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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사라진고양이를찾아라
ㆍ굴러온 돌 VS 박힌 돌
ㆍ멧돼지 타는 원숭이
ㆍ스리랑카코끼리의한국적응기


VCR. 1 -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라~!
어느 날 갑자기~ 집안에 있던 고양이가 사라져버렸다?! 집안 어딘가 꽁꽁 숨어있는 의문의 고양이~! 감쪽같이 사라진 고양이를 찾아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무슨 숨바꼭질 하는 것도 아니고 자고 일어나니, 집안에서 고양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이제 입주한 지 한 달 된 26평의 새 아파트, 가구도 많지 않고 깔끔한 싱글남 살림에~ 고양이 한 마리 숨었다한들 찾는 게 그리 어려운 일 같지는 않은데~ 정말 감쪽같이 고양이가 사라져버렸다! 도로에 위험하게 방치되어 있는 길고양이가 걱정돼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바로 그 다음 날 아침~ 하늘로 솟았는지 땅으로 꺼졌는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 밖으로 나가버린 건 아닐까 했지만~ 집안 어딘가 고양이가 있다는 결정적 증거!! 매일 밤 고양이 먹이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 그렇게 집안 어딘가에 꽁꽁 숨어 있는 고양이 얼굴 못 본 지 벌써 보름째!! 하지만 아무리 집안을 뒤져봐도 고양이는커녕 개미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수차례의 시도 끝 결국 열로 물체를 감지하는 적외선 카메라를 동원하여, 어둡고 구석진 공간을 중심으로 고양이 아지트를 찾아보기로 했는데... 과연, 이번엔 고양이를 찾을 수 있을까? 집안에서 사라져버린 고양이를 찾아라~ 싱글남과 새끼 길고양이의 행복한 동거!! 제대로 한번 시작해 볼 수 있을까~~



VCR. 2 - 굴러온 돌, 콩이 VS 박힌 돌, 뚱이 
갑자기 나타나 주인 행세하는 뻔뻔한 견공, 콩이! 굴러온 돌에 평안했던 견생 한방에 뒤집혔다~ 비운의 견공, 뚱이! 하루 아침에 바뀐 운명~! 두 견공의 기막힌 사연은?

한 견공이 괴로움에 몸부림치며, 우울증 앓기 직전의 상태에 있다는 전남 목포의 가정집.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세 자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행복하기만 했다는‘뚱이’가 바로 기막힌 견생역전의 주인공! 요즘 뚱이의 일상은 눈치와 공포, 우울의 연속이라는데~ 그 이유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견공‘콩이’때문!!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다더니... 동물농장 견공의 역사상 이렇게 황당한 경우는 없었다!! 초라한 행색으로 길거리를 떠돌다 맘씨 좋은 자매의 눈에 뜨여 이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는 콩이~ 순하고 애교 많던 녀석이 집에 발을 딛기가 무섭게 돌변하기 시작했다는데...! 뚱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물론, 뚱이의 집, 밥 그릇, 심지어 배변장소까지 모두 빼앗아 버렸다는 것~! 게다가 세 자매가 조금이라도 뚱이에게 애정을 보였다~하면 쪼르르 달려와 끊임없는 애교작전을 펼치고~ 그래도 여의치 않으면 죽기 살기로 뚱이를 공격해 결국 주인들의 품을 차지해버리니~ 내 것은 내 것, 뚱이 것도 내 것이라는 뻔뻔한 견공의 지존, 콩이! 반면, 주인의 사랑도 보금자리도 빼앗긴 채 온종일 콩이 피해 도망다니기 바쁜 비운의 견공, 뚱이!! 과연 엇갈린 채로 잘못 채워진 단추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인가? 굴러온 돌‘콩이’와 박힌 돌 ‘뚱이’의 기막힌 사연이 소개됩니다~!



VCR. 3 - [애니멀 특종, 일본을 가다!] 3탄 멧돼지 타는 원숭이 ‘미와’
 3탄! 한시도 떨어질 수 없다~!! 요리조리 질주하는 멧돼지와 그 위에 올라타고 있는 아기 원숭이~!! 종을 뛰어넘는 그들의 별난 우정 속으로~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연예인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물스타들!! 동물 특종을 잡기 위해 떠난 일본! 그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요즘 일본 교토를 들썩이게 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동물 커플을 만나기 위해 교토의 한 동물원으로 달려간 제작진!! 소문대로 우르르 몰려다니는 엄청난 인파~ 그 사이를 뚫고 겨우 화제의 커플 곁으로 접근할 수 있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애니멀 특종의 주인공은~~?! 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바로~ 멧돼지를 타고 있는 원숭이! 작은 두 손으로 털을 움켜잡고, 자세를 낮춘 채 안정적으로 균형을 잡고 있는 명물 원숭이~‘미와’! 그리고 원숭이를 등에 태우고 하루 종일 지낸다는 멧돼지‘우리보’! 장애물을 넘을 때에도~ 방향을 바꿀 때에도 요리조리~ 착착~ 여유롭게 균형을 잡고 멧돼지 등에 매달려 있는 미와.. 그렇게 하루 종일 착~ 들러붙어 절대 떨어지려하질 않는다고. 멧돼지와 원숭이의 별난 우정~ 대체,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사실 두 녀석 모두 어미를 잃은 채 발견되어 이 동물원으로 보내진 후, 한 우리 안에서 동거를 시작했다는데.. 어느 날 부턴가 원숭이‘미와’가 멧돼지의 품을 파고들더니, 등에 올라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집이 커지고 있는 멧돼지 때문에 조만간 헤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데.. 과연, 녀석들의 우정은 계속 이어질 수 있을까? 모정보다 진한 우정~‘미와’와‘우리보’를 만나러 일본으로 go~ go~!!!



VCR. 4 - 스리랑카 코끼리의 한국 적응기
머나먼 스리랑카에서 온 귀한 손님~ 바로 암.수 코끼리 한 쌍! 
특별 전용기에~ 삼엄한 경호까지! 특별한 사연을 안고 온 스리랑카 코끼리의 한국 적응기 대 공개~!! 

지난 9월 29일!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된 분위기의 인천 공항. 아주 특별하고 귀한 손님을 맞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한데... 먼 스리랑카에서 비행기로 무려 10시간을 달려, 한국에 상륙한 암,수 코끼리 한 쌍! 멸종 위기 종으로 분류돼, 해외 반출이 금지된 코끼리가 한국에 오게 된 데에는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 한 겨울, 추위에 떨고 있던 스리랑카 노동자들을 데려와 보살피고 직업까지 마련해 준 '지구촌 사랑나눔'의 대표 김해성 목사. 당시 그가 도움을 준 이주 노동자의 삼촌이 스리랑카 야당 국회의원이었던‘마힌다 라자팍세’였고, 그 후 대통령까지 당선이 된 것! 그리고 그 특별한 인연이 좀처럼 국경을 넘기 힘든, 코끼리 기증으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는데... 덕분에, 코끼리의 대가 끊길 우려에 노심초사하던 국내 동물원도 한시름 놓게 됐다~! 국가 간 우정의 선물이 되어 한국 땅을 밟게 된 암수 코끼리 한 쌍. 새로운 터전이 될, 서울의 한 동물원에서 잘~ 적응하는 일만 남았는데.. 하지만, 동물원 코끼리의 주식인 건초를 좀처럼 먹지 않는 두 녀석! 이유인 즉, 스리랑카에서는 생초를 먹어왔기 때문이란다. 이에 사육사들~ 생초 공수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충북 음성까지 내려가 풀을 베 오는 수고를 마다않는데... 그뿐 아니다! 열대지역에서 온 코끼리들이, 기후 변화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곳곳에 난방 시설은 물론, 황토 마사지까지!! 게다가 cctv까지 설치로 24시간 코끼리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으니~ 이런 정성 탓일까~ 다행히 코끼리들도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스리랑카에서 온 귀한 손님, 암.수 코끼리 한 쌍의 특별한 한국 적응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