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7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2.01.15 (일)
ㆍ집 놔두고 마트에 사는 패.마.개 ㆍ신참 사육사 조롱하는 망토 개코 원숭이 ‘망고’ ㆍ주인을 살린 충견 《벤》, 또 한 번의 기적을 쓰다 ㆍ위기의 흰 너구리를 구조하라! VCR.1 - 집 놔두고 마트에 사는 패.마.개 제 주인 보다 마트 아주머니를 더 좋아하는 개가 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기는 기본, 절대 마트를 떠나지 않는다. 동네 마트 아주머니를 지키는 두 견공의 사연은? 동네에서 일명‘패.마.개’로 통하는 별난 개들이 있다?! 주인공을 찾아 나선 제작진의 눈에 띈 건, 이름처럼‘패XX 마트’출입구 앞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마리의 개들. 당최 개들이 편의점엔 무슨 볼일이 있는 건지.. 주인은 버젓이 따로 있는데도, 매일같이 편의점에 출근도장을 찍고 문을 열어줄 때까지 문 앞만을 지킨다는 것. 설마 오늘은 안 오겠지~ 하면서 지내온 것이, 벌써 3년째다. 슬쩍 문을 열어주자, 쏜살같이 들어와 자리를 잡는 녀석들. 그러나 먹을 것을 줘 봐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얌전히 앉아있기만 하다. 그렇다면 대체 녀석들이 고집스럽게 편의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패.마.개’의 숨겨진 비밀이 공개됩니다! VCR.2 -신참 사육사 조롱하는 망토 개코 원숭이 ‘망고’ 사육사를 공격하는 발칙한 원숭이가 나타났다? 길들이려는 자와 반항하는 자의 팽팽한 기 싸움! 신참사육사와 망토원숭이의 뜨거운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화려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60년대 무협스타 이소룡! 그런데 이보다 더한 녀석이 떴다? 이소룡이 살아 돌아온 듯, 각이 딱 잡힌 액션은 물론이고, 날렵하게 날아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는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신참사육사 딱~ 한명만 노린다는 녀석의 이름은~ 망토 개코 원숭이 ‘망고’!! 다른 사육사들한테는 바로 꼬리를 내리면서도 신참만 나타났다 하면, 180도 돌변! 온갖 괴성을 질러대며 위협적으로 달려드는데- 긁히고 물리기도 수차례. 아무리 노력해도 망고는 점점 더 사나워지기만 하고 있다고. 신참사육사는 과연 천방지축 망고를 길들일 수 있을까? 망고와 신참사육사의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VCR.3 - 주인을 살린 충견 《벤》, 또 한 번의 기적을 쓰다 야생 멧돼지의 끔찍한 공격으로부터, 한 생명을 구했던 개 한 마리를 기억하시나요? 두 번이나 주인의 목숨을 살리고 의롭게 떠난 벤. 녀석이 전하는 감동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멧돼지와 사투를 벌여 주인을 살렸던 충견 《벤》. 지난해 1월, 방송을 통해 녀석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는데, 그런 벤이 또 한 번 주인을 살렸다는 다급한 연락! 이번엔 야생멧돼지들이 집 앞마당까지 내려왔다는 것이다. 벤과 함께 있었다는 다른 개 한 마리는 온 몸에 깊은 상처까지 남아있었는데, 위태로운 순간에 다시 한 번 주인을 위해 싸웠다는 벤은 그 어디에도 보이질 않는다! 녀석은 주인을 살린 후,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병원에서도 손 쓸 수 없을 정도로 당시의 상태는 심각했다는데, 두 번이나 주인의 목숨을 살리고 의롭게 떠나간 벤. 녀석이 전하는 또 한 번의 기적 감동을 만나봅니다. VCR.4 - 위기의 흰 너구리를 구조하라! 야생에서는 살아남기 힘든 알비노 너구리! 병든 알비노 너구리를 구조하라 신속하게 펼쳐진 구조작전! 그 긴급한 현장의 생생한 기록이 공개됩니다. 며칠 째,괴이한 생김새의 동물이 출몰한다는 한 시골마을. 인적이 드문 밤, 사용이 뜸한 비닐하우스 안에서 자주 목격된다는데. 제작진이 설치한 관찰카메라에 포착된 녀석의 생김새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얼핏 너구리와 비슷한 생김새. 하지만 심한 피부병을 앓고 있는 듯 흰털로 뒤덮인 몸은 절반 이상, 흉측하리만치 털이 빠져있었는데! 거동조차 힘들어 보이던 녀석은 하우스 안 썩은 과일들로 주린 배를 채우더니, 날이 밝자마자 다시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너구리의 저하된 체력뿐 아니라,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기온, 너구리가 쓰러지기 전에 구조해야 하기에 신속하게 펼쳐진 구조작전! 그 긴급한 현장이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