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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6.12 (일)
ㆍ지붕 위를 떠나지 않는 고양이   
ㆍ선 vs 악! 두 얼굴의 휘핏  
ㆍ절규하는 개, 학대범을 잡아라!  
ㆍ날마다 월담 하는 개       



VCR.1 - 지붕 위를 떠나지 않는 고양이
차가운 빗속에서 들려오는 애처로운 울음소리! 
연통 속에 빠진 새끼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어미의 애끓는 모정! 그 가슴 뭉클한 현장 속으로~

비 내리는 밤, 제보를 받고 도착한 곳은 서울의 어느 한 번화가.. 벌써 며칠 째, 같은 지붕 위에서 울고 있다는 고양이 한 마리. 특히나 지붕 위, 환풍구 주변을 맴돌며 운다는데..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한 녀석, 인기척만 들려도 지붕 아래로 얼른 숨었다가 다시 나타나선 환풍구 주변을 맴돌며 울고 있다. 비를 흠뻑 맞으면서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이미 쉰 목소리로 끊임없이 울고 있다. 밤새 환풍구 주변을 맴돌며 울고 있는 녀석.. 환풍구 위를 기어오르는가 하면 급기야 그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 안에 뭔가가 있는 걸까? 그때 갑자기 나타난 새끼 고양이. 환풍구 앞에 있던 녀석, 새끼 고양이를 보자마자 달려와 물고 지붕 아래로 내려가 버린다~?! 바로 이 새끼 고양이 때문에 울고 있었던 것일까? 그런데, 다시 지붕 위로 올라와 환풍구 주변에 자리 잡고 앉아 울어대는 모습. 아무래도 환풍구 안이 수상하다. 제작진이 직접 환풍구 안을 살펴보는데.. 그때, 들리는 희미한 고양이 울음소리.. 분명 환풍구 안에서 들리는 소리인데.. 혹시 이것 때문에 어미고양이가 환풍구 근처에서 울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내시경으로 확인해본 결과,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그 좁고 어두운 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듯 울고 있었다. 헌데 새끼 고양이를 구하는 일이 보통이 아니다. 일단 환풍구 윗부분을 잘라 최대한 새끼 고양이와 가깝게 한 후, 녀석에게 먹이를 건네주기로 하는데.. 그런데, 새끼 고양이가 있는 쪽으로 나타난 어미 고양이. 그리곤 입구 안으로 고개를 집어넣기도 하고, 그 안으로 들어가려는 듯 주변을 맴돌고 있는데.. 연신 애절한 울음소리를 내며 입구 주변을 맴돌고 있는 모습인데.. 새끼 고양이도 밖에서 들리는 어미의 소리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데.. 과연, 새끼 고양이는 환풍구 안에서 무사히 탈출해서 어미 품에 돌아갈 수 있을까? 사람보다 더한 어미 고양이의 진~한 모정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VCR.2 -선 vs 악! 두 얼굴의 휘핏
바람을 가르는 스피드~ 영국에서 온 달리기 선수견 [휘펫]! 
그러나 우아한 자태 뒤에 숨겨진 엄청난 말썽 본능! 주인도 몰랐던 휘펫의 이중생활, 전격공개!

순진한 얼굴 뒤, 숨겨져 있던 녀석의 검은 속내! 하루에도 몇 번씩 선과 악을 오가는 두 얼굴의 휘핏이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간 곳은 울산의 한 가정집. 그런데.. 이건 무슨 상황이란 말인가?! 부서지고, 깨지고, 찢어지고! 큰 폭풍이 지나간 것 마냥 어지럽혀져 있는 집안. 이상하게, 부부가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늘 집안은 이렇게 엉망이 돼버린다는데.. 문제를 만든 용의자는?! 바로, 이 집에서 살고 있는 휘핏 [폴]과 [도로시]! 길고 늘씬한 몸매와 사슴 같은 눈망울, 거기에 성격 또한 조용하고 고상하기로 소문난 휘핏! [폴]과 [도로시] 역시, 휘핏이라는 견종답게 발걸음조차 사뿐사뿐! 악동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직접 현장을 목격하지 못한 주인은 심증만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녀석들을 닦달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는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확실한 증거가 필요한 상황. 제작진, 집 안 곳곳에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녀석들을 행동을 지켜보기로 했다. 그런데.. 잠시 후, 주인이 자리를 비우자 한 녀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곧이어 어항을 쏟더니 그릇을 깨고 화분을 엎기까지.. 3단 콤보로 말썽을 일으키고 다니는데.. 문제를 일으키는 녀석은 다름 아닌 [폴]이었다! 평소 주인에 대한 충성심도 강하고, 얌전했던 [폴]. 녀석은 주인이 있을 때와 없을 때 180도 달라져 있었는데.. 아무것도 모른다는 순진한 표정으로 만행을 저지른 [폴]. 이제야 밝혀진 사실에 주인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과연, 녀석의 이중생활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두 얼굴의 휘핏, [폴]의 은밀한 이중생활을 공개한다. 



VCR.3 - 절규하는 개, 학대범을 잡아라!
골목을 울리는 비명소리 끝에 두 눈이 빠진 채 발견된 개 한 마리! 
더 이상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될, 끔찍한 학대를 저지른 개 학대범을 공개수배합니다!

긴급한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지 않은, 산 아래 외진 마을. 비포장 길을 따라가던 중 제작진의 눈에 띈 것은 풀숲에서 각목으로 뭔가를 격하게 내리치고 있는 한 남자! 제작진이 차에서 내리자, 순식간에 자리를 떠버렸는데.. 그런데 그 순간, 풀숲에서 들려온 심상치 않은 울음소리.. 마치 성인 남자가 울부짖는 듯 절규에 가까운 울음이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확인해보니 그 곳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처참한 모습의 황구 한 마리가 쓰러져 있었는데... 이미 머리 쪽으로 흥건하게 피가 고여 있고, 안구는 아예 돌출되어 있는 상태.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 할 만큼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 119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서둘러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안구 돌출 외에도 턱이 부러지고 얼굴에 구멍이 나 수술이 시급하지만, 마취가 불가능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 같은 시각, 제작진은 직접 목격한 범인을 잡기 위해 경찰과 함께 주변 탐문 수사를 진행했다. 목줄에 묶여있던 황구를 죽도록 내려치고는, 잔뜩 피 묻은 각목을 들고 산 쪽으로 사라진 정체불명의 남자. 그 날 오후, 녀석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충격적인 학대사건의 범인을 공개수배 합니다!



VCR.4 - 날마다 월담 하는 개!
미션임파서블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매일같이 남의 집 담장을 넘어 찾아오는 검정개! 수상한 녀석의 정체를 밝혀라!

부산의 한 가정집. 이곳에 날마다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는데.. 한 달 전부터 이 집을 찾아오고 있다는 개 한 마리. 키우는 개도 아니고.. 심지어 안면도 없는 녀석이건만 집 뒤 켠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시간을 보내다 간다는 것! 더욱 신기한 것은 개가 들어올 만한 통로가 전혀 없다는 것인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처럼 늘 같은 자리에서 발견된다는 녀석! 혹시 우리가 모르는 개구멍이라도 있는 것은 아닐까? 제작진,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살펴보기로 했다. 다음날 시간이 되자 어김없이 나타난 녀석. 그리고 잠시 후 밝혀진 녀석의 이동통로는 다음 아닌 담!! 제 키보다 훨씬 더 높은 담을 넘어 이 집을 찾아오고 있었던 것인데.. 그렇게 고생고생을 해서 담을 넘은 녀석이 하는 것이라고는.. 그냥 하루 종일 한자리를 지킨다는 것 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개! 녀석은 왜 이 집을 찾아오는 것일까? 그 특별한 사연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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