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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10.23 (일)
ㆍ앵무새 초롱이, 드디어 말문 열다!
ㆍ양몰이 개, 《칸》의 목장일기
ㆍ사육사를 사랑한 펭귄 《아띠》
ㆍ유모차 타고 다니는 개 《금돌이》
 
 
VCR.1 - ‘미안하다 불방이다’에 출연한 앵무새 초롱이, 드디어 말문 열다!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상황에 맞춰 말하는 앵무새가 있다?  
배고프면 ‘밥 줘’, 혼자 두면 ‘삐졌어!’술술 풀어내는 앵무새 《초롱이》의 신통한 재주가 공개된다!
지난 추석! ‘미안하다, 불방이다’에 출연했던 앵무새 《초롱이》를 기억하십니까? 상황에 맞춰 말을 아주 잘~ 한다지만,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카메라만 보면 도망가기 바빠 아쉽게 뒤돌아서야했던 그 앵무새, 초롱이! 이제는 말을 더 잘한다는 제보에 다시 찾아 나섰는데. 낯가림이 심한 녀석과 친해지기 위해 몇 날 며칠, 초롱이네를 방문하던 어느 날! 드디어 초롱이가 말문을 열었다! 할머니를 쫓아다니며 “할머니, 밥.”하며 밥 달라고 재촉하고, 식탁에 앉은 할머니에게 “할머니, 밥 잡숴.”하며 진지를 권한다. 뿐만 아니라~ 외출에 나선 할머니가 조금이라도 늦게 들어오시면 “나 혼자 있었어. 삐쳤어.” 하며 언짢은 기분을 표하는데. 상황에 맞게 말하는 앵무새 《초롱이》의 똑 소리 나는 일상 속으로 초대합니다!
 
VCR.2 - 초원 위를 달린다! 양몰이 개, 《칸》의 목장일기 
드넓은 초원, 양떼를 제압하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떴다! 환상적인 양몰이 테크닉과 바람을 가르는 스피드~.
초원 위의 절대강자 《칸》의 양몰이 비법- 대공개!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가 있다는 충남의 한 목장. 드넓은 초원 위로 양떼가 풀 먼지를 일으키며 질주를 하고 있는데? 그 너머로 보이는 건, 깃털처럼 날아올라~ 바람을 가르며 질주하는 개 한 마리! 바로 오늘의 주인공, 양몰이 개 경력 5년째인 보더콜리 《칸》 되시겠다. 초원위에서 자유자재로 양들을 다루는 놀라운 모습에 보는 이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런 칸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닥쳐오니, 양들이 떼로 울타리를 넘어 탈출을 시도하는데! 일탈을 꿈꾸는 양들은 무사히 울타리로 돌아 올 수 있을지?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양몰이 개 《칸》의 목장으로 안내합니다!    
 
VCR.3 - 사육사를 사랑한 펭귄 《아띠》
하루 24시간 사육사만 쫓아다니는 펭귄 《아띠》! 물 속에서도, 물 밖에서도, 장애물이 있어도 오로지 사육사 뒤꽁무니만 졸졸졸~ 별난 펭귄 《아띠》의 순애보 속으로~
서울의 한 수족관. 사육사와 눈이 마주치자, 물살을 가르며 헤엄쳐 와서는 눈을 떼지 못하는 펭귄 한 마리?! 사육사 손길에 얌전하게 몸을 맡기고 수조 밖까지 따라 나오는데. 이 녀석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아띠》! 옆에 있던 사육사가 한 걸음 떼기 무섭게, 뒤뚱뒤뚱 짧은 다리로 쏜살같이 뒤따르는 모습. 다른 사육사가 먹이로 유혹해 봐도 눈길 한 번 주지 않고, 손 한 번 대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내내 그림자처럼 사육사 옆에 딱 붙어만 있던 아띠, 그런데 갑자기 사육사에게 등을 돌리고 도망가기 바쁜데? 집에 가자는 말에 기겁을 하고 줄행랑을 친 것! 사육사를 사랑한 별난 펭귄 《아띠》! 녀석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VCR.4 - 유모차 타고 다니는 개 《금돌이》 
한순간 찾아온 아찔한 사고! 뺑소니 사고로 전신마비가 돼 버린 개 《금돌이》!
물 한 모금조차 자유롭게 마시지 못 한 채~ 유모차에 기대어 사는 녀석, 과연 희망은 찾아올까?
《금돌이》가 살고 있다는 강원도 원주의 한 시골 마을. 네 발이 아닌 유모차에 의지해 간신히 목만 움직이며 생활하고 있었는데. 금돌이는 주인 부부의 도움이 없으면 한 발자국도 이동할 수 없고, 물 마시는 일조차 제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태였다. 금돌이의 곁을 지키며 녀석의 손과 발이 되어 주는 주인 부부. 이 때문에 이젠 금돌이가 내는 소리만 들어도 녀석이 뭘 원하는지 알 수 있다고. 두 달 전, 뺑소니 사고로 누워서 꼼짝도 못 했던 금돌이가 기력을 되찾은 건 주인 부부의 정성어린 돌봄 덕분이었다. 요즘엔 틈만 나면 조금씩 몸을 일으키려 안간힘을 쓰는 금돌이. 녀석에게 작은 희망을 기대해 보는 주인부부. 과연, 금돌이는 다시 씩씩하게 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