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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2.02.19 (일)
ㆍ포천 올무개 구조대작전
ㆍ왕따 당나귀 뭉치 
ㆍ실험동물의 새 삶을 위하여
ㆍ《22개월 아기와 견공들》
 
VCR.1 - 포천 올무개 구조대작전
허리에 올무가 졸린 채로 마을을 떠나지 않는 개가 있다?!
점점 더 몸통을 조여오기 전에 구해야한다! 한 달 여에 걸친 올무개 구조대작전! 
50년 만에 찾아온 한파 속, 구조가 시급한 개가 있다는 제보. 모습을 드러낸 녀석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마치 몸통이 두 개로 분리된 것처럼, 깊게 패어있는 듯한 허리! 올무에 조일대로 조여 걷는 것은 물론, 숨쉬기조차 힘들어보였는데... 사람들을 경계하면서도 끊임없이 마을로 내려와 서성이는 녀석. 움직일 때마다 살을 에는 고통 속에서도 멈추지 않고 산과 마을을 오르내리는데... 녀석이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올무가 점점 몸통을 조일 터! 지체할 세 없이 구조작전이 시작됐다! 포획틀에서 마취총까지 투입됐지만, 쉽사리 구조가 이루어지지 못했는데... 한 달 여에 걸친 올무개 구조 대작전, 그 긴박했던 상황을 공개합니다!    
  
VCR.2- 왕따 당나귀 뭉치 
누구도 못 말리는 당나귀 뭉치! 뭉치의 말썽이 유난히 심해지는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아름다운 그녀~ 
당순이가 다른 수컷과 함께일 때라는데 과연 뭉치의 말썽을 멈출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 
영화 속의 사고뭉치 당나귀 《동키》를 실제로 만날 수 있다?! 경기도의 한 당나귀 농장에서 슈렉의 《동키》를 능가하는 최고의 말썽꾼 《뭉치》를 만날 수 있었는데~ 취미는 앞발 들기. 특기는 친구들 목 물어뜯기! 허구한날 친구들을 괴롭히고 다니는 사고 《뭉치》 때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농장. 하지만, 원래부터 뭉치가 이렇게 사고를 치고 다니는 건 아니었다는데... 한 달 전만해도 착하고 순진했던 《뭉치》! 갑자기 말썽꾼으로 변한 이유는 다~ 실연의 상처 때문이라고!! 사랑하던 여자친구를 뺏기고나서 부쩍 난폭해졌다는 녀석. 과연 뭉치의 말썽을 멈출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 사고《뭉치》의 좌충우돌 실연 극복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VCR.3  실험동물의 새 삶을 위하여
실험실에 평생 갇혀 사는 존재, 실험동물을 아십니까?  사람을 위한 희생, 그 끝에서 새로운 가족을 찾은 실험동물 
《윙윙이》와 《관우》의 새로운 생활 적응기. 
이유도 목적도 모른 채, 좁은 실험실에서 평생 사람을 위해 사는 삶. 그들을 우리는 '실험동물'이라 부른다.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약150만 마리의 실험동물이 안락사에 처해진다. 사람을 위한 희생, 그 끝은 결국 죽음인 셈인데... 지난해 여름에 일어난 이례적인 일. 동물보호단체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한 병원에서 실험동물을 안락사 시키는 대신 밖으로 내보내 가정에 입양시키기로 한 것이다. 힘겨운 실험실 생활을 끝내고, 세상으로 나온 비글 3마리. 뭔가 불안한지, 침을 뚝뚝 흘리며 두려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극도의 불안함을 보이고 있었다.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보이지 않아, 안정을 취한 후 무사히 가정으로 입양됐다. 자칫 실험실에서 생을 마감할 뻔했던 녀석들에게, 새 삶이 시작된 것인데... 이름이 아닌 실험실 고유번호로 불렸던 실험동물들은 과연 힘들었던 기억을 지우고 행복을 찾아 나갈 수 있을까? 
 
 VCR.4 《22개월 아기와 견공들》
기저귀 떼랴~ 말 배우랴~ 한창 정신없을 두살 배기의 대 반전이 시작된다?
견공들의 보모 자처하고 나선 22개월 아기와 견공들의 좌충우돌 동거기!
'엄마'가 아니라 하루 종일 '개'들만 찾는 두살 배기 아기가 있다?  유별난 견공사랑을 너무 일찍 실천하고 있다는 아기주인공, 22개월 정서!  첫째 '푸푸'를 필두로 막내 '방울이'까지 총 일곱 마리의 개들, 거기다 동갑내기 고양이 엔젤까지~ 이제 태어난 지 막 22개월에 접어든 이 아이가 견공들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으려 한다는데...? 제 기저귀도 아직 덜 뗀 녀석이 하루 스케줄은 견공 우선!!  우유먹기 보다 견공들 밥 챙기는 것부터 먼저 해야 직성이 풀리고~  때 맞춰 놀아주는 건 기본, 심지어 배변훈련까지 시키겠다고 나섰으니~ 이쯤 되면  '견공들의 보모'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자기 전 녀석들과 떨어져야 할 때마다 폭풍눈물로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다는 정서... 사실 아이에겐 견공들과 가까이 해선 안되는 안타까운 이유가 있으니,  바로 개들의 침이 닿으면 얼굴에 바로 두드러기가 나는 특이체질! 하지만 그 고통까지 감수해가며 녀석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견공들을 향한 정서의 사랑을 누구도 말릴 수 없다. 하루24시간, 견공들과 함께 하고만 싶은 아기와 견공들의 못말리는 동거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