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473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08.08 (일)
ㆍ구조요청하는고양이들
ㆍ똘이의 남편은 누구?
ㆍ고라니 육아일기


VCR1. 갇힌 고양이 구조 요청하는 고양이들
한 담벼락 앞에 앉아 이상한 행동을 하는 고양이들. 그리고 담벼락 안에서 들려오는 또 다른 고양이 울음소리~!
갇힌 고양이를 위해 SOS를 외치는 길고양이들의 가슴 따뜻한 우정 이야기~!!

벌써 일주일 째, 요상한 행동으로 동네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고양이가 있다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길고양이 하나가 늘 단지 주변을 배회하며, 처음 보는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배를 내놓는 특이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데... 보통 길고양이라면 사람을 보면 줄행랑치는 것이 정석이건만~ 어찌된 영문인지 정말로, 사람 옆에 딱 붙어있는 녀석! 초절정 애교를 선보이며 온갖 유혹의 포즈로 사람들의 눈길, 발길 사로 잡는게 아닌가. 이뿐만이 아니다~ 잡아보려 하면 내빼고, 한번 만져만 보려고 해도 또 살짝 내빼고~ 사람 애간장 녹이는 행동 때문에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 인사!! 이렇게 늘 같은 담벼락 앞에 앉아 사람들의 발길 멈추게 하고 있다는데.. 텅 빈 주차장, 먹을 것이라곤 하나 없는 이곳을 떠나지 않으면서, 끊임없이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녀석을 관찰하던 중, 담벼락 안에서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가 포착됐다! 소리의 정체는 다름 아닌 고양이의 울음소리!! 소리를 따라나선 제작진의 눈 앞엔 애달프게 담벼락을 긁어대고 있는 또 다른 고양이가 있었다!! 그렇다면 그토록 애교를 부렸던 길고양이는, 사람들이 위험에 처한 동료 고양이를 봐 주길 바라고 있었다는 것~?! 사방이 콘크리트로 꽉 막힌 담벼락 안에서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 것일까? 차가운 콘크리트 담벼락 속에서 울고 있던 고양이를 위해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던 고양이들의 따뜻한 우애와 그 가슴 벅찬 구조 현장이 공개됩니다~!



VCR2. 똘이의 남편은 누구인가!? 
지금까지 무려 41마리를 출산한 견공계의 다산 왕, 똘이 여사! 그런데~ 개들의 아빠는 누구~?? 베일에 쌓인 똘이의 남편 찾기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유독 백구들이 눈에 많이 띄는 대전의 한 작은 마을! 그런데 이곳 백구들의 엄마는 모두 똘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7차례 출산! 거의 일 년에 두 번씩 출산을 하며 41마리의 자식을 둔 견공계의 다산 왕인데! 대부분의 자식들을 먼 타지나 이웃에 보내고, 지금은 올 해 태어난 짱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똘이! 똘이의 자식들을 수소문 해 한 자리에 모아봤는데~ 모처럼 모인 대가족! 누가 한 핏줄 아니랄까~ 눈, 코, 입까지 쏙 빼닮은 게 붕어빵 가족이 따로 없다! 그런데 이상한 건 아빠는 안 보인다? 지금까지 무려 7차례 출산을 했지만 똘이의 남편이 누구인지, 개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도통 모른다는 것! 잦은 임신과 출산으로 몸은 야위고 제 또래에 비해 노쇠해 보이는 똘이! 주인은 지금껏 홀로 육아를 책임져 온 똘이를 위해 이제라도 똘이의 남편을 찾아주고 싶다는데... 대체 똘이의 남편은 누구일까? 보통 때는 늘 줄에 묶여 생활하는 똘이! 그렇다면 남편은 똘이를 찾아오는 누군가일터! 똘이 집 주변에 cctv를 설치하고 상황을 지켜보는데.. 그때 나타난 한 녀석! 똘이 근처를 배회하더니 급기야 똘이네 집까지 점거, 한숨 푹~ 자고 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고 보니 윗집에 사는 말티즈, 대한이! 혹시 이 녀석이 똘이의 남편? 그런가하면 이 동네 암컷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는 견공계의 짐승남~ 풍산개 너구리 또한 똘이 남편으로 유력한 후보다!! 과연 대한이와 너구리 중 누가 똘이의 남편이자 41마리 개들의 아버지인걸까? 친자감별을 위해 유전자 분석에 들어가고... 그리고 드디어 며칠 뒤 결과가 나왔는데~ 그런데!! 둘 다 아빠가 아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똘이의 남편 찾기 프로젝트! 대체, 똘이의 남편은 어디에~ 찾을 수는 있는 것일까??!!



VCR3. 뱀아저씨의 아기 고라니 육아일기
“뱀 없이는 못 살아~!” 뱀아저씨가 이번엔 어미 잃은 아기 고라니에게 푸욱~ 빠졌다!!
늦둥이 보는 재미에 한 여름 더위도 물러간다~ 뱀아저씨의 좌충우돌 아기 고라니 육아 일기~!!

2008년 TV 동물농장을 뜨겁게 달궜던 최고의 부부가 있었으니, 뱀에 죽고 뱀에 사는 남편 김대연씨와 뱀이라면 질색을 하는 부인 강귀순 여사! 2년이 지난 지금~ 부부에게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럽다는 늦둥이가 하나 생겼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아기 고라니, 초롱이! 매일 뱀 때문에 티격태격하던 부부가 엄마 잃은 아기 고라니를 거둔 후, 웬일로 한 마음 한 뜻으로 육아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초롱이의 마음은 일편단심~ 아저씨뿐~! 아저씨가 없을 땐, 울면서 꽁꽁 숨어버리기 일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아저씨가 눈에 안 보이면, 초롱이 녀석 입 한 번 안 떼는데... 하지만 그러다가도 아저씨만 나타나면 번개같이 달려가 입 맞추는 건 물론 안 먹던 분유까지 단숨에 원 샷이다~! 이런 초롱이가 마냥 사랑스러운 아저씨~ 초롱이를 위한 맞춤형 야생훈련에 들어가는데... 사실 초롱이 같은 고라니과의 동물은 야생에선 물과 가까이 지내며 생활하는 동물~ 언젠가 야생으로 돌아갈 초롱이를 위해 물과 친해지도록 수영 연습을 시켜보지만, 어째 물을 싫어하는 초롱이!! 결국 초롱이를 위한 전용 풀장까지 준비, 수영 연습에 박차를 가해 보는데... 과연, 초롱이는 부부의 바람대로 멋지게 수영에 성공할 수 있을까?  요즘 늦둥이 보는 재미에 푸욱 빠졌다는 부부의~ 어설프지만 사랑 듬뿍 담긴 고라니 육아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