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10.24 (일)
ㆍ나무위고양이를구조하라 ㆍ사랑에 빠진 재롱이 ㆍ식육견 귀동이 ㆍ물개들의 위험한 전쟁 VCR. 1 - 나무 위에서 5일째! 고양이를 구조하라 나무 위에서 들리는 의문의 울음소리!! 아슬아슬~ 위험 천만!! 5일 동안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못한 고양이를 구조하라~!! 늦은 밤, 어디선가 울리는 고양이 울음소리! 소리를 따라가 보니~ 무려 10미터 높이의 나무 위에 매달려 내려오지 못하고 애달프게 울고만 있는 고양이 한 마리가 발견됐다! 알고 보니 녀석은 인근 가정집에서 사라진 고양이‘방울이’라는데... 벌써 5일째!!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몸을 의지한 채 버티고 있다는 것! 어쩌다 녀석은 10미터 나무 위까지 올라가게 되었을까? 더 이상 올라갈 수도, 밑으로 내려오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 속에서 방울이는 점점 울음소리마저 희미해져 가고 있었는데... 그런 방울이를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는 주인은 애가 타기만 하고... 방울이가 떨어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해도 48시간이 지나도록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더 이상 방울이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는 상황! 일단 방울이에게 음식을 올려준 뒤, 본격적으로 구조 작업을 시작하는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푹신한 이불을 깔아두고, 친한 고양이를 데려와 울음소리를 들려주는 등 방울이를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방법들이 총동원됐다. 과연, 방울이는 10미터 나무위에서 내려와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슬아슬, 위험천만! 나무 위의 고양이, 방울이를 위한 구조 작전이 지금 시작됩니다~!! VCR. 2 - 사랑에 빠진 재롱이~ 사랑을 위해서라면~ 난 오늘도 달린다~!! 사랑에 눈 먼 견공, 재롱이의 멈출 수 없는 질주~!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사랑! 쫓는 자와 쫓기는 견공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매일 벌어진다는 포항의 한 주택가! 한 달 전부터 매일 같이 동네가 떠나가라 울부짖다 목줄만 풀어주면 총알같이 사라진다는 녀석의 이름은 [재롱이]! 그렇게 번개처럼 사라졌다 몇 시간 후 지친 몸으로 귀가하는 녀석. 그러고는 서있을 기력조차 남지 않은 듯 바로 깊은 잠으로 떨어지기 일쑤라는데... 그러길 벌써 수십일 째! 그러더니 급기야 외박까지 하고야 말았다는데..!! 그저 순하고, 얌전하기만 하던 녀석이 어쩌다 이렇게 변해버렸을까? 그 이유가 궁금하다~! 칼 루이스보다 빠른 재롱이의 뒤를 추적하는데 성공한 제작진!! 집을 뛰어나가 숨도 돌리지 않고 어디론가 한달음에 달려가는 재롱이~ 그런 녀석의 시선이 박제된 듯 머무른 곳에는~ 꽃 보다 아름다운 견공 한 마리가 있었으니.. 그 이름 하여 [푸름이]!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간절한 눈빛을 교환하는 두 견공~! 그동안 재롱이는 푸름이에 대한 사랑으로 매일 이 집에 찾아왔던 것~! 그러나 두 견공의 사랑에 꽉 막힌 벽 하나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푸름이의 주인 아주머니다! 덩치 큰 재롱이가 푸름이 짝으로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둘 사이를 반대하고 나섰던 것! 하지만 아주머니의 갖은 구박에도 푸름이를 향한 재롱이의 사랑은 그칠 줄 모르는데... 로미오와 줄리엣에 버금 갈 운명적 사랑~!!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다~ 재롱이의 애절한 사랑은 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VCR. 3 - 식육견 귀동이, 변화가 필요해~ 개 연쇄 실종사건의 진범, 누렁이~!!‘귀동이’라는 이름으로 사람과 함께 생활한지 6개월~ 하지만 여전히 포악하고 위험한 녀석의 돌발 행동! 사람과 어울려 살기 위한 [귀동이 순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대한민국을 경악케 만들었던 식육견 누렁이!! 2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무사히 구조된 누렁이는 현재 충남 아산의 한 보호소에서‘귀동이’라는 귀한 이름으로 새로운 견생을 살고 있는데... 문제는 벌써 6개월이 넘게 사람과 함께 지내고 있지만, 포악한 성격이 전혀 순화되지 않고 있다는 것. 귀동이가 주로 지내고 있는 케이지 안에서는 조금 순해졌나~ 싶다가도 케이지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돌변! 사람에게 달려드는 위험한 행동까지 서슴지 않는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가득한 귀동이의 지난 과거.. 아픈 상처가 치유되기엔 6개월은 너무 짧은 시간이었을까? 하지만 언제까지 좁은 케이지 안에서만 갇혀 지낼 수는 없는 일~! 귀동이의 행복한 견생을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 이웅종 소장마저 혀를 내두르게 한 귀동이의 난폭성은 과연 고쳐질 수 있을까? 귀동이의 행동 교정을 위해 애견훈련소로 옮기는 작업부터 시작하는데... 하지만 또 다시 바뀐 환경에 더욱 예민해져만 가는 귀동이! 녀석이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건 끝내 불가능한 일일까? 최후의 수단으로 귀동이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리디아 히비’와의 특별한 교감까지 시도되는데... 리디아 히비를 통해 알게 된 뜻밖의 사실!! 조금 더 헤아리지 못했던 귀동이의 가슴 아픈 과거와 그리고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귀동이의 놀라운 변화가 지금 공개됩니다. VCR. 4 - 남미 물개들의 위험한 전쟁! 날마다 끊이지 않는 비명 소리! 피도 눈물도 없다!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남아메리카 물개들의 치열한 서열 다툼~! 과연 이 위험한 전쟁의 결과는? 집단 난투극이 벌어지고 있다는 일산의 한 동물원! 하늘을 찌를 것 같은 날카로운 괴성의 주인공들은 바로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남아메리카 물개들이다. 우루과이가 고향인 녀석들은 국제 멸종 동물 쿼터제를 통해 어렵게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었다는데... 그런데 그 귀하신 몸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날이면 날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눈만 마주쳤다하면, 서로를 격하게 물어뜯는 통에 여기저기 찢겨 몸 한군데 성한 곳이 없을 지경~ 갈수록 치열해지는 싸움은 급기야 뒷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물개까지 발생!! 급히 격리 조치에 들어가는 상황까지 만들고야 말았다는데... 사육사들조차 통제 불가능한 이 무시무시한 전쟁의 이유는 다름 아닌 서열 다툼!! 동물원 역시 작은 야생!! 때문에 반드시 한번은 거쳐야 할 과정이란다. 고요하던 물개왕국을 뒤흔들기 시작했던 주인공은 난폭물개‘오들희’! 영역확보를 위한 치열한 혈투 끝에 예기치 못한 탈출 사건까지 벌어지는데.. 녀석들을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우루과이 현지의 도움을 받아, 물개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과연 녀석들의 치열한 싸움은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인가? 새로운 물개 왕국을 건설하기 위한 남미 물개들의 위험한 전쟁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