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2.20 (일)
500회 특집 TV 동물농장 ㆍPD를 울린 야속한 동물들 ㆍ“쇼 동물”의 그림자 ㆍTV 동물농장의 특별한 초대, 10년의 역사를 말하다! VCR.1 - PD를 울린 야속한 동물들 특종을 꿈꾸며 달러간 곳에서 마주한 믿고 싶지 않은 현장! PD는 울지만 우리는 웃는다! 제작진을 울린 미공개 사연 대 방출! 지난 10년간 수많은 시청자들과 제작진을 울고 웃게 만든 TV 동물농장! 그 중에서도 제작진을 진짜 “눈물”나게 만든 동물들이 있다는데~ 동물농장 제작진에게 내려진 특명! 국내 최초, 바실리스크 도마뱀이 물 위를 걷는 순간을 포착하라! 어렵사리 바실리스크 도마뱀을 섭외한 후 편안하고 안전하게 물 위를 걸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까지 갖추고~ 자, 드디어 역사적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도마뱀을 물 위로 내려놓은 순간! 과연 그 결과는? 앵무새가 사람처럼 누워서 잔다? 새는 횃대에 앉아서 잔다는 자연의 이치를 거스르고 스스로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한다는 앵무새가 있다고 해서 달려간 곳, 정말 제보의 내용처럼 앵무새가 사람처럼 바닥에 누워 잠이 든 상태! 하지만, 결국 방송에선 그 놀라운 모습을 볼 수 없었으니, 그 이유는? 피디를 울린 동물 중엔 금붕어도 있다! 거꾸로 뒤집힌 채 헤엄친다는 금붕어! 하지만, 그 이유를 밝히기도 전에 눈물을 머금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는데~ 피디를 눈물 나게 했던 마지막 동물! 주인에게 조차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며 집을 나가서 몇 년 째 돌아오지 않는다는 백구. 어릴 때 채운 목걸이가 살을 파고들어 건강이 심히 걱정됐는데. 이 긴박한 상황을 방송하지 못했던 이유까지! 특종을 담기 위해 발바닥에 땀나도록 달려갔지만 결국 눈물을 머금고 돌아서야 했던~ 숨겨진 사연들을 전격 공개합니다! VCR.2 - “쇼 동물”의 그림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물들의 화려한 공연! 그러나 환호 속에 가려진 무대 뒤편의 진실! 학대에 가까운 훈련,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 숨죽여 신음하는 동물들! 동물농장 500회 특집! 고통과 눈물로 얼룩진 쇼 동물들의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세계 각지에서 해마다 4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동남아의 한 섬. 각종 동물 쇼로 유명해진 이곳에는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다고 하는데. 자전거를 타는 원숭이, 불 쇼를 벌이는 호랑이는 물론, 겁이 많기로 소문난 염소가 외줄을 타는 모습까지! 동물들의 각종 진귀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곳! 도대체 이 동물들은 어떻게 이런 재주를 갖게 되는 것일까, 의문을 품은 채 찾은 공연장 뒤편 훈련소. 그런데 이곳에서 경악할 만한 현장이 목격됐다! 한 새끼 원숭이가 어미와 떨어지지 않으려하자, 결국 어미는 새끼를 안은 채 훈련에 동원되는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지 않고 버티는 어미 원숭이. 조련사는 그런 어미의 목줄을 강제로 잡아끌며 새끼와 떼어 놓더니, 심지어 끔찍한 손찌검까지 가하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한쪽 눈을 크게 다친 원숭이는 제대로 된 치료 한번 받지 못하고 쇼에 동원되고 있었는데.. 1년 365일 쉬는 날 없이 이어지는 하루 8번의 공연. 쇼에 출연하는 동물들은 오직 공연만을 위해, 잠깐의 휴식조차 갖지 못한 채 하루 10시간 이상의 끔찍한 조련을 거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라는데. 지난해 미국의 한 동물쇼장에서는 돌고래가 자신의 조련사를 덮쳐 숨지게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조련사를 향한 돌고래의 공격은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며 쇼동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엄청난 스트레스와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는 쇼 동물의 수난! 동물농장 500회 특집! [쇼 동물]의 충격적인 실태를 밀착 취재했다! VCR.3 - TV 동물농장의 특별한 초대, 10년의 역사를 말하다! 개성시대부터 하이디까지~ 특별게스트와 함께 돌아본 동물농장 10년의 역사! 지난 2001년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2011년 2월 20일! 역사적인 500회를 맞는 동물농장! 10년간 동물농장의 문을 열어 온 MC 신동엽과 특별한 5인의 손님들이 한 자리에 모여, TV 동물농장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미에게 버림 받고 인공포육실로 오게 된 아기 사자 [심바]의 이야기로 시작한 1회 동물농장은 [곰길이]와 [오랑이], [코식이] 등 수많은 동물원 스타들까지 배출해낸 것은 물론, 세계 각국을 발로 뛰며 그 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희귀한 동물들을 소개했다. 그런가 하면, 대한민국에 반려견 열풍을 몰고 온 동물 리얼 시트콤의 원조 [개성시대]와 말썽 피우는 개들의 버릇을 뜯어 고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개과천선]은 동물농장의 전성기에 간판 코너 역할을 톡톡히 해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람과 동물의 소통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해 온 TV 동물농장.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가 만들어낸 기적적인 순간들과 주인과 반려동물의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을 소개함으로써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통한 감동을 전해주었고 동물들이 버려지고 학대되는 현장을 고발하며 사회 인식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는데~ TV 동물농장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 500회 스페셜! 그 특별한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