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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10.16 (일)
ㆍ목이 파인 백구를 구하라!
ㆍ수탉이 무서운 겁쟁이 《짱구》
ㆍ새끼 곰들, 그들만의 전쟁! 
ㆍ페릿의 사랑과 전쟁 
 
 
VCR.1 - 목이 파인 백구를 구하라! 
매일 밤, 목줄에 목이 졸려 마을을 떠도는 백구 한 마리! 피고름이 흐르도록 녀석을 조여오는 목줄의 위협!
극도로 사람을 경계하며, 빠르게 야산으로 숨어드는 백구를 구조하라!
인적 드문 밤, 어둠이 깔리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백구 한 마리. 그런데 녀석의 목이 위태롭다. 목줄이 파고들어 푹 파인 살이 벌겋게 부어올라 진물이 흐르는 상황! 문제는 목줄을 풀어주고 싶어도, 워낙 사람을 경계하다 보니 손 쓸 수가 없었다고. 보다 못한 주민들의 신고로, 구조대가 출동한 것도 두 차례. 그러나 사람만 나타나면 신출귀몰 사라지는 탓에 번번이 실패에 그치고 말았다는데. 그렇게 1년이 흘렀고, 녀석의 상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었다. 백구는 원래 마을 주민이 키우던 개지만, 어느 날부턴가 주인마저 피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집을 나가버렸다고. 신기한 것은 그렇게 사람을 경계하면서도 매일 밤, 제 집 근처를 맴돌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목의 상처만큼이나 아팠을 녀석의 마음도, 하루 빨리 보듬어야하는 상황. 더 이상 녀석을 내버려 둘 수 없다! 나타나기 무섭게 사라져버리는 신출귀몰한 백구 구조대작전!

VCR.2 - 수탉이 무서운 겁쟁이 《짱구》 
세상에서 닭을 가장 무서워하는 진돗개가 있다? 맹렬한 공격을 퍼부어대는 난폭한 닭들! 
눈칫밥까지 먹게 된 소심한 강아지~ 《짱구》에게도 봄날은 찾아올까?
소문난 겁쟁이가 산다는 한 농가. 주인공은 바로, 소심한 강아지 《짱구》다. 매일 눈치를 보며 꽁무니를 빼는 것이 특기라는 짱구는 정말 함께 사는 닭들 앞에서 꼼짝을 못하는 모습. 닭들이 나타나자마자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는가하면, 지레 겁에 질려 얼어버리고 마는데. 그런 짱구가 만만한 것인지, 하루가 멀다 하고 눈만 마주치면 쪼아대는 사나운 수탉들! 가장 사납다는 수탉 다크호스와 그 일당들은 틈만 나면 짱구를 둘러싸고 맹렬히 공격하는가 하면, 심지어~ 짱구의 밥까지 뺏어먹고 있었다. 그래서 시작된 짱구의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짱구는 과연 소심함을 벗고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을까?

VCR.3 -  초생이 VS 기백이! 새끼 곰들, 그들만의 전쟁! 
어려도 맹수의 피는 흐른다! 《초생이》파와 《기백이》파의 운명적인 만남. 
대장이 되기 위한 꼬마맹수들의 치열한 혈투, 그 좌충우돌 합사 전쟁이 시작된다!
2011년 가을! 우두머리 자리를 놓고, 곰들의 치열한 전쟁이 시작된다! 그런데~ 맹수라고 하기엔 정말 귀엽기만 한 녀석들! 바로 7, 8개월 된 새끼 곰들이 주인공이다.  태어난 후 따로 살고 있었던 생후 8개월 된 형들과, 7개월 된 동생들. 두 무리의 합사가 결정되고,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는데. 형 곰들 중 1인자로 꼽히는 《초생이》와 동생 곰들 중에 대장 노릇을 하던 《기백이》. 녀석들이 1인자 자리를 두고 맞붙게 됐다. 나이는 어려도 맹수의 본능이 살아 숨 쉬는 꼬마 곰들의 좌충우돌, 못 말리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VCR.4 - 페릿의 사랑과 전쟁 
사랑에 의한 멈추지 않는 혈투는 시작됐다! 사랑을 주려는 《달래》와 사랑을 거부한 《아미》의 끝없는 전쟁!
얼굴만 보면 서로 물어뜯지 못해 안달이 난 두 페릿~ 과연 둘 사이에 평화는 찾아올 수 있을까?
유기된 페릿을 거두어 기르고 있다는 김포의 한 가정집. 그런데~ 하루도 집안이 조용할 날이 없다? 최근 새로 들어온 암컷 페릿‘달래’와, 집안의 최고 말썽꾸러기인 수컷 페릿‘아미’가 서로 얼굴만 보면~ 매일같이 전쟁을 벌이기 때문인데. 3개월 전, 이 집에 처음 오게 된 달래는 첫눈에 아미에게 호감을 보였지만~ 웬걸, 아미는 부끄러운지 싫은 건지 달래만 보면 영 피하기만 했던 것. 사랑을 거부당하고 분노의 화신이 된 《달래》와 그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미》의 끝없는 전쟁! 과연 이들에게 평화는 찾아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