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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7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2.10.28 (일)
ㆍ식탐물개 《몽글이》
ㆍ4년 만에 만나는, 할머니와 흰둥이의 감동적 재회
ㆍ한 지붕 두 집 살림하는 호랑이와 깜보 
ㆍ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 [더 언더독] 3편


VCR.1 - 식탐물개 《몽글이》
수족관이 떠나가라 괴성을 질러대며 먹이에집착하는 물개 《몽글이》
새끼 물개 두 마리에 대한 질투로 식탐물개가 된 몽글이의 못말리는 사연이 공개된다
여수의 한 수족관. 이곳에 하루에도 수십 번 괴성을 질러대는 이상한 물개가 있다는데. 주인공은 남미물개 《몽글이》! 오늘도 녀석은 방사장이 떠나가라 고함을 치고 있었다. 툭하면 조리실에 들어와 다른 물개들의 먹이를 훔쳐 먹는지라, 요즘 들어 조리실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있다는 사육사들! 괴성의 이유는 문단속에 대한 시위였던 것~ 한 번 식사에 여섯 끼는 기본! 끼니때마다 온몸을 날려 친구 물개들의 밥을 뺏어 먹고, 조리실 잠금장치를 힘으로 부수더니, 이웃한 돌고래의 먹이까지 ‘흡입’에 가까운 속도로 먹어 치우는데... 불과 석달 전 만해도 얌전한 요조숙녀였다는 물개 《몽글이》. 새끼 물개 두 마리가 들어오면서 사랑을 뺏기고 그에 대한 스트레스로 먹을 것에 집착하게 되었다는데, 과연 녀석의 폭풍 식욕은 잠재워 질 수 있을까?

VCR.2 - 4년 만에 만나는, 할머니와 흰둥이의 감동적 재회
병환 때문에 집을 떠난 할머니와 할머니를 기다리다 떠돌이 개 신세가 돼 버린 흰둥이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은 자신이 키우던 개 흰둥이를 다시 만나는 것.
극적으로 흰둥이 구조에 성공하고 할머니와 흰둥이의 감동적인 만남이 소개 된다.
강원도의 한 요양병원. 이곳에서 만난 이봉숙 할머니(86)의 간절한 소망은 단 둘이 살던 반려견 《흰둥이》를 다시 보는 것이다. 4년 전 받은 인공관절 수술이 패혈증으로 악화되면서 오랫동안 병원 밖을 나서지 못한 할머니. 결국  병환이 깊어지면서 어쩔 수 없이 녀석을 이웃에 입양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째서 가족들은 한번쯤 흰둥이를 병원에 데려와 보지 못한 것일까? 사연인 즉, 입양 간 흰둥이가 할머니를 잊지 못하고 그곳을 뛰쳐나와 할머니의 집 주변을 맴도는 떠돌이 개 신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할머니와 가족들도 전혀 이 사실을 알지 못하다가 최근에야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사람에게 받은 상처 때문인지. 극도로 사람을 경계하는 녀석을 붙잡기란 쉽지 않은 상황! 주인을 잊지 못해 마을의 떠돌이가 된 흰둥이와 그런 흰둥이를 애타게 찾고 있는 할머니. 제작진은 갖은 노력 끝에 흰둥이 구조에 성공하고, 할머니와 흰둥이의 극적인 만남이 이번 주 소개된다.

VCR.3 -한 지붕 두 집 살림하는 호랑이와 깜보 
체급 차이 한참 나는 그레이트덴 《호랑이》 에게 덤비는 겁없는 불독 《깜보》
마주쳤다 하면 으르렁 대는 이 둘이 가족? 호랑이와 깜보의 좌충우돌 한 지붕 두 살림이공개됩니다!
유유자적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속~ 저기 저 보트 위, 한 남자 옆에 웬 송아지? 아니 개다. 얼핏봐도 덩치 꽤~나 큰 녀석. 자세~히 들여다보니, 호피 무늬가 빛나는 그레이트 데인 ‘호랑이’ 콧바람 한 번 럭셔리하게 쐬고 있는데... 그 때, 선착장이 떠나갈 듯 짖어대는 한 마리의 불독, ‘깜보.’ 호랑이가 탄 보트를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다. 헌데 잠시 후, 이 두 녀석의 위치가 바뀌었다? 깜보가 보트에, 호랑이는 선착장에 있는 것! 사실 두 녀석. 한 집에 사는 나름 ‘가족’이라는데~ 마주쳤다하면 으르렁대는 탓에, 도저히 도무지 한 공간에 둘 수 없다고. 그래서 한 지붕 아래, 어쩔~수 없이 두 집 살림을 살고 있다는 웃지 못 할 사연. 거기에! 얽히고 설킨 이 둘의 앙숙관계, 그 골을 더 깊게 만들고 있는 묘령의 여인. 옆 집에 살고 있는 꽃다운 스피치‘가람’이다. 서로 앞에서는 그렇게 거칠던 녀석들이건만~ 가람이를 보기 위해 매일 애타게 문을 두드리고, 담벼락을 기웃거리는 순정남으로 돌변해버린다는 애틋한 사연까지. 지금, 공개됩니다. 


VCR.4 -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 [더 언더독] 3편
주인에게 버림받고, 안락사를 기다려야 하는 개들...
그리고 절망의 순간, 버려진 개들에게 전해진 또 한 번의 사랑과 희망~!
상처 입은 개들의 아픔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 가슴 따뜻한 감동이 시작됩니다!
250여 마리의 버림받은 개들이 살고 있는 대전동물보호소. 이곳에 좀처럼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는데! 설레는 표정으로 보호소를 가득 메운 사람들~ 바로 지난 방송을 접한 후, 상처 입은 개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찾아온 고마운 이들이다. 사랑이 절실한 개들과,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 줄 새 가족들의 특별한 만남~ 그 행운을 거머쥔 첫 번째 주인공은, 고유번호 2-278, 구조 당시 입주변이 노끈으로 묶인 채 발견된 일명 ‘주둥이’로 통하는 녀석이다. 아직까지 선명하게 패인 상처... 그 아픔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입양자 경아씨가 나섰는데! 하지만 학대의 기억 때문인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좀처럼 벗어내지 못하는 주둥이. 과연 경아씨의 사랑이 녀석의 마음 속 빗장을 풀어줄 수 있을까? 두 번째 기적의 주인공은, 홍역을 앓고 있는 고유번호 5-306의 믹스견! 다른 개들과 달리, 녀석의 입양이 특별한 이유~ 바로 안락사를 하루 앞둔 날, 극적으로 새 가족이 나타났기 때문인데! 9일 전 비를 맞고 길을 헤매던 녀석을 구조한 승령씨. 그 인연을 시작으로 버림받은 녀석에게 다시 사랑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이젠 ‘순이’라는 새 이름까지 얻고, 초보아빠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남은 생을 살아가게 된 녀석. 삶의 마지막 순간, 다시 찾은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 버림받은 개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더 언더독의 마지막 이야기~! 이제 다시, 사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