속 되는 밤이의 무한 혀 놀림~!!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1년 365일 날름날름~ 혀를 날름거리며 사람, 동물 가릴 것 없이 온 집안을 핥아대는 통에 여기저기 민원이 폭주한다. 게다가 그렇게 항상 입을 열고 있어서인지 입 냄새 또한 참을 수 없을 지경! 하루에 꼬박꼬박 양치질 두 번~ 위급 처방을 해보지만 아무 소용없다~ 밤이의 신기한 재주가 이제는 큰 근심거리가 되어버렸다는 가족들.. 1분에 60번~ 1초라도 혀를 날름거리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밤이의 이상한 재주~! 과연, 밤이는 이 이상한 재주를 고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