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2.27 (일)
ㆍ새끼를 물어 온 개, 왕서방의 미스터리! ㆍ몸 값 28억! 황제犬, 장오를 찾아서~ ㆍ구제역에서 살아남은 송아지 ‘정금이’ ㆍ세기의 동거, 이웅종 VS 라쿤 VCR.1 - 왕서방이 새끼들을 물고 온 이유 어느날 갑자기, 새끼 두 마리를 물고와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수캐 [왕서방]! 그리고, 그들 주변을 맴도는 정체불명의 암캐! 실타래처럼 얽힌 그들 관계의 정체를 밝혀라! 경남 김해, 고요했던 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든 사건! 일 년 째 키우고 있는 수캐 한 마리가 어느 날 갑자기! 새끼를 물고 집으로 돌아 왔다? 사건의 주인공은 동네 개들을 주름 잡는다는 [왕서방]! 유난히도 추웠던 날, 녀석은 낑낑대며 갓 태어난 새끼 한 마리를 물고 돌아왔다는데. 연이어 다음날에도 수풀 속에서 또 다른 새끼를 발견해 주인에게 알렸다고! 갑작스런 일에 놀란 주인 할아버지는 일단 녀석들을 위해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는데~ 그 곁에서 식음을 전폐하며 새끼들을 지켰다는 왕서방! 엄연한 수컷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새끼들을 핥아주며 마치 자신이 어미인 냥 보살피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이 새끼들은 어디에서 온 걸까? 과연 왕서방의 새끼들이 맞는지, 녀석들의 어미는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하던 그 때! 실마리가 될 수 있는 묘한 단서가 포착됐다! 며칠 전부터 집 주위를 배회하며 매일같이 나타나고 있는 암컷 한 마리! 놀랍게도 왕서방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그 암컷 개와 밀회를 즐기고 있었는데.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두 마리의 새끼들, 그리고 녀석들을 물고 온 왕서방과 매일같이 찾아오는 정체불명의 암컷! 이 녀석들은 과연 어떤 관계일까? 유전자 검사를 통해 녀석들의 친견관계를 확인 해 보기로 했는데 과연 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VCR.2 몸 값 28억! 황제犬, 장오를 찾아서~ 몸값만 무려 28억원! 사자를 닮은 늠름한 자태부터 럭셔리한 일상까지~ 티베트의 살아있는 전설! 견공‘장오’를 만나다!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티베트의 전설적인 견공 [장오]! 중국내에서 보호동물로 지정된 [장오]의 몸값은 수억을 호가할 정도인데~! 그 중에서도 최근, 최고가인 28억에 거래된 놀라운 [장오]가 있다! 순종인데다가 털 빛깔과 골격이 워낙 아름운지라~ 이 엄청난 가격에도 단 한 명의 감정인조차 이견이 없었다는데! 미국, 유럽, 일본 등 수많은 국가에서 취재 요청이 쇄도했지만,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 최고가의 명견을 만나러 중국으로 달려갔다! 그런데.. 귀한 몸 알현하기가 어찌 그리 쉬울 까...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 제작진! 문 앞에서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소독을 거친 후에야 겨우~ 어렵게 [장오]가 사는 곳으로 입성!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녀석은.. 몸 전체를 휘감는 붉은 털에 한 눈에도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데~ 제작진이 다가가자 맹수가 포효하듯, 우렁찬 소리를 내는 [장오]!! 그 모습이 마치 개인지 사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라 일명‘사자견’으로도 불린다고. 중국 최고의 [장오] 답게 특별한 대우를 받는 녀석~ 전문 수의사, 훈련사, 영양사가 따라붙어 녀석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리하는데~ 최고급의 양젖은 물론이고, 매 끼니때마다 사료에 소고기와 당근, 다시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적절히 배합, 적량을 측정해서 먹인다고. 하지만 녀석의 주인은 수 십 억 원에 달하는 몸 값 조차도, [장오]의 가치를 말하기에는 모자라다고 말하는데.. 사자를 닮은 황제견! 호랑이 앞에서도 물러서는 법이 없다는 용맹스러운 견공, 몸 값 28억 원, 억 소리 나는 [장오]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VCR.3 구제역에서 살아남은 송아지 ‘정금이’! 구제역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곳에서 피어난 작은 생명의 기적! 팔삭둥이 송아지‘정금이’와 마을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희망 이야기!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구제역 파문! 구제역이 휩쓸고 간 이후.. 농가의 깊은 한숨 속에, 텅 빈 축사들이 흉물처럼 늘어선 한 마을. 수많은 소와 돼지들을 눈물 속에 떠나보내야만 했던 이곳에, 온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특별한 송아지가 있다는데..! 소문난 주인공은 지난 2월 2일 태어난 암송아지 [정금이]! 원래 정금이가 태어나기로 한 예정일은 3월 15일. 소가 한 달 이상 먼저 태어나 살아남을 확률은 100마리 중 1마리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무척 드문 일... 하지만, 정금이는 구제역이 한창이던 당시 어미 소의 난산 끝에 무려 45일 가량을 앞서 세상에 태어났다. 구제역은 물론, 조산이라는 큰 난관에도 불구하고 1%의 희박한 생존율을 뚫고 기적 같이 태어난 정금이! 태어날 당시 몸무게가 불과, 2kg! 처음엔 그야말로 송아지라기보다는 강아지에 가까울 정도였다는데.. 약 보름이 지난 현재 몸무게 역시 10kg남짓. 보통 송아지의 무게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때문에 다른 송아지와 달리, 어미와 떨어져 집안에서 온갖 특별보호를 받으며 지내고 있는 상태. 특히 몸무게가 늘어난 최근엔 걸음마부터 차근차근 배우기 시작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나가고 있다는데.. 특유의 애교와 몸짓 덕분에 주인집은 물론 구제역으로 우울했던 온 마을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는 정금이! 온 마을의 귀염둥이 복덩이, 정금이를 만나본다! VCR.4 세기의 동거, 이웅종 VS 라쿤 천방지축 사고뭉치 라쿤을 길들이기 위해~ 기적의 해결사, 그가 왔다! 악동 라쿤의 개과천선 특급대작전! 이웅종 소장과 라쿤의 기막힌 동거가 시작된다! 말썽은 본능이요.. 여기에 까칠한 성격까지.. 동물농장 이래 최고의 악동으로 군림한 [라쿤]!! 귀여운 외모에 반해 라쿤 한 마리 잘 못 들였다가 집에서 쫓겨나게 생겼다는 제보자. 그를 위해 동물농장 최고의 조련사 이웅종 소장이 나섰다! 그동안 날고 긴다는 전국의 말썽 견들을 기적적으로 변화시키며 “해결사”역할을 톡톡히 해 온 이웅종 소장의 새로운 도전, 천하무적 라쿤 길들이기!! 하지만 분명 녀석은 개들과는 다르다!! 긴장되는 라쿤과의 첫 대면, 일단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는 이웅종 소장... 하지만 자신감이 후회로 바뀌는 데는 불과 얼마 걸리지 않았으니.. 잠시 풀어놓았을 뿐인데, 집안에서 100미터 달리기는 기본이요~ 본능에 너무나도 충실한 나머지, 거부할 수 없는 식탐으로 음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먹고 보는 녀석~ 사고뭉치도 이런 사고뭉치가 없다!! 이렇다보니 풀어서 키운다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 과연, 이토록 천방지축인 라쿤을 길들일 수 있을까? 세기의 악동 라쿤과 이웅종 소장의 특별한 만남! 라쿤의 개과천선 프로젝트!! 과연 그 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