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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0.10.31 (일)
ㆍ바위틈에 빠진 개
ㆍ토끼 연쇄살해사건
ㆍ성순이를 찾아주세요!


VCR. 1 긴급구조! 바위틈에 빠진 개를 구조하라!
빛 한줄기 들지 않는 거대한 바위틈, 작은 개 한 마리가 갇혀있다?! 벌써 4일째, 점점 꺼져가는 생명! 바위틈에 갇힌 개를 구조하라!

다급한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경기도 동두천의 한 마을! 제작진을 만나자마나 산으로 안내하는 제보자. 가파른 경사에 길마저 없는 산길을 따라 등반하길 무려 한 시간! 도착한 곳은 산 중턱에 위치한 거대한 바위 앞. 바로 이곳에 제보자의 반려 견 [본이]가 갇혀있다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개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던 그 때, 바위 한쪽에서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가 있었으니! 희미하지만 분명 이것은 개의 신음소리였다! 어떻게 이런 거대한 바위 속에 본이가 갇히게 된 것일까? 지금으로부터 4일전, 근처 등산로에 녀석과 산책을 나왔던 주인아저씨, 자주 다니던 길이라 별다른 걱정 없이 등반하던 찰나 갑작스럽게 무언가를 쫓아가기 시작했다는 녀석! 그렇게 사라진 본이는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걱정스런 마음에 애타게 주변을 수색하던 아저씨가 본이를 발견한 곳이 바로 이 바위 속이었다. 깊은 산속, 한줄기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컴컴한 바위 속에 갇혀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한 채 무려 4일이나 갇혀있었다는 녀석. 잠시도 지체할 수 없다! 바위 속에 갇힌 개를 구조하기 위한 동물농장의 구조작전~ 과연 본이는 모두의 바람대로 컴컴한 바위 속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까?



VCR. 2 새끼토끼 연쇄살해사건 
한 토끼농장을 공포로 몰아넣은 의문의 사건! 태어나기 무섭게 줄줄이 싸늘한 사체로 발견되는 새끼토끼들! 과연 그 범인은 누구인가!!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는 한 농장. 어미 토끼가 새끼를 낳기만 하면 며칠 뒤, 새끼 토끼들 모두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는 것이다! 벌써 일 년째 반복되고 있는 의문의 사건. 그동안 30마리가 넘는 새끼토끼들이 봉변을 당했다는데! 범인을 밝히기 위해 CCTV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관찰에 들어간 제작진. 그러던 중 눈 깜짝할 새 토끼 한 마리가 또 사라졌다! 우리 주변으로 설치한 CCTV를 통해 수상한 침입자를 확인해 보는데~ 바로 옆 우리에 살고 있는 개 [샤샤]가 토끼우리로 침입해 새끼를 물고 가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녀석의 우리 안에서 발견된 처참하게 죽어 있는 새끼토끼!! 끔찍한 사건의 범인이 샤샤로 밝혀지려는 순간, 주인아저씨의 또 다른 의문! 샤샤가 이곳에 온 건 두 달 전이지만, 새끼토끼 연쇄살해 사건은 1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것! 그렇다면 샤샤 아닌 또 다른 범인이 존재한다는 이야기인데! 샤샤가 토끼우리에 침입할 수 없게 조치를 한 다음 다시 토끼우리 잠복에 들어간 제작진 앞에 나타난 수상한 토끼가 한 마리! 녀석이 나타나자 우리 안에 있던 아빠 토끼 [토토]가 갑자기 경계 태세를 갖추더니 울타리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데~ 알고 보니 우리 밖에서 서성이는 토끼는 1년 전 암컷 토끼 [토실이]를 사이에 두고 토토와 혈전을 벌이다 우리에서 탈출한 토끼, [토비]라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토실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인지, 틈만 나면 우리 안으로 침입해 토토와 싸움을 벌인다는 녀석. 그렇다면 새끼들을 죽인 범인이 토비는 아닐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새끼토끼 연쇄살해사건의 전말이 지금 공개됩니다.



VCR. 3 성순이를 찾아주세요!
정체모를 남자들과 사라진 개, 성순이! 확보된 유일한 단서는 방범용 CCTV 속 희미한 몽타쥬 뿐! 누가, 도대체 왜? 새끼까지 밴 성순이를 납치했는가? 

지난 8월 7일 밤 9시경, 공장으로 들어서는 의문의 그림자! 오토바이 시동을 끈 채 망을 보는 남자와 진돗개 한 마리를 끌고 나오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그 길로 유유히 사라져버린 정체불명의 그림자들! CCTV에 찍힌 그 뒷모습이 세 살 난 진돗개 [성순이]의 마지막 모습이다. 새끼까지 가졌던 성순이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주인아주머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사례금 2백 만 원을 걸고 매일같이 전단지를 붙이며 성순이를 찾아다니고 있다는데. 그런데 CCTV에 찍힌 성순이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하다! 낯선 이들의 침입에 어떤 저항도 없이 오히려 길을 앞장서기까지 하며 자연스럽게 집을 나섰던 것. 그러나 방범용 CCTV 화면은 해상도가 너무 낮아 범인이 남자라는 것 빼고는 정확한 인상착의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황. 범인은 대체 누구이며, 어떤 이유에서 성순이를 훔쳐간 것일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공장 주변, 인근의 개 사육장, 개 도매시장과 유기견 보호소까지 수소문해보지만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아주머니만큼이나 성순이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는 성순이의 외아들 성돌이. 명랑하고 순하던 녀석이 엄마가 없어진 뒤로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구석에서 벌벌 떠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더니, 급기야 아무 때고 무섭게 이빨을 드러내며 공격 성향까지 보이는데! 실종 두 달 째, 아주머니는 오늘도 성순이 이름을 애타게 부르며 녀석을 찾아다니고 있다. 아주머니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성순이를 찾습니다.”성순이는 과연 무사히 아주머니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