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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3.01.06 (일)
ㆍ어느 날 갑자기,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역삼역 백구!
ㆍ이별은 싫어! 까칠 犬‘나리’
ㆍ야망에 빠진 개, 〈오기수〉
ㆍ호랑이 〈크레인〉, 돌아오다!

VCR.1 - 어느 날 갑자기,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역삼역 백구! 
도심 한복판 역삼역 앞에 갑자기 나타난 백구 한 마리. 녀석의 애틋한 기다림은 바쁜 도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하지만 구조당일 자취를 감춰버린 백구! 단서도 흔적도 없는 상황. 과연 역삼역 백구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어느날 갑자기, 강남 도심 한복판에 나타난 백구 한 마리. 고층빌딩 뒤편, 위험해 보이는 화단 난간을 오가며 매서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지낸지도 벌써 일주일째가 되어간다는데. 안타까운 마음에 박스로 집을 해줘도, 먹을 것으로 유인을 해보아도, 녀석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 곁은 내주지 않는지 경계를 하며 도망 다닐 뿐이었다. 하루 종일 가파른 난간 위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만 바라보고 있는 백구. 사라진 주인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주변을 탐문해 보지만 어디서 왔는지조차 알 수가 없다는 녀석. 백구의 애틋한 기다림을 지켜보던 도시 사람들의 따뜻한 관심이 하나둘 모이고는 있지만, 날씨는 점점 더 매섭게 추워지고 있어 더 이상 구조를 미루기는 힘든 상황! 하지만 구조 당일, 철저한 준비를 마친 제작진은 백구가 사라져버렸다는 당황스런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단서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백구! 과연 동물농장은 백구를 다시 찾아 구조에 성공할 수 있을까?

VCR.2 - 이별은 싫어! 까칠 犬‘나리’
들어오는건 그대의 마음이지만 나가는건 저의 허락을 받으시지요.
청아한 목소리에 귀여움은 기본이요, 애교도 만점인 견공‘나리’의 반전 있는 이야기!
6년 동안 함께 살아온 강아지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예상 외로 무척이나 깜찍한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말썽은커녕 꼬리를 연신 살갑게 흔들며 낯선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하기 바쁜, ‘나리’! 도대체 이렇게 얌전한 녀석이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발길을 돌리려던 제작진.
그런데 그 때! 갑자기 제작진을 향해 돌진! 정신없이 짖으며 달려들기 시작하는데! 그랬다! 나리는 사람이 집으로 들어오는 건 언제나 OK지만, 누구든 집에서 나가려고만 하면 무조건 NO! 를 외치는 이별이 싫어 견공이었던 것! 하지만 이 뿐만이 아니다. 나리의 큰 문제 중 하나는 초면일수록 더욱 반기기는 하지만 나갈 땐 반겨줬던 만큼 그 공격정도가 더 심하다고.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얌전했다 까칠했다 반복을 일삼는 ‘나리’!
이별이 싫은, 반전 견공 ‘나리’를 소개합니다.

VCR.3 - 야망에 빠진 개, 〈오기수〉 
〈기수〉 를 보낼 수 없다는 식당 아주머니와 〈기수〉 를 찾아가겠다는 오토바이 집 아저씨!
개 팔자는 개 하기 나름! 남남인 아빠와 엄마 사이에서 견생역전, 대박을 꿈꾸는 야망견 〈오기수〉!
이웃 간에 얼굴을 붉히게 만드는 개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제작진. 식당에서 호의호식하고 있는 주인공 〈오기수〉 를 만날 수 있었는데. 녀석 삼겹살에 육포에, 웬만한 사람보다 더 잘 먹고 있다. 무엇보다 식당 아주머니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기수〉. 어떤 애틋한 사연이 있는지 서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데. 그때 나타난 의문의 남자! 손에 목줄을 들고 식당 이곳저곳을 뒤지며 〈기수〉를 찾고 있는데. 그런데 사실 이 아저씨가 〈기수〉의 주인? 〈오기수〉의 ‘오’ 도 오토바이 집을 하는 아저씨의 ‘오’ 를 딴 〈오기수〉라는데, 자신이 보고 싶어 찾아온 〈기수〉를 보내지 않겠다는 아주머니와 원래 우리 집 개인 〈오기수〉를 찾아가겠다는 아저씨! 〈기수〉 사이에 둔 이웃 간에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만 가는데... 과연 남남인 ‘아빠’ 와 ‘엄마’ 사이에서 견생역전을 꿈꾸는 〈기수〉의 야망은 이루어질것인가!


VCR.4 - 호랑이 〈크레인〉, 돌아오다! 
12년, 굴곡진 삶을 살아온 호랑이 〈크레인〉.
험난했던 크레인의 삶을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을 동행 취재했다!
2012년 12월 18일 저녁 8시.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 고요했던 동물원의 정적이 깨졌다! 트럭을 통해 이송된 거대한 상자 하나. 그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건 바로 맹수의 제왕 호랑이였다! 강원도에서 긴급 이송된, 올해 12살의 호랑이 〈크레인〉. 늙고 병약한 크레인이, 무리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까지 8년 넘게 생활했던 보금자리를 떠나 새 집으로 옮겨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출생부터 지금까지. 험난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던 크레인의 삶 속에 감춰진 안타까운 이야기들이 지금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