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2.03.11 (일)
ㆍ독도를 지키는 삽살(揷煞)개 ㆍ떡실신 고양이 《뻔돌이》 ㆍ사고의 악몽 속에 살고 있는 개, 《부비》 ㆍ질투의 화신!! 앵무새 《웅이》의 콤플렉스 극복하기! VCR. 1 - 독도를 지키는 삽살(揷煞)개 TV 동물농장 특별 기획! 천연기념물 시리즈 제2탄! 대한민국의 첫 태양이 떠오르는 그곳! 동해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들의 이야기! 예부터 ‘삽살(揷煞)’이라는 이름 그대로 ‘액운을 쫓는다’고 알려진 견공, 천연기념물 368호인 삽살개! 하지만 일제강점기, 군수 모피로 견피를 끊임없이 수탈! 150여만 마리가 넘는 한반도의 삽살개가 거의 몰살을 당하고, 한 때 멸종위기에 처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광복 67년! 어느덧 개체수도 증가하고~ 이제는 독도를 지키는 의젓한 경비견이 된 삽살개! 현재는 독도 삽살개 3세대인 《독도》와 《지킴이》가 독도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지난 2월 6일, 삽살개 부부의 2세 탄생이라는 경사스런 소식이 전해졌다! 8마리 새끼들의 탄생은 물론, 출산을 위해 독도와 울릉도로 각각 떨어져 있던 삽살개 가족의 감격스런 상봉순간까지~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VCR. 2 - 떡실신 고양이 《뻔돌이》 한번 잠이 들면~ 절대 일어나지 않는 고양이가 있다? 무단침입에 무전취식은 물론 최강 숙면의 뻔뻔함까지! 숙면계의 최고 강자! 《뻔돌이》가 떡실신하는 이유는? 충북 옥천의 한 식당에 매일 밤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이 있었으니, 저녁 8시 30분만 되면 어김없이 나타난다는 그 분! 시간이 되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길고양이 《뻔돌이》! 자기 집도 아니건만 매일 밤 찾아와서 밥을 얻어먹는 것은 물론,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나면 누워버리기까지 한단다. 그리고는 큰 대(大)자로 뻗어 잠까지 청하는데~ 이렇게 한번 잠을 자기 시작하면 그 누가 깨워도 절대 일어나질 않는다고. 아무리 흔들어 깨우고 간식으로 유인해 봐도~ 말 그대로 떡실신 해서 절대 깨지 않는, 초강력 고양이 《뻔돌이》! 녀석이 이토록 깊은 잠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몰래 《뻔돌이》의 24시를 지켜봤는데~ 드디어 밝혀진 녀석의 실체! 놀라운 반전이 숨어있는 떡실신 고양이 《뻔돌이》의 특별한 사연이 지금 공개됩니다! VCR. 3 -사고의 악몽 속에 살고 있는 개, 《부비》 끔찍한 화마에 단짝을 잃고 우울한 모습으로 살고 있다는 개, 부비! 사고의 악몽을 지우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 할 수 있을까? 마치 환자처럼 온종일 누워만 있다는 개 《부비》.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닌데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한다는 녀석. 최근엔 원인모를 경련까지 오고 있다고. 누구보다도 활발했던 부비가 이렇게 변한 건 1년 전, 살던 집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때문이라는데, 집 전체를 잿더미로 만든 끔찍한 화마. 부비는 불씨가 커지기 전에 집밖으로 탈출할 수 있었지만, 겁이 많았던 또 다른 개들은 그 뒤를 쫓아 나오지 못했다. 결국 화재사고로 함께 살던 친구들을 모두 잃게 된 부비. 그날의 사고는 부비와 주인 현진씨에게 큰 상처로 남았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후유증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과연 이들은 아픔을 딛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VCR. 4 - 질투의 화신!! 앵무새 《웅이》의 콤플렉스 극복하기! 쓰레기 치우기는 물론 댄스까지 척척! 다재다능~ 끼 많은 청금강 앵무새 《웅이》! 그런 웅이가 갑자기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한 사연 대 공개! 재주 많고~ 끼 많은 새들이 단체로 합숙 중이라는 대구의 한 유원지. 형형색색 다양한 종류의 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데~ 예쁜 외모만큼이나 다재다능하다는 녀석들! 카메라 앞에서 각자 개성을 살린 장기를 마음껏 뽐낸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청금강 앵무 《웅이》. 쓰레기 치우기부터 댄스까지~ 맏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하지만 멋진 모습은 여기까지! 장난감을 혼자 독차지하려고 욕심을 부리는가 하면, 심지어 동생들을 공격하기까지 하는데! 원래는 의젓한 형님이었다는 웅이가 최근 이렇게 못나게 돌변했다는데~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