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1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10.10 (일)
ㆍ너무 가벼운 꿀돼지 ㆍ하트 강아지의 비밀 ㆍ담 위에 걸터앉는 개 ㆍ항문 없는 송아지 VCR. 1 - 우리에겐 너무 가벼운 꿀돼지, 단지!! 120kg이 넘는 엄청난 거구! 하지만 주인 앞에서 살랑살랑 꼬리를 흔드는 귀염둥이 돼지, 그 이름~ 단지! 예쁠 땐 보물단지, 미울 땐 애물단지~ 단지의 매력 속으로~ 물 맑고 공기 좋은 축령산기슭. 이곳에 밤마다 산책에 나서는 거대한 아기가 있다는데... 한밤중에 제작진이 만난 특별한 아기의 정체는~? 새색시마냥 곱게 모은 두 발~ 땅에 닿을 듯 말듯 토실한 뱃살, 그리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벌름거리는 콧구멍!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미니돼지‘단지’다! 그런데 이 녀석~ 미니돼지라는 이름이 무색하다. 100KG을 거뜬히 넘어서는 엄청난 덩치로, 보는 이들 입을 쩍 벌리게 만드는데..! 하지만 남들에겐 무섭지만, 주인부부에겐 사랑스럽기 만한 반려동물~ 그저 귀엽고 깨물어주고 싶은 3살배기 아이일 뿐이라는데..!! 그러고 보니 낯선 제작진에겐 심하게 경계를 하면서도 주인 부부 앞에선 강아지마냥 살랑살랑~ 꼬리도 흔들어대고, 훌러덩 드러누워 배도 보이고, 졸졸졸졸 쫓아다니기도 한다! 어디 그뿐이랴~ 볼일까지 정확하게 가리는 건 물론~ 몸이 근질거린다~ 싶을 땐 화장실에서 직접 물을 틀고 샤워까지 하니~ 어찌 주인 맘에 꼭 들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 단지에게도 문제가 하나 있었으니.. 어릴 때부터 부부 외에는 사람을 만나지 않았던 탓에 낯선 이만 보면 무조건 공격하려 든다는 것! 게다가 얼마 전부터 자라기 시작한 날카로운 송곳니는 의도치 않게 부부에게도 상처를 입힌다는데... 단지가 앞으로도 쭉 부부와 함께 행복하게 살기 위해선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과연, 단지네 가족은 웃음꽃 피어나는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VCR. 2 - 하트 강아지의 비밀 몸에 하트가 생기는 강아지가 있다?! 신나게 뛰어 놀면~!! 몸에 하트 무늬가 생기는 별난 견공~ 나타났다 사라지는 하트무늬의 비밀을 밝혀라~! 경기도 안성의 한 치킨가게! 이곳에 아주~ 아주 별난 강아지 한 마리가 있다는데... 바로 사랑의 상징인 하트가 몸에 생긴다는 것!! 화제의 주인공은 이제 세상 구경한지 5개월째라는 강아지 삐삐! 누구나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들 것 같은 외모~와는 살짝 거리가 있어 보이는 장난기 가득한 모습의 녀석~ 게다가 아무리 두 눈 크게 뜨고 살펴봐도 하트는커녕 얼룩 무늬하나 찾아볼 수 없는데... 하지만 속단은 금물! 하트를 볼 수 있는 방법은 따로 있다?! 바로 아주머니와 신나게 노는 것~!! 그렇게 하면 없었던 하트가 짜잔~ 하고 나타난다는데... 무슨 마술도 아니고, 어떻게 없던 하트가 어디에서 생겨난다는 것인지.. 제작진, 두 눈 크게 뜨고 녀석을 지켜보기로 했는데... 평소와 같이 주인 아주머니와 함께 신나게 장난을 치는 삐삐. 그런데 잠시 후... 녀석의 엉덩이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삐삐의 엉덩이에 서서히 하트가 생기기 시작한 것!!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하트의 모양은 더욱더 선명하고, 또렷해진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려하자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무정한 삐삐의 하트~!! 아주머니와 신나게 놀 때만 몸에 하트가 생긴다는 별난 강아지 삐삐!! 녀석의 몸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하트 강아지 삐삐의 특별한 비밀 속으로 들어가보자~ VCR. 3 - 애니멀 특종 일본을 가다! 2탄-담 위에 걸터앉는 개 기상천외! 상상초월! 담 위에 사람처럼 걸터앉아 있는 개가 있다?! 엉덩이만 걸친 채~ 뒷다리는 양쪽으로~!! 사람처럼 앉아 담 위에서 세상을 구경하는 별난 견공 반짱을 만나러 일본으로~!! 살다 살다 이런 개는 처음~ 특이한 개가 있다는 일본의 한 가정집!! 주인아저씨의 안내를 받아 소문의 주인공을 만나게 됐는데~ 하지만!! 뭐가 특이하다는 건지 그저 평범한 개 일 뿐인데.. 그때! 갑자기 어디론가 달려가는 녀석~ 뭐하려나 했더니 순식간에 담 위로 올라가 폴짝~ 털썩 주저앉는데.. 앉아 있는 모습이 뭔가 특이하다~!! 엉덩이만을 담에 걸친 채 뒷다리는 양쪽으로~ 마치, 사람이 앉아있는 것처럼 담 위에 앉아있는 녀석, !! 요 특이한 자세 덕분에 일본에서 이미 유명인사가 된 지 오래~ 그 인기 어느 정도인고 하니 녀석과 사진을 찍겠다고 여기저기서 구경 온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사람처럼 앉아있는 특이한 자세도 신기하지만, 한번 올라갔다하면 웬만해선 내려올 생각을 않는 녀석의 고집 또한 놀라울 정도~! 웬만한 먹이로 유인해서는 절대 꼼짝도 않는다고. 반짱은 왜 이렇게 담 위로 올라가 특이하게 앉아 있는 것일까? 어릴 때부터 밖으로 나가길 좋아했다는 반짱. 매일같이 산책을 조르던 녀석이 어느 날 갑자기 담 위에 걸터앉아 밖을 보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는데.. 그러던 것이 벌써 1년. 이렇게 앉아있자면 아무래도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은데.. 급히 수의사를 수소문~ 반짱의 건강 상태를 살펴봤지만~ 녀석 아무 이상 없다~!! 사람처럼 담 위에 걸터앉아 세상을 구경하는 별난 견공 반짱을 만나러~ 일본으로 떠나보자~!! VCR. 4 - 항문 없는 송아지 항문 없는 송아지가 태어났다!! 소 키운 지 40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 태어난 지 5일 만에 생사의 기로에 놓인 항문 없는 송아지를 위한 특별 치료 작전! 경남 사천의 평범한 시골 마을. 이곳에 얼마 전 이상한 송아지가 한 마리 태어나 뒤숭숭하다는데.. 소 키운 지 40년 만에 이런 송아지는 처음이라는 주인 할아버지. 대체, 뭐가 이상하다는 것인지 자세히 살펴보는데... 이럴 수가! 송아지 엉덩이 쪽에 당연히 있어야 할 꼬리는 물론 항문까지 없다! 어미젖을 먹어도 소변이나 대변을 전혀 볼 수가 없으니 오죽이나 답답하고, 힘겨울까~ 오늘로 태어난 지 5일째라는 송아지.. 사정이 이렇다 보니 배는 이미 가스가 차서 빵빵한데다 전날부터는 어미젖에 입조차 대지 못하고 있다는데.. 녀석을 고치기 위해 주인할아버지가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고칠 수가 없으니 포기하라는 답변뿐이었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주인 할아버지는 안쓰러운 마음에 애가 탈 뿐인데... 급기야!!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풀썩풀썩 주저앉는 송아지. 몹시도 고통스러운 듯 조용히 누워있기만 하는 녀석의 눈에는 고통과 아픔에 눈물만 그렁하다. 녀석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사의 기로에 놓인 항문 없이 태어난 송아지를 구하라~ 특별 치료 작전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