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교양 · 예능 · 스포츠

SBS 앱에서 시청하세요

재생
601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3.02.03 (일)
ㆍ시한폭탄 견공, 〈공주〉!
ㆍ울 할머니는 못 말려~
ㆍ까칠 앵무새 〈루루〉와 견공 〈까미〉의 달콤(?)살벌한 동거!
ㆍ산 속 누더기견의 사연은?

VCR.1 - 시한폭탄 견공, 〈공주〉!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특이한 소리로 주인을 공포로 몰아넣는 〈공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보다 더 무서운 견공 〈공주〉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지만 하루에도 수 십 번 롤러코스터를 타는 〈공주〉의 기분 덕분에 주인의 마음도 오르락~ 내리락! 순식간에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공주의 기분 때문에 언제 , 어디에서 , 어떻게 돌변할지 알 수가 없어 〈공주〉 와 함께 지내는 주인은 늘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라고. 어르고 달래도 〈공주〉의 특이한 소리를 좀처럼 막을 수 없으니 그저 답답할 뿐! 언제부터인가 천사 같았던 〈공주〉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고 〈공주〉 의 웃는 모습을 포착하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았으니 이런 〈공주〉를 달래보고자 주인은 개한테 좋다는 음악까지 찾아서 들려줄 정도였다고. 과연 〈공주〉는 다시 천사 같은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VCR.2 - 울 할머니는 못 말려~ 
이름도 생소한 동물들을 집안에서 키우고 있는 할머니가 있다? 생명이 있는 것에는 모두 소중하고 가치가 있다는 할머니의 무한 동물사랑! 2013년을 맞아 할머니가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려는 동물은 과연 어떤 동물일까?
한 가정집에 ‘동물농장’을 능가하는 곳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의정부의 한 주택가. 백구 두 마리를 시작으로 그 이름도 생소한 사막 쥐 ‘저빌’, 팬더마우스, 식용 달팽이까지? 남들은 징그럽다고 질색할 수도 있는 녀석들이 할머니 눈엔 그저 예쁘고 귀엽기만 한 동물가족이라고~ 동물을 키워온 3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만남과 이별, 수많은 인연들을 이어가면서 이젠 살아있는 모든 생명들이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는 할머니. 이런 할머니의 남다른 동물 사랑을 보고 자랐기 때문일까~ 함께 살고 있는 손주들 역시 동물가족들과 함께 어울리며 동물들과 공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워가고 있다고 한다. 2013년을 맞아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려고 하신다는 할머니의 못 말리는 동물사랑을 지금 만나본다.







VCR.3 - 까칠 앵무새 〈루루〉와 견공 〈까미〉의 달콤(?)살벌한 동거!  
까칠한 앵무새 한 마리가 온 집안의 질서를 무너뜨린다?
동물농장판 ‘톰과 제리’, 까칠한 앵무새 루루와 견공 까미의 달콤살벌한 동거 이야기 !
깜찍한 첫 인상과는 달리 180도 다른 일상을 살고 있다는 모란 앵구 〈루루〉. 얌전해 보이는 이 자그만 앵무새에게 어떤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데... 그 순간 갑자기 호루라기 소리를 내면서 밥을 먹으려던 견공 〈까미〉에게 달려드는 루루! 갑작스런 공격에 까미는 밥 그릇 팽개친 채 도망가기 바쁘고, 루루는 먹지도 않을 개밥그릇을 차지하고 있는데. 개밥 뺏는 앵무새나, 앵무새에게 밥 뺏긴 개나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이 집에서는 이런 상황이 이미 일상. 어찌나 시달렸는지 루루는 어디서 ‘짹’ 하는 소리만 들어도 경기를 일으키고, 설상가상 어떻게 도망 나오는지 철장도 소용 없는 루루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가족들에게까지 공격을 시작하는데...
과연 소심한 견공 까미와 과격 앵무새 루루의 전쟁은 끝날 수 있을까?



VCR.4 - 산 속 누더기견의 사연은? 
온 몸을 뒤덮은 털 때문에 형체도 알아볼 수 없는 누더기견!
불편한 몸으로 항상 마을 주변만 맴돌고 있는데, 과연 녀석의 안타까운 사연은?
기괴한 모습의 동물이 목격됐다고 하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인적 드문 야산. 그곳에서 발견한 것은 온 몸을 뒤덮은 털 때문에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개 한 마리였다. 덕지덕지 엉켜있는 털들이 갑옷처럼 변해 얼굴도 제대로 찾을 수 없는 누더기견. 게다가 다친 곳이 있는 듯 다리까지 절고 있는데... 불편한 몸으로도 항상 마을 주변만 맴돌고 있는 녀석. 하지만 작은 인기척만 있어도 달아나 버리는 극도의 경계심 탓에 녀석에게 접근하기란 쉽지가 않았다. 결국 취재 끝에 마을 사람들에게 누더기견의 다친 다리와 마을을 떠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에 대해 듣게 되는데...과연 산속에서 홀로 추위와 배고픔을 견디던 누더기견은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