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7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6.19 (일)
ㆍ엄마 없인 못살아! 뱅크의 속사정! ㆍ미리 보는 납량특집! 뱀이 나타났다! ㆍ강아지를 사랑한 우면산 토끼 ㆍ절규하는 개 [황구], 그 후 이야기 VCR.1 - 엄마 없인 못살아! 뱅크의 속사정! 시간 불문, 장소 불문! 24시간~ 주인아주머니만 죽자 사자 따라다니는 마마보이가 떴다! 드넓은 갯벌까지 점령한 도베르만 [뱅크]의 숨겨진 속사정! 시원하게 펼쳐진 강화도의 갯벌! 이곳에 조개를 캐는 아주머니 뒤로 보이는 엄청난 크기의 검은 물체! 과연 그 정체는?? 하루 24시간 시간불문, 장소불문! 잠시 잠깐의 이별도 용납할 수 없다! 곰 같은 덩치로 부담스런 애정표현도 불사하며 주인아주머니의 옆자리를 지킨다는 도베르만, [뱅크]! 때문에 펜션을 운영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아주머니는 볼일을 보는 것조차 쉽지가 않다는데! 조금만 떼어놨다 하면 세 살 아기마냥 울고 보채는 데다, 우락부락한 외모로 손님들에게 겁까지 주니~ 아주머니 정말 지친다 지쳐~ 헌데! 그런 녀석이 쫓아가지 않는 딱 한 곳이 있었으니, 바로 뱅크의 가족이 지내고 있는 펜션 한켠의 마당이다! 이유인즉 얼마 전 펜션으로 인사를 온 이후, 뱅크가 가족들에게 심한 공격을 받았다는 것. 며칠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뱅크는 온 몸으로 가족들과의 대면을 거부하고 있었다! 얼굴이라도 매일 보게 해주면 달라질까 했지만, 눈만 마주쳤다 하면 으르렁대고 싸울 기세니~ 좀체 방법이 없다는데! 도베르만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 지었다는 강화도의 그림 같은 펜션. 하지만, 실상은 매일이 전쟁이니! 뱅크와 가족들의 해피엔딩은 정말 불가능 한 것일까? 도베르만 가족을 위한 화해 프로젝트! 그 특별한 시도가 지금 공개됩니다! VCR.2 - 미리 보는 납량특집! 뱀이 나타났다! 밤마다 벽을 타고 들려오는 괴이한 소리!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 뱀과 함께한 4개월, 누가 이 동거 좀 말려주세요! 매일 밤, 괴이한 소리가 들리는 집이 있다? 늦은 밤 긴급한 연락을 받고 찾아간 곳은 지방의 한 시골마을. 벌써 4개월째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 때문에 시달리고 있다는 집은 언뜻 보기엔 그저 평범해 보였는데.. 제작진이 집안을 샅샅이 둘러보던 그때! 정말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스르륵 스르륵, 천장과 벽에서 들려오는 괴이한 소리.. 벽은 사방이 막혀있어 쥐나 고양이가 드나들 수 없는 구조였는데- 매일 들려오는 소름 돋는 소리 때문에 이 댁 할머니는 이웃집에 피신까지 간 상태! 대체, 그 벽 안에선 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있는 걸까? 괴이한 소리를 내는 의문의 정체는 무엇인지, 관찰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카메라에 포착된 건 놀랍게도 ‘뱀’이었다! 한쪽 구석 전기선 설치를 위해 뚫은 한쪽 벽에서 스물스물 기어 나오고 있는 녀석은 길이가 무려 1미터가 족히 넘어보였는데! 게다가, 집안 곳곳에선 녀석의 허물로 보이는 이물질과 변까지 발견됐다! 뱀과 무려 4개월이나 함께 해 온 기막힌 동거! 과연, 이집에선 공포의 밤을 끝낼 수 있을 것인가? 녀석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 녀석을 안전하게 잡기위한 숨 막히는 작전이 공개됩니다~ VCR.3 - 강아지를 사랑한 우면산 토끼 매일 같은 시각, 등산로 한 가운데에서 누군갈 기다리는 토끼가 있다? 견공 [송이]를 사랑한 토끼의 이야기! 그 동화 같은 사랑이 공개 됩니다! 서울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한 우면산. 완만한 산세에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에~ 늘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별난 녀석이 타나난다는데! 이른 아침부터 녀석을 기다려 보기로 했다! 그렇게 오전 8시를 갓 넘겼을 무렵 풀숲에서 쫑긋한 귀를 드러내더니, 등산로 한복판으로 껑충 뛰어오르는 것은? 다름 아닌 토끼 한 마리! 녀석은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기라도 하듯이 사람들이 올라오는 쪽을 하염없이 바라보는데~ 그렇게 잠시 후, 갑자기 지키던 자리를 박차고 나가 무서운 속도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녀석이 향한 곳에는 다름 아닌 개 한 마리가 있었다! 바로 매일 아침 이곳으로 산책을 나오는 성격이 까칠하기로 유명하다는 견공 [송이]! 웬만한 개들은 녀석 곁에 얼씬도 못한다는데~ 토끼는 그런 송이의 곁에 찰싹 붙어서, 어딜 가든 뒤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닌다! 벌써 한 달 째, 마치 스토커처럼 집에 갈 때 까지 따라붙는 다는 녀석~ 비가 오던 날 아침에도 토끼는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으며, 송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산에 나타났다는 토끼! 도대체 녀석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찌하여 겁도 없이 개를 쫓아다니는 것인지! 개를 사랑한 우면산의 토끼~ 그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VCR.4 - 절규하는 개 [황구], 그 후 이야기 지난 주,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황구 학대사건! 부상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를 입은 황구. 그리고 아직 잡히지 않은 진범! 절규하는 황구, 그 후 이야기! 지난 6월 12일, [황구 학대사건] 방송이 나가고, 그 처참한 모습에 시청자는 물론 네티즌들까지 분노를 쏟아내며, 학대범 검거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수술 후 황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안구 적출 후 봉합 수술까지 마치고, 골절된 뼈와 턱의 교정 상태도 아물어가고 있는 상태. 그러나! 방치되어 길러진 탓에 심장사상충이 발견되고. 게다가,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며 입원실에서 한 발자국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운 황구의 모습에, 계속해서 입양 신청이 들어오고 있긴 하지만, 성치 않은 몸에 마음의 상처도 큰 만큼 어느 때보다 심사숙고해야 하는 상황이라는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용의자 제보도 끊이지 않고 있다.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들이 경찰서로 출두하고 목격자 신분으로 수사에 참여한 제작진. 용의자 진술이 이뤄지는 동안, 제작진은 그 모습을 확인하는데.. 과연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황구의 최근 근황과 지금까지의 수사 진행 상황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