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6.26 (일)
ㆍ아파트 11층에서 내천까지~ 원앙 가족의 이소대작전! ㆍ강아지부터 닭까지, 대문 위 잔혹참사 ㆍ지킬박사와 하이드? 난폭 고양이와의 위험한 동거! ㆍ웨이크 보드 타는 개~ VCR.1 - 아파트 11층에서 내천까지~ 원앙 가족의 이소대작전! 아찔한 높이의 아파트 11층! 이제 막 태어난 새끼 원앙들의 목숨을 건 비상! 그리고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진 아슬아슬한 이소 현장까지~ 그 한 달 간의 특별한 기록!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이곳에 어느 이름 모를 새 한 마리가 나타나 알을 품고 있다는데~ 무려 11층의 높이에 무단 침입을 하고선, 남몰래 12개의 알까지 낳아서 품고 있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단아한 자태에 고운 빛깔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원앙>이다! 어미는 지극정성으로 알들을 품어주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어느덧 부화가 임박한 상황!! 혹여나 방해가 될까 싶어 가족들은 세탁기도 돌리지 못하고, 발소리조차 내지 못한 채.. 숨죽여 부화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 그렇게 며칠 후, 드디어 알 속에서 새끼들의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 둘 씩 깨어난 새끼들, 드디어 세상의 빛을 보게 되는데~ 문제는 녀석들의 이소과정이다! 어미가 드나들었던 통로를 통해 세상 밖으로 첫 발을 내 딛을 녀석들. 젖은 털이 다 마르고 나면 11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땅 아래로 아찔한 낙하를 시작해야만 한다! 하지만 더욱 걱정인 것은 낙하 후에 내천까지 가는 경로인데.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을 지나, 6차선 도로를 건너야만 비로소 물가 가까이 접근이 가능한 상황! 아직 날지 조차 못하는 작은 새끼 원앙들이 어미를 잘 쫓아 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데~ 아파트 11층에서 알을 깨고 태어난 새끼들의 화려한 비상! 위험을 무릅쓰고 도로를 질주하는 원앙가족의 감동적인 이소과정이 공개됩니다! VCR.2 -강아지부터 닭까지, 대문 위 잔혹참사 덩그러니 머리만 남겨진 채 사라진 동물들! 농장을 공포로 몰아넣은 대문 위의 잔혹참사, 그 주범을 추적하다! 동물농장 앞으로 도착한 충격적인 사진 한 장!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강아지 두 마리의 사체, 그런데 놀랍게도 녀석들은 잔인하게 목이 잘린 채.. 머리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잔혹한 살해사건. 대체 그 범인은 누구일까?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찾은 곳은 영천의 작은 시골 마을. 이제 막 젖을 떼고 제보자의 집에 왔다는 강아지 두 마리. 그런데 3일 전 아침, 녀석들은 목이 잘린 채.. 3미터 높이의 대문 위에 놓여 져 있었다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 1년 사이, 200여 마리의 닭들 역시 같은 모습으로.. 항상 그 머리만 대문 위에 올려 져 있었다는데! 오랜 시간 계속되어 온 연쇄 살해 사건. 사건은 언제나 야심한 시각에 발생했다! 사방이 막혀 있는 농장 안에서 도대체 누가, 어떻게 침입해 이토록 잔인한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걸까. 그 실체를 추적 중, 이곳에서 각종 야생동물이 자주 목격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로 이곳 영천은 산새가 높고 험해서, 10년 전까지만 해도 이곳에서 호랑이의 포효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 그렇다면 혹시, 배를 곯던 야생동물의 소행은 아닐 지.. 제작진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범죄 현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주범이 나타나길 기다려보기로 했는데!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주범은 누구일까? 사건의 미스터리는 풀릴 수 있을 것인가?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대문 위 잔혹참사! 그 주범을 추적해본다. VCR.3 - 지킬박사와 하이드? 난폭 고양이와의 위험한 동거! 누구도 녀석의 행동을 예측할 수 없다! 아무런 이유 없이 난폭해지는 고양이 [아가]! 천사와 악마, 두 얼굴을 가진 고양이와의 위험한 동거! 과연 그 결말은? 어느 날, 119 구조대로 걸려온 다급한 전화 한 통. “고양이가 한 시간째 저를 공격해요. 저 좀 구해주세요!”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한 여성이 작은 고양이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장정 두 명이 달려들어 겨우 고양이를 제압했지만 이미 제보자의 두 팔엔 끔찍한 상처가 남은 상태. 주인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퍼부은 건 이 집에서 3년 째 함께 살고 있다는 고양이, [아가]였다! 그로부터 며칠 후, 다시 제보자의 집을 찾은 제작진. 그런데 사납게 날뛰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순한 표정으로 주인에게 애교까지 부리는 아가! 난폭하던 그 때 그 고양이가 맞는지, 180도 달라진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그런 아가와는 달리 잔뜩 겁을 먹고 있는 주인.. 이러다 또 언제 사납게 돌변할지 모른다는 것인데! 바로 그 순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아가가 주인을 향해 달려들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몸을 타고 올라가 날카로운 발톱을 휘두르는 아가! 제작진이 나서서 겨우 떼어놓을 수 있었는데! 잘 지내다가도 이렇게 갑자기!! 이유 없이 사납게 돌변해 공격을 퍼붓고는, 또 금세 다시 얌전해진다는 아가. 언제 악마로 돌변할지 모르는 녀석 때문에 주인은 하루하루가 불안하기만한데.. 천사에서 악마로 악마에서 천사로. 아가는 왜 두 얼굴을 갖게 된 것일까? 난폭 고양이, 아가의 위태로운 동거는 과연.. 끝이 날 수 있을까? VCR.4 - 웨이크 보드 타는 개~ 물 만난 고기? NO! 물 만난 개! YES! 이른 무더위를 날려줄 수상스포츠의 달견~ 웨이크보드 타는 개 [랠리]를 만나다! 두려움을 모르는 대담성과 타고난 균형감각! 그리고 질주본능까지! 수상레포츠의 매력에 푹 빠진 견공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은 경기도 가평. 때 이른 무더위에 수상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 하지만 날아갈 것 같은 마음과 달리 몸이 쉽게 따라주지 않은 것이 바로 수상레포츠! 그런데 이런 사람들 사이로 유유히 등장한 견공이 있었으니~ 바람을 맞으며 물살을 가르며 보드를 타는 [랠리]가 그 주인공!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겁을 내기는커녕 위풍당당한 자세로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까지~ 언제 어디서든 보트에 시동 걸리는 소리만 들렸다하면 후다닥 달려온다는 녀석. 어지간한 수상레포츠는 모두 섭렵했다는데! 랠리가 처음으로 보드를 타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일 년 전. 평소 성격이 산만하고, 말썽이 심해 세 번이나 주인이 바뀌는 아픔을 겪었다는 녀석.. 지금의 주인을 만나면서 이곳, 가평에서 생활하게 되었다고. 직업상 물 밖에서보다 물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주인을 두다보니 랠리도 자연스럽게 물과 친해졌고~ 그런 주인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을까? 보드에 유난히 집착을 했다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웨이크보드를 태워주자 기다렸다는 듯 중심을 잡고 타기 시작했다는 녀석. 이제는 초보자들에게 훈계까지 할 정도란다. 오직 이때만을 기다렸다!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랠리의 무한질주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