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6.05 (일)
ㆍ선유도 환상의 코스 안내견 ㆍ야옹, 멍멍~ 성대 모사하는 난폭 어치 ㆍ내 자리 내놔! 초코 vs 아기 시우 ㆍ이효리, 유기견 보호소 가다 VCR.1 - 선유도 환상의 코스 안내견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섬 선유도~ 그 중 환상의 코스만을 콕콕 집어 안내하는! 신통한 가이드 [곰돌이]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여행 속으로~ 전라북도 군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섬, 선유도. 그런데 수려한 경치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있으니! 바로 선유도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을 친절히 안내해주는 안내견 [곰돌이]다~ 뱃고동 소리만 울리면 선착장 앞으로 달려가는 곰돌이~ 사람들이 선착장에 발을 딛자마자 반가운 인사를 건내는 것은 물론, 사람들과 함께 선유도 여행길에 나서는데~ 앞장서 걸어가면서도 뒤를 돌아보며 사람들의 동태를 살피는 것은 물론 선유도의 명소마다 사람들이 둘러볼 시간을 내주는 센스까지! 그런데, 선유도 여행 코스 중 최대의 난관, 바위길이 나타났다! 사람들도 밧줄을 이용해야만 올라갈 수 있는 경사의 바위길. 곰돌이와의 동행은 여기까지인가 싶은 순간! 사람들이 바위길을 오르기 전,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숨에 그 길을 올라가는데! 뿐만 아니라 길 위에서 뒤에 오는 사람들을 지켜보며 동태까지 살핀다! 이토록 세심한 곰돌이의 안내는 사람들이 선착장에서 돌아가는 배를 탈 때까지 계속되다가 모든 이들을 배웅하고 나서야 비로서 곰돌이의 일상도 마무리 된다는데~ 어릴 때부터 주인아저씨와 선유도 섬 곳곳을 산책 다녔다는 녀석, 그렇다보니 섬 지리를 훤히 꾀고 있는 곰돌이는 관광객들에게 그야말로 최고의 길잡이가 따로 없다! 여행객과 함께일 때 가장 행복한 곰돌이와 떠나는 선유도 환상 여행! 지금 그 달콤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VCR.2 -야옹, 멍멍~ 성대 모사하는 난폭 어치 “야옹~”창문 너머로 들리는 정체불명의 고양이 소리! 그 주인공이 바로 날아다니는 새? 성대모사 하는 [어치]의 놀라운 능력! 그 신비의 베일이 벗겨진다! 매일 아침, 수상한 소리 때문에 소동이 벌어진다는 한 가정집! 눈에 보이는 건 분명, 하얀 고양이 한 마리. 그런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또 다른 고양이의 울음소리! 대체 어디서 나는 소리인 걸까 싶은 그때, 안내하듯 제작진을 이끄는 고양이, [포]! 베란다 너머 녀석의 시선이 향한 곳에서 발견한 것은 나무 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새 한 마리. 그리고 순간 새의 입에서 나오는 한 마디~“야옹”? 아니, 새가 고양이의 소리를 낸다? 수상한 이 새의 정체는 다름 아닌, [어치]! 고양이 소리는 물론, 개의 소리까지 내는 신기한 모습! 실제로 어치는 15가지 이상의 다른 동물의 목소리를 흉내 낼 줄 아는 성대모사의 달조(鳥)라고! 그런데 주변을 맴도는가 싶던 어치가 어라? 포를 향해 위협적으로 공격을 해댄다! 공격을 할 때마다, 고양이의 하악질 소리까지 흉내 내며 공격을 해대는 어치! 다른 동물의 소리를 내는 것도 수상한 마당에, 자신보다 훨씬 덩치가 큰 고양이에게 목숨을 걸고, 공격적인 행동까지 해대는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약육강식의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한민국 텃새, 어치의 놀랍고도 특별한 성대모사의 세계! TV 동물농장 최초로 선보이는 어치의 놀라운 생존의 법칙이 펼쳐집니다! VCR.3 - 내 자리 내놔! 초코 vs 아기 시우 집안의 귀염둥이 막내자리를 빼앗긴 견공의 질투심 폭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픈 개와 순진무구한 아기의 아슬아슬한 동거!! 매일 팽팽한 긴장이 흐른다는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이곳에 집안을 온통 살얼음판으로 만든다는 녀석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3살 된 푸들 [쪼꼬]! 아줌마 옆에 찰싹 달라붙어 갖은 아양을 떠는 모습은 그저 평범하기만 한 모습. 하지만, 그것도 잠시 갑자기 한쪽을 주시하더니 심기가 불편해진 듯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금방이라도 집어삼킬 듯 으르렁대기 시작하는 녀석~ 그 시선이 향한 대상은 다름 아닌 이집의 막내 15개월 아기 [시우]였는데! 시우가 나타나기만 하면 이처럼 잔뜩 긴장하며 예의주시한다는 쪼꼬. 실제로 시우가 근처에 오기만 해도 큰소리로 짖어대는 것은 예사, 심지어 난데없이 사납게 달려들며 시우를 물기까지 하는데! 쪼꼬가 예민하게 변한 것은 아기가 걷기 시작하던 6개월 전, 주인아주머니의 관심이 온통 시우에게 쏠리기 시작하면서, 마치 라이벌을 대하듯 장난감을 뺏는가 하면 시우가 세수하던 물까지 먹어버리는 등 시우의 모든 것을 탐내기 시작했다는데! 시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매일같이 벌이고 있는 쪼꼬의 예민한 신경전! 과연 이집엔 예전처럼 다시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까? VCR.4 - 이효리, 유기견 보호소 가다 유기동물의 수호천사로 변신한, 톱스타 이효리! 그녀와 함께한 따뜻한 현장부터~ 유기견이었던 순심이가 둘도 없는 가족이 된 사연까지~ 그 특별한 하루가 공개됩니다! 국내 최정상의 여가수, 이효리! 그녀가 유기동물들의 수호천사가 됐다? 얼마 전, 안성의 한 보호소에 있던 [순심이]를 반려견으로 데리고 온 이후, 유기동물들에 관심이 더욱 커졌다는 이효리. 시간이 날 때마다 버려진 유기동물들을 도와주기 위해, 보호소를 찾는다고. 400여 마리의 유기 동물들이 모여 있는 ‘안성평강공주보호소’! 그녀가 오자~ 반가운 듯 버선발로 나와 반기는 강아지들~ 비록 사람에게 버려져 상처를 받았지만, 또다시 사람에게 꼬리를 흔드는데. 하지만, 따뜻한 온정의 손길에도 긴 시간 버려진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다! 돌아오지 않을 주인을 기다리며, 식음을 전폐하고 곁을 내주지 못하는 모습. 이효리가 직접 나서 녀석들을 마음을 보듬어보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은데~ 이유를 불문하고 사랑받아 마땅할 소중한 생명들. 오늘도 자신을 끌어안아줄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는 그 여린 생명들을 위해 [TV 동물농장]과 이효리가 함께 한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그 따뜻한 마지막 여정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