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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회 TV 동물농장

TV 동물농장

방송일 2013.03.24 (일)
ㆍ짱아의 수상한 외출
ㆍ생선전문털이범, 수달과의 전쟁
ㆍ특별기획, 견공사관학교 〈독(Dog)하게〉 2화
ㆍ보고싶다 염소야!

VCR.1 - 짱아의 수상한 외출 
집을 나가면 기본 8시간! 한나절 만에 돌아온 짱아는 온몸이 엉망진창인데..
대체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 거니? 3년 만에 밝혀지는 짱아의 수상한 외출!
못 말리는 문제견공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은 강원도 원주의 한 마을. 이곳에 매일 무단외출을 감행하는 견공이 있다는데~ 집에 사람들이 없을 때만 노려 몰래 외출을 나간다는 짱아(래브라도 리트리버/4살)! 문제는 한 번 나갔다~ 하면 함흥차사, 최소 8시간 이상은 지나야 겨우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 집에는 임신 2주차에 들어온 부인 ‘마음이’(래브라도 리트리버/3살)가 오매불망 남편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흘러, 무려 한 나절 만에 온 몸이 시커멓게 더러워진 채로 집에 돌아온 짱아. 대체 나가서 뭘 하고 다닌 것인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피곤한 듯 꾸벅꾸벅 졸기 시작하더니, 주인아주머니한테 혼나는 와중에도 졸음을 못 이기고 잠이 들어버리는데~ 3년 째 이어지고 있다는 짱아의 수상한 외출, 그리고 만성피로! 짱아는 매일 어디에 가서 뭘 하고 다니는 걸까. 마침내, 3년 만에 밝혀지는 짱아의 충격적인 사생활! 베일에 쌓여있던 녀석의 비밀스러운 일상이 공개된다!

VCR.2 - 생선전문털이범, 수달과의 전쟁 
밤이면 밤마다 고기잡이배를 노리는 생선전문털이범들이 나타났다! 
어선 저장고에서 횟집 수조까지, 냉장고 열 듯 가져가는 대담한 범인들!
통영 선착장을 발칵 뒤집는 수달 일당들의 시원한 한 탕이 시작됩니다!
통영의 한 어촌마을. 평화로운 이곳에, 요즘 세간에 오르내리는 녀석들이 있었으니...
매일 밤 비밀스럽게 찾아와 선착장 물고기를 싹쓸이 해간다는 도둑들~ 일명 매갱이라 불리는 ‘수달’이다. 민물에서조차 보기 힘든 천연기념물 수달, 하지만 이곳에서만큼은 그 귀하신 몸이 애물단지가 따로 없다는데.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 마치 제 집 드나들 듯 어민들이 애써 잡아놓은 고기를 훔쳐가는 건 예사! 더 황당한 건 인근의 횟집 수조에 담긴 비싼 횟감들을 쏙쏙 골라 간다는 것이다. 이미 피해액만 수 천 만원. 하지만 천연기념물인 터라 잡을 수도, 쫓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데... 이 사실을 알기라도 하듯 그 수법이 점점 치밀해지고 과감해지는 수달 일당들! 그리고 수달 잡기 임무를 안고 일본에서 온 시바견 ‘아지’의 활약까지! 과연 이 황당한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 못 말리는 도둑 수달일당들의 어촌마을 습격기! 그 기막힌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VCR.3 - 특별기획, 견공사관학교 〈독(Dog)하게〉 2화 
본격적인 합숙 훈련에 돌입한 대한민국 대표 문제 견공들! 하지만, 집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내무실은 이미 입소생들의 문제행동들로 난장판! 과연 오합지졸 문제견공들은 무사히 첫 훈련을 받을 수 있을까?
지난주, 견공사관학교의 입소식을 통해 독하게 훈련을 받게 된 네 마리의 견공들, 말썽견 렉스, 인형집착견 해치, 엄마공격견 레이크, 실내배변불가 꽃순이! 각기 다른 네 마리의 개성 넘치는 견공들은 난생 처음 가족들과 떨어져 문제를 교정할 본격적인 합숙에 돌입하는데...? 낯선 곳에 남겨져 어안이 벙벙한 녀석들, 하지만 이내 견공본색! 해치는 인형을 정신없이 빨아대기 시작하고~ 렉스도 잠시 자리 비운 사이 내무반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다! 속속 문제 행동이 관찰되는 가운데, 군기를 잡을 한 녀석이 등장하는데 그 녀석의 정체는 누구? 그리고 곧 녀석들의 습관을 개조할 첫 번째 단체 훈련이 시작되는데, 과연 입소생들은 잘 해낼 수 있을지!? 견공들의 좌충우돌 견공사관학교 훈련적응기, 〈독하게〉!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곧 시작됩니다.

VCR.4 - 보고싶다 염소야! 
지리산 능선을 헤매며 무언가를 찾는 한 남자! 그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사방에 외치는 그것은 ‘음-메~’?
대체 무엇 때문에 중년의 아저씨는 산을 헤매며 염소 울음소리를 내는 것일까?
지리산 자락, 어느 산골 마을! 벌써 열흘 째~! 아침 해가 떠서 날이 저물 때 까지.. 이 지리산 능선을 헤매며 무언가를 찾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 그가 간절한 마음을 담아 사방에 외치는 그것!! ‘음-메~~’(?) 대체 뭣 때문에 중년의 아저씨가 산을 헤매며 염소 울음소리를 내는 것일까? 사연인 즉, 열흘 전 애지중지 기르던 새끼 염소 두 마리가 그만 집을 나가 버렸다는 것!! 녀석들은 아저씨가 귀농후 처음으로 입양한 동물들이었는데.. 아저씨는 염소들의 가출이 처음 동물을 키워보느라 정이 부족하고 서툴렀던 자신의 탓만 같다고. 염소들의 배변이 발견되는 자리마다 매일 고개를 넘으며 먹이를 뿌려둔다는 아저씨. 아직 산에 풀이 돋지 않는 계절이다 보니 염소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때 까지 이 산행을 멈출 수 없단다. 염소들을 향한 아저씨만의 눈물겨운 짝사랑!! 과연.. 녀석들의 행방을 찾고, 컴백 홈~! 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