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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3.01.13 (일)
ㆍ20층 아파트 지붕위의 낭만고양이
ㆍ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우리 개, 복실이
ㆍ반려견을 찾는 사람들
ㆍ페럿 〈용인이〉, 날개를 달다


VCR.1 - 20층 아파트 지붕위의 낭만고양이 
20층 아파트 옥상 위에 고양이가 있다?
어림잡아도 50m 는 넘어 보이는 아찔한 높이! 한걸음 내딛기도 위험천만한 그곳에서 펼쳐지는 옥상 고양이 구조작전!
고양이 한 마리가 고립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제작진. 그런데 고양이가 있는 곳이 20층 아파트 옥상? 어림잡아도 50m 는 넘어 보이는 아찔한 높이에, 눈까지 쌓여있어 한걸음 내딛기도 위험천만해 보이는 아파트 옥상! 목격한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다고 하는데 대체 녀석은 어떻게 저곳에 있게 된 것일까? 아무리 봐도 사람이든 고양이든 쉽사리 접근 할 수 없는 옥상의 구조. 더군다나 옥상 고양이는 숨을 곳도 없는 옥상에서 숨바꼭질을 하듯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쉽사리 그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는데... 과연 구조팀은 이 위험천만한 20층 아파트 옥상에서 무사히 고양이를 구해낼 수 있을까?

VCR.2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우리 개, 복실이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부르면 달려오지만 만지는 건 허락하지 않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가출견 복실이!
복실이와 아저씨의 요상한 숨바꼭질, 그 기막힌 사연이 공개됩니다.
매일 밤 뭔가를 기록하는 한 남자. 그가 쓰는 건 바로... 복실이의 가출일기? 열흘 전 산책을 하던 도중, 그만 목줄을 놓쳐버린 아저씨. 그렇게 복실이의 가출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특이한건 녀석, 아저씨 주변 5m를 뱅글뱅글 맴돌 뿐 정작 잡히진 않는다? 심지어 가출견 주제에 아저씨가 부르면 오기까지 한다는데. 이건 뭐 아저씨랑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늘 먼저 다가오면서 닿을 듯 가까워진 순간에는 쌩하니 도망가 버리니, 아저씨만 까맣게 속이 타고 있다고. 더군다나 겁도 없이 위험한 도로 주변을 떠돌고 있는 녀석! 트럭과 차들이 쌩하니 복실이 주변을 지날 때마다 아저씨는 가슴이 철렁, 속이 상해 미칠 지경이라는데...
과연 복실이는 이 요상한 숨바꼭질을 멈추고 아저씨 곁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

VCR.3 - 반려견을 찾는 사람들 
한 해 발생되는 유기동물의 수, 10만 여 마리...
누군가에게는 장난감보다 못한 소유물일수도 있지만 어떤 이들에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장난감보다 못한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을 무책임하게 버리고 도망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헤매는 생명들을 매일 무심코 지나치는 우리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어제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 생명이, 누군가에게 하찮게 여겨졌던 그 생명이 실은 어떤 이들에겐 둘도 없이 소중한 가족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반려동물을 다시 찾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잃어버린 반려견을 찾는 사람들이 부딪혀야 하는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합니다.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온 사람들. 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VCR.4 - 페럿 〈용인이〉, 날개를 달다! 
족제비과 동물 중 사람과 교감이 가능하고 귀여운 외모에 명랑한 성격까지 겸비한 페럿,
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사연을 가진 녀석이 있다고 하는데~ 녀석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9개월 전, 척추가 망가진 채로 길에서 발견된 페럿 〈용인이〉. 
다행히 유기된 페럿들을 여러 마리 키우고 있는 아주머니와 인연이 닿아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타고난 기질이 산만하다고 할 만큼 활발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페럿이지만 〈용인이〉의 지금 몸 상태로는 움직이는 것조차 쉽지가 않다. 〈용인이〉의 다리가 조금이나마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페럿 전문병원에 매일같이 찾아가 침 치료를 받고 있는데 6개월 만에 조금이나마 차도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하반신 마비로 뒷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한다는 〈용인이〉는 과연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