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505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3.27 (일)
ㆍ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로트와일러
ㆍ리트리버 vs 블랙탄! 개들의 전쟁
ㆍ같은 알을 함께 품는 4마리 암탉
ㆍ달자가 매일 공장에 찾아오는 이유는?


VCR.1 - 한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로트와일러
어둠이 내린 후 마을을 뒤덮은 공포의 그림자! 정체불명의 침입자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가축들! 베일에 싸인 가축연쇄살해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경남 밀양의 조용한 산골 마을. 이곳에선 매일 아침, 가축들이 처참한 사체로 발견된다는데. 어떤  흔적도 없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끔찍한 연쇄 살해 사건. 이 작은 마을에선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하룻밤 사이에 닭 11마리와 염소 1마리가 온 몸이 뜯긴 채 죽어있었다는 한 농가. 그래도 이걸로 끝이겠지, 하던 그 순간! 사건은 연이어 발생했다. 4마리의 흑염소가 공격을 당해 그 중 2마리가 즉사하고, 새끼를 밴 4마리의 염소들마저 모조리 피를 흘리며 죽은 채로 발견된 것. 온 마을이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 남은 가축들이라도 지키기 위해 울타리를 재정비하고 밤새 지키고 서있어 봤지만 어떠한 단서도 찾질 못했다는데. 과연 이 끔찍한 사건의 정체는 뭘까? 농가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밤새 지켜보기로 했는데. 깊은 밤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육중한 몸을 자랑하는 검은 털의 동물! 그것도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 눈 깜짝할 새에 닭장을 뚫고, 무자비한 습격이 시작되는데. 자세히 보니 놀랍게도 그 동물들은 개였다! 알고 보니, 산 중턱의 작은 절에서 키우는 로트와일러 한 쌍이었는데. 10년을 키우는 동안 사고 한 번 친 적 없고 온순하기만 했다는 두 녀석, [덕호]와 [관음]. 그런 순한 녀석들이 대체 왜, 밤마다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던 것일까? 온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연쇄살해사건, 그 전말이 밝혀진다! 



VCR.2 - 리트리버 vs 블랙탄! 개들의 전쟁
눈이 마주치는 순간, 전쟁은 시작된다!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고픈 아들의
피를 부르는 질투! 리트리버와 블랙탄의 초특급 화해작전, 개봉박두!

털끝만 봐도 으르렁대기 일쑤! 한번 싸움이 붙으면 반드시 피를 보고야 만다는 견공들의 혈투! 문제의 견공들이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 곳! 덩치만 컸지 얌전해 보이는 개 네 마리가 앞마당을 점령하고 있었는데~ 하지만, 평화도 잠시. 느닷없이 서로를 향해 짖기 시작하는 리트리버 [베컴]과 블랙탄 진돗개 [칸]! 마치 오랜 원수를 만난 것 마냥 죽기 살기로 덤벼드는 두 녀석! 그런데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늘 당하면서도 먼저 시비를 거는 쪽이 베컴이라는 것! 함께 지내는 리트리버 [유키]와 [박스]에겐 한없이 친절한 베컴, 그런데 왜 유독 블랙탄 진돗개 칸만은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걸까? 거기엔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 5년 전, 유키와 박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개, 베컴! 몸이 약해 태어나자마자 3개월 동안 집안에서 자랐다는데. 엄마의 정이 그리웠던 탓인지 베컴은 유난히 엄마, 유키를 따랐지만 어찌된 일인지 유키는 베컴에게 쌀쌀한 모습만 보였다고. 그런데 일 년 반전, 새로운 식구가 된 칸에게는 뭔가 달랐다. 그렇게 쌀쌀맞던 유키가 칸에게 만큼은 유독 다정한 모습을 보였던 것! 그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베컴은 어느 날부터 칸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날부터 두 녀석의 피 터지는 싸움이 시작됐다는데! 목줄로 묶어놔도~ 그물로 공간을 분리해 봐도 소용없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싸움에 두 녀석 모두 성한 곳이 없을 지경! 피를 부르는 무시무시한 싸움! 과연, 이 집 안에 평화는 찾아올 수 있을 것인가?



VCR.3 - 같은 알을 함께 품는 4마리 암탉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좁디좁은 상자 속에 
함께 알을 품는 4마리의 암탉! 한 지붕 네 엄마, 수상한 동거 속에 숨겨진 사연은?

별난 동거를 하는 닭들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충남의 한 양계장! 널찍한 사육장을 여유 있게 거니는 닭들 사이로~ 심상치 않은 풍경이 눈에 띄는데! 좁디좁은 상자 안에 서로 포개듯 붙어 있는 네 마리의 암탉들! 벌써 일주일째 암탉들은 먹지도 자지도 않고 가로세로 40cm밖에 되지 않는 작은 상자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다는데~ 걱정되는 마음에 밖으로 꺼낼라 치면, 온 신경을 곤두세워 주인까지 공격한다는 녀석들. 도대체 왜 녀석들은 상자 안에 콕 박힌 채 밖으로 나오질 않는 것일까? 조심스레 닭들의 상태를 살피던 그 때,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암탉을 가까스로 밖으로 빼내자, 놀랍게도 그 안에서 발견된 것은 바로 알? 그것도 자그마치 스무 개다! 네 마리 암탉이 주인도 몰래~ 동시에 한 둥지에서 알을 품고 있었다는 것! 보통의 닭은 한 마리가 한 둥지에서 알을 품는 것이 일반적인 일. 그런데 이곳의 암탉들은 왜 네 마리가 힘을 모아 함께 알을 품고 있는 걸까? 주인도 미처 몰랐던 농장만의 특별한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는데~ 네 어미의 보살핌 속에서 병아리는 무사히 부화할 수 있을지, 병아리가 깨어나면 누굴 엄마로 생각하게 될 지, 특별한 병아리의 탄생 순간, 전격공개!



VCR.4 - 달자가 매일 공장에 찾아오는 이유는?
3년 째, 공장에 매일 출근도장을 찍는 개 [달자]!
유기견인줄 알았던 녀석에게 주인이 있다? 의미심장~ 달자의 이중생활, 전격공개!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 공장. 이곳에 날마다 같은 시각에 출퇴근을 하고 있는 의문의 견공이 있다는데~ 매일 아침 9시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녀석의 이름은 [달자]!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한 채, 벌써 3년 동안 녀석과 동거 아닌 동거를 하고 있다고! 그런데 달자가 공장에 와서 하는 일이라곤, 그저 마당에 앉아 하염없이 차도를 바라보고 있는 것 뿐. 직원들이 챙기지 않으면 끼니도 거른 채 온종일 지나는 차들만 바라보고 있다가 모두가 퇴근하고 나서야 녀석은 그대로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이 미스터리한 달자에게는 숨겨진 사연이 있었으니! 바로 공장에서 키우던 [달봉이]라는 개 때문에 처음 이곳에 드나들기 시작했었다고. 바늘 가는데 실 가듯~ 둘은 한시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는데~ 그러던 어느 날, 공장 앞 차도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던 달봉이. 그 후로 달자는 매일같이 달봉이가 떠나고 없는 공장을 찾아와 마치 달봉이를 그리워하듯 홀로 앉아 있다 갔던 것! 그런데, 놀라운 것은 달자에게 목줄이 있다? 연락처는 적혀 있지 않지만 목줄이 있다면 주인이 있다는 얘기! 하지만 주변을 수소문 해 보아도 달자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어디에도 없는데~ 그리하여 녀석이 공장에서 퇴근할 때, 그 뒤를 미행해보기로 했다! 과연 달자의 정체는? 매일 아침, 바람을 가르며 먼 길을 달려~ 옛 연인과의 추억의 장소로 찾아오는 달자. 일편단심! 달자의 가슴 짠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