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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7.24 (일)
ㆍ모든 암컷은 내게 오라! 바람둥이 춘봉이~
ㆍ긴급구조! 아파트 시멘트 바닥에 갇힌 고양이
ㆍ심부름에서 야바위까지~~ 천재견 [로또]
ㆍ골프장 절벽위의 염소!     



VCR.1 - 모든 암컷은 내게 오라! 바람둥이 춘봉이~
암컷들을 찾아 매일 견사를 탈출하는 못 말리는 바람둥이, 춘봉이!! 
주인도 두 손 두 발 다 들어버린, 못 말리는 난봉꾼 춘봉이를 만나다~

여수의 한 바닷가 마을. 이곳에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으니~ 바로 탈출을 밥 먹듯 한다는 탈출견 [춘봉이]를 애타게 부르는 소리! 녀석, 인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문제견공이라는데! 일단 멀쩡한 견사를 밥 먹듯 탈출하는 것은 기본, 일단 밖으로 나왔다하면 가는 곳마다 온갖 말썽을 다 부리고 다니는 걸로도 부족해, 아무리 호통을 치고 말려 봐도 안하무인!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암컷들이 살고 있는 견사로 달려간다. 암컷들만 보면 후끈 몸이 달아, 오두방정을 떨며 과도한 애정
행각까지 저지르니~ 정말 난봉꾼도 이런 난봉꾼이 따로 없는데.. 더 큰 문제는 한 번 견사 밖으로 탈출을 했다하면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는 것. 녀석은 국내에서 보기 드물다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견종이라 일컫는 그레이하운드 혈통을 이어받았다보니 식구들은 춘봉이 쫓아다니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지경이다! 아무리 꼭꼭 문단속을 해놔도, 어떻게든 견사를 탈출해 암컷들이 모여 있는 견사로 달려간다는 춘봉이. 하루도 바람 잘날 없다는 난봉꾼 [춘봉이]의 특별한 하루를 소개
한다!



VCR.2 - 긴급구조! 아파트 시멘트 바닥에 갇힌 고양이
시멘트 바닥 틈 사이에서 들려오는 애절한 울음소리! 그리고 그곳에 갇힌 새끼들을 
구하기 위한 어미고양이의 안타까운 몸부림! 위기에 빠진 고양이 가족을 구조하라!

벌써 며칠 째, 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된다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가까이 갈수록 그 소리는 분명해지지만 정작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절박한 울음소리의 시작은 바로, 아파트 입구의 시멘트 바닥! 하지만, 사방이 꽉 막힌 시멘트 바닥 어디를 살펴봐도 작은 구멍조차 찾을 수가 없는데.. 바로 그 때, 주차장 쪽에서 들려오는 또 다른 울음소리.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아파트 입구 쪽으로 다가오더니 자리를 잡고 울기 시작한다. 바닥에 갇힌 고양이와 마치 대꾸하듯 울고 
있는 검은 고양이. 녀석은 틈에 갇힌 새끼들의 어미였는데.. 한 달 반 전, 아파트 지하실에 새끼들을 낳았다는 검은 고양이. 바닥에서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린 후부터, 어미는 줄곧 이곳을 찾아와 밤낮없이 울부짖고 있다고. 새끼의 울음소리가 커질수록 애가 타는지 안절부절 못하고 어쩔 줄 몰라하는 어미. 어두운 밤. 섣불리 구조를 시도하다간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제작진이 날이 밝기를 기다려 119 구조대와 함께 구조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구조가 시작되자, 한 켠에서 초조한 듯 지켜보는 어미. 내시경 카메라조차 들어가기 쉽지 않은 시멘트 바닥의 틈을  
비집고 들어가자, 벌레가 잔뜩 꼬인 새끼 고양이의 사체가 먼저 발견됐는데. 그러나 바닥에서 또 다른 고양이 울음
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사체로 발견된 녀석을 제외하고도, 안에 갇힌 새끼들이 더 있는 상황! 과연 틈 안에 갇힌 새끼
고양이는 무사히 어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VCR.3 - 심부름에서 야바위까지~~ 천재견 [로또]
잘 키운 견공 하나 열 자식 안 부럽다! 갖가지 심부름은 기본~ 
무궁무진한 개인기까지! 보면 볼수록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천재견 [로또]를 만나다!

집을 찾아온 손님에게 먼저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는 것은 기본! 바쁜 출근시간, 주인의 잔심부름을 도맡아 하며 집안일까지 
척척 거들어 주는 개가 있다? 볼수록 탄성이 터져 나온다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똑소리 나는 천재견 말티즈 [로또]다! 
로또와 함께 있으면 마치 사람과 함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주인아주머니. 바닥에 빨랫감이 널려 있으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입으로 주어와 한 곳에 모아놓고~ 걸레질하는 아주머니 곁을 졸졸 쫓아다니며 발로 걸레를 문지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수준급! 눈치도 어찌나 빠른지~ 아주머니가 물병을 들면? 약 먹을 시간임을 감지! 약봉지를 물고 아주머니 곁으로 쪼르르 달려오니~ 
예뻐하지 않을래야 예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머리가 좋아 식구들이 하는 행동을 보고 척척 심부름까지한다는 것인데... 고도의 집중이 필요해 천재견만 할 수 있다는 야바위까지 수준급인 로또! 하지만 로또가 사랑 받는 이유는 이뿐 아니다! 산책을 나가자고 보챌 때도 일반 견공들과는 표현하는 수준이 다른데~ 목줄을 물고 주인아저씨 앞으로 다가가더니만~ 눈치를 슬쩍 보고는 
꼴까닥 죽은 척을 한다! 머리가 좋을 뿐만 아니라 잔머리까지 갖춘 로또의 지능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전문가와 함께 로또의 천재성을 검증해본다! 



VCR.4 -  골프장 절벽위의 염소!
곡예가 따로 없다! 가파른 골프장 절벽 사이를 
자유롭게 활보하며 살아가는 흑염소~ 녀석의 위험천만하고 아찔한 하루! 

깎아지른 듯 아찔한 절벽!! 발 한번 잘못 디디면 수 십 미터 아래로 추락 하고 말.. 가파른 절벽에 무언가가 살고 있다?! 의문의 주인공을 찾아 간곳은 전남 함평의 한 골프장.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지나, 골프장 한 쪽에 거대한 절벽이 보이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회원들은 모두 골프는 뒷전이고~ 넋을 잃고 절벽 쪽을 바라보고 서 있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물은.. 놀랍게도.. 흑염소! 수 십 미터 높이의 아찔한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위태롭게 절벽을 타고 다니는 모습!! 보는 이의 가슴이 다 조마조마한데.. 녀석은 1년 전 갑자기 이 절벽에 나타나 생활하고 있다는 것! 이곳에서 사계절을 보내며, 절벽 사이에 돋아난 풀들을 먹고 산다는 녀석~ 드넓은 절벽을 활보하고 다니며, 나름대로 침실, 식당~ 비를 피하는 곳까지 구역을 구분해가며
생활하고 있다~ 골프장의 마스코트가 된.. 절벽 위의 흑염소!! 녀석은 어떻게 이토록 아슬아슬한 절벽을 잘 타고 다니는 것일
까. 염소의 놀라운 신체 비밀! 그리고 아찔한 절벽위의 생활 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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