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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08.07 (일)
ㆍ삽교천 야생 너구리 가족 
ㆍ집 안에 사는 늑대개 남매
ㆍ흰둥이와 새끼고라니
ㆍ새끼 황금원숭이의 수난
 
 
VCR.1 - 삽교천 야생 너구리 가족 
바닷가에서 만난 의외의 동물가족! 갯벌에 은신처를 두고 살아가는~
야생 너구리 가족의 신비로운 생태가 공개된다!
매일 밤, 바닷가 방파제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울음소리! 하지만 그 어떤 움직임도 포착되지 않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리만이 끊이질 않는데. 현장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켜보기로 한 제작진.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정적만이 흐르던 그 때! 바위 틈새에서 주변을 살피며 등장한 한 녀석! 조심히 뒤를 쫓아가보는데~ 녀석은 혼자가 아니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 쉴 새 없이 얼굴을 내미는 녀석들의 정체는 황갈색의 털에 뾰족한 주둥이, 바로 너구리다! 두 달 전부터 이곳에 살기 시작했다는 여섯 마리의 야생 너구리 가족! 일반적으로 덤불 무성한 숲속에 사는 너구리가 왜 하필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방파제에 터를 잡은 것인지 놀랍기만 한데~ 게다가 지나는 사람들을 경계하기는커녕, 뜨거운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던져주는 간식까지 넙죽넙죽 받아먹는 너구리들! 바닷물이 빠지고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자, 여섯 마리의 너구리들도 바빠졌다! 갯벌에 가득한 조개를 발라 먹고, 물가로 나가 고기를 잡느라 여념이 없는데~ 하지만 평화로운 하루도 잠시, 다음 날 아침부터 굵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불어난 바닷물은 너구리 가족의 굴 앞까지 가득 찬 상황! 비가 잦아든 후에도, 녀석들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내시경 카메라를 이용해 좁은 바위 틈새를 들여다보는데. 그렇게 서서히 눈앞에 펼쳐지는 너구리들만의 비밀스러운 공간! 도심과 자연, 그 경계에서 살아가는 야생 너구리 가족의 숨겨진 일상, 그 신비로운 생태가 공개됩니다.
   
VCR.2 - 집 안에 사는 늑대개 남매
사나운 맹수가 집 안에 산다? 야생의 카리스마가 살아 숨 쉬는 늑대의 후예들!
사고뭉치 늑대개 남매에게 홀딱 반해버린, 한 남자의 좌충우돌 동거 스토리~
충청남도 홍성에 위치한 평화로운 주택가. 이곳에 특별한 동물이 살고 있는 집이 있다는데! 인기척이라곤 느껴지지 않는 집 안에서 마주친 것은 바로 다름 아닌 야생의 맹수, 늑대? 영락없는 늑대의 모습을 한 오늘의 주인공, 맹수의 피가 흐르는 늑대개 남매 《담》과 《홍》이다! 그림 같은 2층집에 주인아저씨와 셋이 살아가는 담이와 홍이. 집안 곳곳은 온통 생후 3개월이 채 안 된 녀석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게다가 매일 늑대개 남매에게 제공되는 식사는 고단백 사료와 각종 고기, 홍삼가루를 섞어 버무린 최고급 영양식! 귀한 대접을 받고 자라서인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녀석들~ 그런데 최근 들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야생 늑대의 습성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는데! 남매임에도 철저하게 서열싸움을 해서 먹이를 먹는 순서를 정하고, 먹다 남은 고기들은 집안 곳곳에 숨겨두는가 하면~ 집밖으로 탈출을 시도하기까지! 게다가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물고 뜯고 파내고, 난리를 피우고 마는 담이와 홍이. 날이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져 가는데~ 점점 늑대의 후예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녀석들을 계속 집 안에서 키워도 괜찮은 것일까? 남들에겐 위험천만 무서운 맹수지만 아저씨에겐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집 안에 사는 늑대개 남매와 아저씨의 좌충우돌, 아찔한 동거 이야기 대 공개!
 
VCR.3 - 흰둥이와 새끼고라니
조용한 산골마을을 놀라게 한 특별한 인연!
생김새는 달라도 우애는 피보다 진한~ 흰둥이와 새끼고라니의 일상 속으로!
경북 봉화의 작은 산골마을에 아주 특별한 업둥이 한 녀석이 나타났다는데? 마당에 들어서자마자 마주친 건~ 이 집의 터줏대감 견공, 《흰둥이》! 그리고 그 옆에서 다정하게 털을 핥아주며 앉아 있는 또 다른 녀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까만 눈동자에 긴 다리~ 다름 아닌, 야생 고라니다! 얼마 전 인연을 맺게 되었다는 새끼 고라니 《라니》. 한 달 전, 우연히 집 뒤편을 산책하던 중, 어미를 잃고 수풀 속에서 몸을 떨고 있는 라니를 맨 처음 발견한 게 바로 흰둥이였다고! 그 후론 마치 바늘 가는데 실 가듯, 라니가 가는 곳에는 언제든 흰둥이가 함께 한다는 데~ 라니에게 으레 먹을 것을 양보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혹시나 호기심 많은 라니가 집 밖을 나가려고 하면 녀석의 다리를 물어서라도 못나가게 막아주기까지 한다. 종을 떠나 우정을 나누는 녀석들의 모습은 주인 부부는 물론이고 동네 사람들에게까지 훈훈함을 전하고 있는데, 그렇다고 언제까지 야생 고라니를 집에서 돌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라니를 야생으로 보낼 준비를 시작하는 가족들! 형제보다 진한 우애를 나누는 흰둥이와 고라니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VCR.4 - 새끼 황금원숭이의 수난
손오공의 후예, 희귀종 황금원숭이 가족에게 찾아든 위기!
질투에 눈이 먼 새끼 황금원숭이들의 치열한 싸움! 과연 이들은 화해할 수 있을까?
얼마 전 새로 태어난 새끼 때문에 분열의 위기에 빠진 가족이 있다는 용인의 한 동물원. 그 주인공은 바로 눈부신 황금빛 털에 푸른 얼굴, 손오공의 후예라 불리는 《황금원숭이》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서로의 털을 골라주는 원숭이 가족들. 그 어디에도 분열의 조짐은 보이질 않는데~ 그 때, 평화를 깨뜨리는 한 녀석이 나타났다! 천하의 난봉꾼 손오공도 울고 갈 정도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방사장 안을 종횡 무진하는 녀석, 바로 《신비》! 지난해 국내 최초로 암컷 《소운이》에게서 태어난 한 살배기 꼬마 원숭이라는데~ 그런 신비를 요즘 잔뜩 긴장하게 만든 또 다른 녀석이 있었으니, 또 다른 암컷 《리리》에게서 태어난 귀여움의 종결자, 《튼튼이》다! 동생의 등장에 잔뜩 경계심을 품은 신비, 급기야 어미의 눈을 피해 튼튼이를 괴롭히기 시작하는데~ 신비와 튼튼이가 사이좋게 지낼 방법은 없는 것인지.. 사육사들이 머리를 모아 봤지만, 그 노력이 무색하게도 신비의 공격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만 한다! 그러던 중, 녀석들의 고향인 중국, 황금원숭이들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신농가보호구역에서 드디어 해결책을 발견했다! 과연, 황금원숭이 가족은 예전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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