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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1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2.09.16 (일)
ㆍ 애니멀 특종! 믿거나 말거나 5편 – 천재견 종결자 《제시》
ㆍ‘내 몸에 손대지 마!’비명 경보기, 엄살犬 《짱아》
ㆍ“노루야? 개야?”별난 노루 《꽃순이》
ㆍ힘을 내요 《미스터유!》


VCR.1 - 애니멀 특종! 믿거나 말거나 5편 – 천재견 종결자 《제시》 
모닝커피를 내려주고 신문도 가져다주고, 장 까지 봐주는 개가 있다?!
지금까지의 천재 견들은 예고편에 불과 했다! 천재견 종결자  심부름 개 《제시》! 
매일 아침 깨워주고 모닝커피를 내려주는 누군가. 식사가 끝날 때면 신문을 가져다주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신발과 겉옷을 벗겨준다? 심지어 벨이 울리면 전화기까지 가져다준다고. 이 모든 걸 다해주는 고마운 누군가가 강아지라니!! 오, 언빌리버블! 이 놀라운 능력의 소유자는 젝러셀테리어 종의 7살, 《제시》. 심지어 마트에 가면 앞발을 딱~ 올려 카트까지 끌고 쇼핑을 한다. 그것도 스스로 가지고 싶은 물건을 고르고, 카트에 담기까지. 이쯤이면 천재견 중에 천재견! 천재견 종결자가 따로 없다. 이런 녀석의 일상이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전세계인이 집중하고, 미국에선 유명 TV쇼에 광고까지 섭렵한 스타라는데...‘제시처럼, 우리 집 개도 좀 똘똘했으면~’하고 생각하신다고요? 그렇다면 채널고정. 천재견 종결자 제시의 일상부터, 천재가 된 비결까지. TV 동물농장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공개됩니다.

VCR.2‘내 몸에 손대지 마!’비명 경보기, 엄살犬 《짱아》
견공계의 엄살 공주가 떴다! 몸에 손이 닿을까 싶으면 바로 시작되는 귀가 찢어질듯한 비명 소리!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엄살 견 《짱아》의 비명소리에 담긴 사연은?  
매일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밤잠까지 설친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간 곳, 그곳에서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온다는 소리의 실체를 찾아 나선 제작진, 결국 현장을 덮쳤는데 예상을 크게 빗나간 실제상황! 그곳엔 너무도 멀쩡해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제작진을 반겼는데~!! 의문의 비명소리 주인공은 바로 다섯 살 짱아! 제 몸에 손을 대면 귀가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로 엄포를 놓고 있다는데...? 듣던 대로 인사한 번 하려 했다가 된통 녀석에게 거부당한 제작진, 그런데 짱아의 비명소리, 가족들에게도 예외 없고, 사람 손 뿐 아니라 몸에 뭐가 닿기만 하면 그냥 자동반사! 비명소리의 한 번 폭발적이다! 짱아의 이런 행동은 요즘 들어 점점 심해지고, 그러다 보니 슈퍼를 운영하는 주인은 주변에서 괜한 오해까지 사고 있어 민망할 데 이를 데가 없다. 짱아 역시 그 뒤로 제 남자친구와의 애정전선까지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 상황! 그렇지만 녀석에게도 가끔씩 예외는 있다는데! 손님들이 간식을 대령할 때, 제가 내킬 땐 은근슬쩍 자신의 몸을 허락하기도 하고~ 식성도 여느 강아지와 다르게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닌데...너 혹시 공주병...!? 속을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짱아의 행동! 하지만 엄살이라고만 보기엔 너무나 지나친 상황, 혹시나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정밀 검사를 해보기로 결정...! 짱아의 비명소리에 담긴 숨겨진 사연은 뭔지, 비명犬 ·짱아의 우아한(?) 일상이 지금 펼쳐집니다! 

VCR.3“노루야? 개야?”별난 노루 《꽃순이》   
아저씨만 졸졸 쫒아다니는 노루 《꽃순이》! 아저씨가 가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따라 가는 별나도 너무 별난 노루 《꽃순이》와 아저씨의 특별한 인연 속으로! 
매일 특별한 동물의 별난 질주가 펼쳐진다는 경북 경주의 한 마을. 그곳에서 오토바이를 쫓아 무한 질주하고 있는 한 동물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노루‘꽃순이’! 노루는 본래 겁도 많고 경계심도 많아 가까이 접근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꽃순이는 다르다! 코앞까지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고, 심지어 사람 손길까지 즐기는 놀라운 모습! 더 신기한 건, 키우는 개 마냥 오토바이 주인아저씨만 졸졸졸 따라다닌다는 것! 바늘 가는데 실 가듯, 아저씨가 가는 곳이라면 무조건 꽃순이도 간다~ 아저씨를 따라 집안까지 들어가는 건 물론, 오토바이 시동 거는 소리만 나도 쏜살같이 달려 나와 함께 외출까지?? 별나도 너~무 별난 노루 꽃순이와 아저씨의 특별한 사연을 만나본다. 

VCR.4 힘을 내요 《미스터유!》
뻔뻔한 빈대 견공 미스터 유가 떴다!  이 집 저 집 방문하며 자기 PR은 기본!  집 주인 밀어내고 주인 행세에 틈틈이 
잃어버린 주인 찾기 까지 - 명랑 쾌활 유기견 《미스터 유》의 주인 찾기 프로젝트!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이곳에 매일 밤마다 황당한 손님이 찾아온다는데?! 자정이 넘어서자 정말 누군가가 다급하게 현관문을 두드린다! 문을 열어주자 등장한 것은개 한 마리!  마치 자신이 이 댁에 사는 견공인양~ 부부의 말씀 절대 충성은 물론! 사료, 잠자리, 장난감 등등 부부가 키우는 반려견 《단추》의 모든 것을 독차지 하는 모습인데! 일주일전 우연히 공원에서 발을 다친 유기견을 집으로 데려와 치료해 주었다는 부부. 그날 이후부터 녀석은 늦은 밤만 되면 반드시 이 댁의 현관문을 두드린다는 것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밤새 그렇게 자기 집처럼 생활하던 녀석이 아침이 되면 바쁜 척! 어디론가 쌩~ 하니 사라진다는 점!! 녀석의 뒤를 쫓아 봤는데.. 놀랍게도, 녀석이 향하는 행선지 마다 제보를 준 부부처럼 먹이를 주벼 돌봐주는 사람들이 여러 명 존재했던 것! 사람들은 이 떠돌이 개에게 《미스터 유기견》이라는 애칭까지 붙여주며 온정을 베풀고 있었는데... 하지만, 잠시 요기만 할 뿐.. 잠깐의 휴식도 없이, 다시 해가 질 때까지 수백 미터 넓이의 아파트 단지를 헤매고 다니는 《미스터 유》!! 녀석은 대체 무엇을 그토록 간절히 찾고 있는 것일까? 《미스터 유기견》! 넉살 좋은 표정속에 감춰진 안타까운 사연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