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6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10.30 (일)
ㆍ집안을 뒤집어놓는 말썽견(犬)은 누구? ㆍ어미개 《삼순이》의 수상한 외출 ㆍ캠퍼스 명물, 거위 7총사! ㆍ새끼 고라니 구조작전 VCR.1 - 진실게임! 집안을 뒤집어놓는 말썽견(犬)은 누구? 집안을 비우면 모든 살림살이가 박살나는, 엄청난 말썽견과의 위태로운 동거! 단 하루도 사고를 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말썽견이 떴다! 집만 비웠다하면 일어나는 초유의 사태! 태풍이 휩쓸고 간 듯 널브러진 옷가지. 도대체 어떻게 떨어뜨린 건지~ 깨진 채 굴러다니는 TV는 아예 전선까지 끊겨져 있다! 단단히 문단속을 한 집안에서 사고를 칠 수 있는 용의자는 모두 세 마리! 바로 이 집의 애완견 불독 《방방이》와 보스턴테리어 《쭌쭈》, 그리고 노르웨이 숲 고양이 《루이》 되시겠다. 잠시만 자리를 비우면 도둑이라도 든 양, 집안을 온통 뒤엎어놓고도~ 주인만 돌아오면 아무 것도 모른다는 표정으로 시침을 딱 떼는 녀석들! 과연 이 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녀석은 누구인지, 진짜 범인을 찾아라! VCR.2 - 어미개 《삼순이》의 수상한 외출 매일같이 먹이를 물고 외출하는 수상한 개가 있다? 산 넘고 물 건너~ 새끼를 만나러 달려가는 어미 개 《삼순이》의 가슴 따뜻한 모정! 애타게 불러도 도망치기 바쁘다! 매일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주인 몰래 무단외출을 일삼는 백구, 《삼순이》! 평소 할머니 곁만 졸졸 따라다니던 녀석이 하루아침에 돌변해버렸으니~ 걱정스런 마음에 삼순이 뒤를 쫓아가 보지만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놓쳐버리고 만다. 게다가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챙겨줘도 도무지 먹지를 않는다는데! 한 달 전, 돌보던 새끼가 죽은 이후부터 시작됐다는 삼순이의 수상한 행동! 그런데, 녀석을 관찰하기 위해 설치한 관찰카메라에 의미심장한 광경이 포착됐다! 줄 때는 쳐다보지도 않던 먹이를 입에 물고 어딘가로 급히 나가는 삼순이! 과연 녀석은 먹이를 물고 어디로 가는 것일까? 삼순이의 수상한 외출, 그 속에 숨겨진 기막힌 이야기가 공개된다! VCR.3 - 캠퍼스 명물, 거위 7총사! 횡단보도를 건너는 위풍당당한 모습! 캠퍼스를 주름잡는 거위군단이 떴다! 누구도 못 말리는 거위 7총사의 유쾌한 스쿨라이프~ 대 공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상 하나! 7마리의 거위 무리가 일사분란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데! 이 녀석들로 말할 것 같으면 대전의 한 대학교에서 유명하다는 거위 7총사! 도로를 건널 땐 무조건 횡단보도를 이용한다는 거위들. 종횡무진 캠퍼스를 누비며 아이들 간식을 갈취하는 것은 물론, 사람들을 놀라게까지 하는데. 갖은 말썽은 다 부리고 다니지만, 그 모습까지 사랑스럽다는 학생들! 귀한 대접을 받다 보니 녀석들이 매일같이 건넌다는 횡단보도 한 쪽엔‘거위 횡단보도’라는 표지판까지 세워져 있다. 명실상부 캠퍼스의 마스코트로 자리를 잡았는데~. 때론 무법자! 때론 학교의 귀염둥이로 오랜 시간 캠퍼스를 지키고 있는 거위 7총사의 유쾌한 일상을 소개한다. VCR.4 - 하수관거 아래, 새끼 고라니 구조작전 빛조차 들지 않는 어두운 하수관거 속~ 무언가가 살고 있다? 어두운 지하에 갇혀 위험에 처한, 야생의 새끼 고라니를 구조하라! 짙은 어둠 속, 그 무엇도 살 수 없을 듯한 지하세계!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수관거. 먹을 것 하나 없는 이 척박한 곳에 생명체가 살고 있다? 제보를 받고 한참을 들어간 곳. 어둠 속 반짝이는 두 눈은 다름 아닌 새끼 고라니였다. 가만히 살펴보니 걸음걸이가 불편해 보인다. 급기야 오염된 물에 목을 축이고 있는데, 무려 3km가 넘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수관거 속. 나갈 곳이라고는 높은 천장의 맨홀뿐인데다, 하수관거의 끝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상황! 결코 혼자 힘으로는 빠져나갈 수가 없는 곳이다. 오랜 시간 굶주렸을 녀석에게 일단 목부터 축이게 한 후, 긴급구조에 들어가기로 했다!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지쳐있을 새끼 고라니의 구조 대작전, 지금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