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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5.22 (일)
ㆍ아파트 화단 속 야생오리가족, 이소 대작전!   
ㆍ연쇄 개 실종사건! 그 두 번째 이야기  
ㆍ긴팔원숭이 [보리], 새로운 가족이 생기다!  
ㆍ물구나무 서는 개, 루루       



VCR.1 - 아파트 화단 속 야생오리가족, 이소 대작전! 
아파트 화단 속! 천적을 피해~ 새끼를 부화시킨 야생오리! 탄생의 기쁨도 잠시, 
도심을 가로질러 하천으로 떠나야하는~ 오리가족의 파란만장 이소 이야기, 대 공개!

경기도, 한 아파트 단지의 화단! 겉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이곳에 최근 유난히도 길고양이들이 자주 나타난다는데~ 놀라운 것은 고양이가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화단 안에 심어져 있는 회양목이 움직인다는 것! 회양목이 움직일 때면 고양이들은 줄행랑을 치기 일쑤인데~  움직이는 화단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기 위해 찾아간 제작진. 회양목 안을 샅샅이 살펴보던 중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흰뺨검둥오리]라 불리는 야생 오리! 하천이나 습지 주변에 생활터전을 두는 녀석이 왜 아파트 단지 안, 화단 속에 자리를 잡은 것일까? 그 순간 오리의 발치에서 알들이 발견됐다! 오리는 놀랍게도 고양이들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아파트 단지에서 알을 품고 있었던 것이다! 놀이터와 주차장으로 둘러싸인 데다 길고양이들이 자주 출몰하는 화단에서 오리는 무사히 알을 부화시킬 수 있을까? 그런데 얼마 후 경이로의 탄생의 순간이 찾아오고! 생활터전인 하천까지, 오리 가족의 본격적인 이소가 시작되는데~ 아파트 단지에서 하천까지의 거리는 무려 200미터! 게다가 곳곳엔 하수구와 높은 턱까지 장애물도 많다. 과연 오리는 새끼들을 데리고 무사히 이소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야생 오리의 부화에서 이소까지, 그 파란만장한 여정을 따라 가 보자~



VCR.2 - 연쇄 개 실종사건! 그 두 번째 이야기
드디어 밝혀진 개 연쇄 실종사건의 진범! 개를 잡아먹는 백구, 그리고!
그 잔인한 습성 뒤에 감춰진 가슴 아픈 진실! 식육견 백구, 그 후 이야기!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대구의 연쇄 개 실종사건! 한 공장지대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던 강아지들. 그리고 연이어 발견된 끔찍한 사체들! 모두를 공포에 떨게 했던 이 의문의 사건은 CCTV를 통해, 비로소 그 진실이 밝혀졌는데. 인적이 드문 깊은 밤 강아지를 물어 간 것은 다름 아닌 백구였다! 순식간에 강아지를 무참히 공격하는 모습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도대체 어쩌다 동종의 강아지를 잡아먹으며 살게 된 것일까. 마을의 안전을 위해, 그리고 백구에게 새 삶을 찾아주기 위해 대대적인 포획 작전이 시작됐다! 하지만 녀석은 번번이 인기척을 느끼고 순식간에 자취를 감춰버리곤 했는데. 잠복 열흘 째,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백구! 먹이를 찾아 포획 틀 안으로 접근하는 순간! 드디어 백구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확인한 백구는 예상외로 너무도 순하고 얌전한 모습. 게다가 사람들에게 극도의 경계심과 두려움을 보이고 있었다. 서둘러 긴박한 수송 작전이 시작되고, 어렵게 진행된 병원 검진 결과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몸 곳곳에 남겨져 있는 교상, 그리고 송곳니가 뿌리 째 뽑혀 있는 모습들. 백구는 투견을 목적으로 누군가에 길러진 개 같다는 것! 잔인한 사냥꾼이 되어야 했던 백구의 슬픈 진실, 그리고 다시 평범한 백구로 살아가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순간까지. 그 특별한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VCR.3 - 긴팔원숭이 [보리], 새로운 가족이 생기다!
동물농장 스타, 긴팔원숭이 보리! 사무치는 외로움에 두 얼굴의 사나이가 되다?
친구 만들기 특급대작전! 긴팔원숭이 [보리]와 [밍키]의 친해지길 바라!

극성맞은 성격 탓에 움직였다하면 사고연발! 순식간에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던 악동중의 악동! 긴팔원숭이 [보리]를 기억하십니까? 최근 이 녀석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거실 한 쪽 구석에서 몹시도 우울한 모습으로 앉아 있는 [보리]. 촉촉하게 젖은 눈망울에 축 쳐진 어깨가 무척 처량해 보이는데. 음식도 잘 먹지 않고, 집 밖으로도 좀처럼 나가려하지 않는다는 [보리]. 최근엔 주인아주머니에게 집착하며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는데~ 난데없이 소리를 지르거나, 할퀴는 등 폭력적인 성향까지 보인다! 늘 아낌없이 사랑을 준다고 생각했지만, [보리]의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친구 없이 외롭게 지내는 녀석의 허한 마음을 채워주지 못한 것 같아 어쩐지 미안해진다는 주인아주머니. [보리]와 함께 지낼 긴팔원숭이를 수소문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던 새 가족이 나타났는데~ 그 주인공은? 태어난 지 8개월 된 새끼 긴팔원숭이 [밍키]. 그런데! [보리]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보며 관심을 보이는 [밍키]와는 달리, [보리]는 [밍키]를 경계하며 쉽게 다가가지 않는다. 지켜보는 주인아주머니는 걱정스럽기만 한데~ 과연 [보리]는 [밍키]에게 마음을 열고 본래의 유쾌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말썽쟁이 긴팔원숭이 [보리]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가 공개됩니다!



VCR.4 - 물구나무 서는 개, 루루
장애는 조금의 불편함 일뿐 삶에 대한 불가능을 의미하진 않는다!
물구나무 선 채로 공원을 질주하는~ 두 발 개 [루루]의 씩씩한 일상, 전격 공개!

전남 광주의 한 공원에 가면 특별한 녀석을 만날 수가 있다는데~ 주인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다른 개들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뒷다리는 허공에 떠 있고 오로지 앞다리로만 걷는 모습! 녀석은 놀랍게도 물구나무 선 자세로 공원을 거닐고 있었는데, 심지어 계단까지도 두 발로 척척 오르내린다! 도대체 왜 이렇게 힘든 자세로 다니는 걸까? 지난 2월에 가족이 됐다는 물구나무 서는 개, [루루]. 녀석은 교통사고로 뒷다리를 다친 채,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었다는데! 수술 후, 네 발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결국 뒷다리를 끌면서 다니게 됐다는 루루. 빠르게 걷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언제부턴가 서서히 뒷다리를 들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물구나무 선 채로 다니기 시작했다고. 아픈 상처를 안고도 여느 개들 못지않게 밝은 성격이라는 녀석. 맘껏 뛰어다니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족들은 루루가 네 다리로 걷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데~ 과연 루루가 다시 네 다리로 설 수 있는 방법은 있을까? 물구나무 서는 개, 루루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