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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회 TV 동물농장

불량 라마 길들이기

방송일 2014.03.02 (일)
ㆍ불량 라마 길들이기
ㆍ차우차우 삼부자, 최후의 권력
ㆍ격이 다른 노숙犬 [사랑이]
ㆍ독수리 오형제

VCR1.  불량 라마 길들이기

사람만 보면 침을 뱉는 라마가 있다?!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라마 주의보 현장 생생 포착!
충청남도 당진의 한 목장. 이곳에 취미가 ‘침 뱉기’인 녀석이 있다?! 약 0.5L 분량의 침을 최고 5m까지 뱉을 수 있는 수컷 라마 [까망이]가 그 주인공! 녀석의 침은 위액을 끌어올려 입안에 고이게 한 후 뱉어내니, 끈~적 끈~적하니 악취가 장난이 아니라는데. 본래 소목 낙타과로 남미, 북미, 유럽 등에서 가축으로 길러지고, 귀여운 외모에 사람과 친숙하고 온순한 성격의 초식동물 라마! 하지만, 유별나도 너~무 유별난 녀석은 자신의 울타리 주변에 사람만 나타났다하면 어김없이 자신의 위액을 발사하는데... 까망이는 도대체 왜 이런 행동으로 사람을 맞이하는 것일까?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라마의 무차별 위액 공격현장을 생중계합니다!

VCR2.  차우차우 삼부자, 최후의 권력

권좌를 둘러싼 아버지와 아들의 거친 갈등과 살벌한 전쟁. 일촉즉발의 상황, 최후의 권력을 쟁취할 자는 누구인가?
불안한 전운이 감도는 이곳은 사자와 곰을 닮은 차우차우 삼부자네 집. 요즘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권력을 둘러싸고 장정 여럿이도 말리기 힘든 살벌한 전쟁이 벌어진다는데. 14년간 서열 1위를 지켜온 [장군이]는 그 지위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 집 막내 [길조]의 도발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고... 그런데 일촉즉발, 둘 사이의 날카로운 신경전 속에서 성격이 순한 장남 [똘똘이]가 막내에게 공격당했다! 피투성이가 된 [똘똘이]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 하지만 형을 넘어선 [길조]는 이제 우두머리의 자리를 놓고 아빠 [장군이]와 한판승부를 준비하고 있다는데. 진정한 1인자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 것인가? 권력을 둘러싼 전쟁이 끝나고 평화의 시대가 올 수 있을까?

VCR3.  격이 다른 노숙犬 [사랑이]

고급스러운 입맛에, 젠틀한 매너까지~ 사람들이 알아서 모신다는 거리의 손님이 있다?!
활기찬 하루가 시작되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기다리는 손님이 있다는데. 상가 상인들이 알아서 모신다는 VVIP답게 고급스러운 취향에 젠틀한 매너까지 갖추었다고. 때마침 등장한 주인공! 그런데... 뭉친 털과 꾀죄죄한 몰골이 듣던 것과는 영 딴판이다. 이 녀석이 ‘숙자’, ‘사랑이’ 등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상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바로 그 견공이 맞나 싶은데... 때마다 가게에 찾아와서 먹을 걸 주면, 보통 개들은 없어서 못 먹는 전용간식도 싼 건 거들떠보지도 않고, 비싼 육포에 사람도 먹기 힘든 한우만 골라 먹는다! 그래도 지킬 건 지키는 예의와 준법정신으로 더 예쁨 받을 수밖에 없다고. 거리를 떠돌아도 자존심과 입맛은 포기할 수 없는 노숙견공의 ‘맛’있는 품격을 지금 공개합니다!
VCR4.  독수리 오형제

천연기념물 243-1호, 지구상에서 가장 큰 맹금류, 독수리! 베일에 싸인 그들의 일상 대공개!
풍성한 깃털, 뾰족한 부리,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하늘의 제왕 독수리!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깜짝 놀랄만한 거침없는 독수리들의 신기한 일상을 공개한다?!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기 위해 경기도 철원에 있는 독수리 오형제를 만나러 간 제작진. 혹여 공격당할까 조심스럽게 다가가 보는데~ 독수리 녀석들 순해도 너~무 순하다?! 게다가 겁까지 많아 다가오는 카메라 피해 도망 다니기 바빠 얼굴 한번 제대로 보기도 힘든 상황! 그런데, 사실 이곳 독수리들에게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다섯 마리 모두 크고 작은 상처가 있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는 영구보호개체라는 것! 야생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자신들만의 야생 질서를 만들어간다는 녀석들!
남들과 조금은 다르지만 잘 이겨내고 있는 그들의 적응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