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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2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1.12.11 (일)
ㆍ모태솔로 《흰공이》의 사랑 이야기
ㆍ망부석 개《뽀순이》
ㆍ한 지붕 4마리 고양이! 함께 살게 해주세요~
ㆍ우리나라 전통견, ‘불개’를 아시나요?
 
 
VCR.1 - 모태솔로 《흰공이》의 사랑 이야기 
알비노 원숭이가 고양이에게 반해버렸다! 도망가도, 때려도 지구 끝까지 따라간다! 
고양이와 사랑에 빠진 원숭이 《흰공이》의 눈물겨운 구애 대작전!
찬바람 부는 이 겨울! 유난히 쓸쓸해하는 한 녀석이 있었으니~ 노총각 알비노 원숭이 [흰공이]. 그런데! 독수공방 신세를 면치 못했던 흰공이에게 최근 특별한 일이 생겼다고. 바로 두근두근 가슴 떨리는 첫사랑이 찾아온 것이다. 헌데, 그 상대가~ 고양이다?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에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털을 가진 고양이 [미오]가 그 주인공인데. 많고 많은 상대 중에서 하필이면 이제 5개월, 어린 고양이를 사랑하게 된 흰공이. 늦바람이 무섭다더니 하루 종일 미오 뒤만 졸졸졸 따라다니는 집요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미오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니 흰공이의 가슴은 찢어지는데. 고달픈 짝사랑! 흰공이는 과연, 사랑을 쟁취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까?  
  
VCR.2 - 매일 같은 자리 찾아오는~ 망부석 개《뽀순이》 
임신한 몸을 이끌고, 매일 같은 자리를 찾아오는 개가 있다? 차가 지나가도, 비가 내려도 요지부동! 
누군가를 기다리는 망부석 개 《뽀순이》의 사연은?
전남 완도의 한 공장단지. 이른 아침이면, 매일같이 이곳에 찾아오는 개 한 마리가 있다는데. 익숙한 듯 공장 한 편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는, 한 겨울 불어치는 시린 바람에도 자리를 뜰 줄 모른다. 수시로 공장을 드나드는 트럭의 위협에 놀랄 법도 한데, 직원들이 아무리 쫓아내봐도, 절대 공장근처를 벗어나지 않는다. 공장이 문을 닫고 어둠이 사방에 깔리자 그제야 몸을 일으킨다. 그 뒤를 따라가보니, 한 식당에서 키우고 있는 개로 ‘뽀순이’라는 귀여운 이름까지 있었다. 게다가 배가 볼록한 것이 임신중인 상태. 빗속에서도 매일 같은 곳을 지키는 망부석 개, [뽀순이]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VCR.3 - 한 지붕 4마리 고양이! 함께 살게 해주세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위험한 동거!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 피를 보는 전쟁이 벌어진다!
한 지붕 아래, 네 마리 고양이의 끝없는 혈투~ 과연 평화는 찾아올 것인가?
매일 네 마리의 고양이 때문에, 살얼음판을 걷는 듯 아슬아슬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경기도의 한 아파트. 집 안에 들어서니 2마리밖에 보이질 않고...나머지 녀석들은 2층 다락방에서 만날 수 있었다. 틈만 나면 2층 고양이들을 괴롭히는 1층 녀석들 때문에 4마리가 따로 생활하고 있다는데. 2층에 있는 고양이들은 1층 녀석들과 분리되어 있어도, 구석에서 나오질 않고~ 밥도 제 때 먹지 못하고 있었다. 스트레스로 탈모까지 생겼을 정도!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매일 저녁~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심한 주인아저씨 때문에 1층 고양이들이 2층으로 올라가야한다는 것. 이미 13살 고령의 2층 고양이들, 대체, 언제쯤 맘 편히 지낼 수 있을지. 한 지붕 4마리 고양이에게 평화를 찾아주기 위해 특급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VCR.4 - 우리나라 전통견, ‘불개’를 아시나요? 
꼬리 짧은 댕견과 진돗개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통개! ‘불개’를 아십니까?
불을 삼킨 듯, 온 몸이 붉은 강렬한 자태. 전설이 되어버린 그 이름, 《불개》의 정체가 공개됩니다!
예부터 선조들의 민화 속에 자주 등장했던 우리 개. 선조들과 고된 세월을 함께 해온 녀석들은 우리 삶의 일부분이었는데. 각 지역의 특색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개도 가지각색이었으니 경북 영주, 이곳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개도 있었다고! 털은 물론이고, 눈부터 발톱. 심지어 코끝까지 붉은 색을 띤다는 녀석은 생긴 모습을 따 《불개》라 불렸다는데. 소백산 자락 인근에 살던 한국 늑대가 집 개와 교배해 탄생했다는 《불개》. 그 때문일까.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불개는 다른 개들에 비해 유독 사납고 용맹한 모습을 보인다는데. 50년 전만 해도 한 집 건너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했지만, 지금은 좀처럼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불개. 과연, 녀석은 여전히 생존하고 있는 걸까! 전설이 되어 버린 이름, 불개! 그 흔적을 추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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