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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2.06 (일)
ㆍ세기의 토끼 로맨스
ㆍ주인을 향한 일편단심! 닭VS개, 적과의 동침
ㆍ두 발 개 “바다”, 네 발로 서다!
ㆍ인어의 전설, 매너티 수술 대작전!


VCR. 세기의 토끼 로맨스
내 사랑 초롱이를 만날 수 있다면~ 쌩쌩 달리는 자동차도 두렵지 않아!
사랑 앞에 거침없는 토끼, 토돌이의 아찔한 사랑의 질주~ 개봉박두!

하루도 빠짐없이 나타나 도심 한 복판을 종횡무진 누비는 토끼가 있다? 문제의 토끼를 만나러 간 곳은 부산의 한 번화가. 아니나 다를까 도착하자마자 토끼 한 마리가 달리는 차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어딘가로 바쁘게 향하고 있었는데~ 정신없이 달리던 녀석이 도착한 곳은 한 치킨가게 앞! 문제의 토끼는 벌써 한 달 째 이곳에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는데! 초식을 하는 토끼가 치킨을 먹으로 이곳에 올리는 만무하고, 녀석이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바로, 치킨가게에 사는 아름다운 암컷 토끼 [초롱이] 때문! 문 앞에서 기약 없이 기다리길 얼마간. 초롱이가 나타나자 남의 시선 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애정공세를 퍼붓는 문제의 토끼! 그러나~ 초롱이를 끔찍이 아끼는 주인아저씨는 난데없이 나타난 문제의 토끼가 예뻐 보일 리 만무하고! 덕분에 녀석은 날마다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었는데. 대체 녀석은 어디에서 나타나,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토끼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뒤를 쫓은 제작진. 녀석의 정체는 바로 치킨가게 인근에 위치한 모텔에서 키우는 토끼 [토돌이]였다. 지금까지 토돌이의 행선지를 전혀 알지 못했던 주인아주머니~ 자초지종을 알고서는 매일매일 위험한 도로를 지나는 토돌이가 걱정돼 외출 금지 명령을 내리게 되는데~ 초롱이를 향한 토돌이의 뜨거운 사랑! 그들의 로맨스는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까?



VCR. 2 주인을 향한 일편단심! 닭VS개, 적과의 동침
주인님이 있을 땐 사이좋은 친구~ 주인님이 없을 때는 철천지 원수!
애완 닭 [몽룡이]와 개들의 아슬아슬한 적과의 동침! 

부산의 한 시장.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를 노니는 닭 한 마리! 혹시 내다 파는 닭이 가출한건 아닌지 녀석을 뒤를 따라가 보는데~ 알고 보니 녀석은 주인인 소녀 뒤만 졸졸 쫓아다니는 신통방통한 애완 닭 [몽룡이]. 외출한 주인을 대문 앞에서 기다리는 것은 물론 화장실 앞까지 쫓아가니~ 주인이 가는 곳이라면 지구 끝까지 따라갈 기세! 여기에~ 주인을 사모하는 이 집에 또 다른 가족들! 귀여운 외모에 애교 만점 견공들, [방울이]와 [뚜비]. 사람만 보면 일단 누워 배 드러낼 정도로 순한 성격 탓에 다른 종족인 몽룡이와도 다정하게 지내는 듯 싶었는데! 주인이 잠깐 사라진 사이 순간 눈빛이 변하는 방울이와 뚜비. 몽룡이를 향해 서서히 다가가더니 마치 작전을 짠 듯 한꺼번에 달려드는 녀석들! 순식간에 싸움판이 일어나고~ 울부짖는 몽룡이 소리를 듣고 달려온 주인이 간신히 세 녀석들을 떼어놓는데. 처음, 세 녀석 사이에 유지됐던 평화로운 관계는 몽룡이가 주인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아짐과 동시에 깨어졌던 것! 때문에 방울이와 뚜비를 펜스 안에 가둬놔도 봤지만 마치 시위를 하듯 밥도 먹지 않고 꺼내달라며 짖는 것도 모자라~ 탈출까지 감행해 몽룡이를 괴롭히기까지 하니! 할 수 없이 녀석들 대신 몽룡이를 안전한 닭장에 넣어봤지만, 어릴 때부터 사람과 함께 지내던 녀석인지라 밤낮없이 울어대는 탓에 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는데. 주인이 없을 때에도 세 녀석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주인을 향한 무한 애정 때문에 생긴 전투, 닭 몽룡이와 견공 방울이, 뚜비의 아슬아슬한~ 적과의 동침이 시작된다! 



VCR. 3 두 발 개 “바다”, 네 발로 서다!
불의의 사고 후 걸을 수 없었던 두 발 개 바다, 모든 이의 격려 속에~
힘겨운 수술을 견뎌내고 기적처럼, 네 발로 우뚝 선 감동의 현장!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서울의 한 동네. 좁은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두발 강아지 [바다]. 하루 종일 집 앞에 앉아 아주머니를 기다리다가 두 다리가 땅에 끌리는 것도 잊은 채 퇴근하는 아주머니를 향해 달려가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던 녀석. 하지만 제작진과 함께 찾은 병원에서 전해들은 뜻밖의 종양 진단으로 [바다]는 큰 수술을 받아야만 했었는데. 방송 출연 이후, 녀석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바다]를 보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은 물론, 사진작가들의 전시회에 모델로 등장할 정도로 전국 스타가 되었다는 것. 하지만 여전히 달리지지 않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바다의 두 다리. 다행히 종양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무려 3년 동안이나 거대한 종양에 눌려있던 두 다리는 여전히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게다가 슬개골까지 빠져 있어 바다는 또 한 차례의 수술을 받아야했다. 많은 이들의 걱정과 우려, 하지만 아주머니는 ‘바다를 걷게 해주고 싶다’는 작은 희망의 빛 한줄기만을 바라본 채 누구보다 열심히 [바다]의 재활을 도왔는데. 격려와 응원 가운데 드디어 네 발로 일어서게 된 두 발 강아지 [바다]! 그 가슴 벅찬 감동의 현장이 지금 바로 공개됩니다~~



VCR. 4 인어의 전설, 매너티 수술 대작전!
바다의 인어라 불리는 전설의 해양동물 희귀종 매너티!
한국에 상륙한 매너티의~ 괴사된 꼬리를 살리기 위한 대수술의 현장!

긴박한 수술이 시작됐다! 좁은 보트 안에서 진행된 분초를 다투는 대수술, 실력이 검증된 수의사의 집도 아래, 10여 명의 사육사가 수술을 돕는다. 수술대에 오른 건 바로, 전 세계 천 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희귀종 매너티! 새끼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을 보고 뱃사람들이 인어로 착각했다는 해양 동물, 매너티. 우리나라에는 겨우 세 마리 뿐이지만 300kg이 넘는 몸집에 돼지 코, 꺼벙한 눈, 앞발로 땅을 짚으며 헤엄치는 등 독특한 모습 덕분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 그런데 석 달 전, 서아프리카에서 50여 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온 암컷 매너티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진동에 예민한 매너티를 안전하게 데려오기 위해 좁은 상자 안에 넣어 옮긴 것이 문제였는데, 상자 안에서 장시간 매너티의 꼬리가 접혀있었던 것! 접힌 곳의 피부가 괴사되면서 꼬리는 움직이기도 힘든 상태가 된 것인데! 사정이 이렇다보니 한국에 온 첫날부터 수컷 친구 두 마리와는 얼굴 한 번 마주하지 못하고 독수공방 신세가 된 녀석. 잘 먹지도, 잘 자지도 못하고 시름시름 앓기만 하는 암컷 매너티를 위해 대수술이 기획됐다! 과연 흔들리는 보트 안에서 수술이 가능할까?? 해양 동물인 매너티가 물 밖에서 얼마나 버텨 줄 수 있을까? 여러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친 후 드디어 거행한 매너티의 수술. 과연, 암컷 매너티는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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