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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회 TV 동물농장

타조들이 사랑에 눈 뜰 때

방송일 2014.03.16 (일)
ㆍ타조들이 사랑에 눈 뜰 때
ㆍ별에서 온 [초코]
ㆍ못 말리는 돼지습격단
ㆍ새의 복수
VCR1.  타조들이 사랑에 눈 뜰 때

온 몸으로 사랑을 구애하는 타조들의 신명나는 춤사위! 그 화려한 춤사위 속, 고독으로 몸부림치는 타조 1마리?!
전라도의 한 타조농장. 이곳에 춤바람이 불어 닥쳤다?! 종족번식의 사명감을 갖고 암컷에게 구애하는 수컷 타조들의 화려한 춤사위가 한창인데. 원래 타조는 일부다처제, 짝 없는 수컷 타조는 보기 드물다고 한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사랑 꽃 피는 이곳에서 외롭게 살고 있는 한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모태솔로 [나봉이]! 구애를 해도 1인자 수컷 타조 [고봉이]의 열두번째 아내에게 들이대 1인자에게 호되게 혼나고, 아무리 끈질긴 구애를 해도 도통 암컷들은 그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데. 게다가 이런 타조들의 사랑과 전쟁을 지켜보며, 외로운 나날을 보내는 리트리버 부자의 타조 우리 급습에 나봉이의 사랑 찾기는 더욱 어려워지는데... 과연, 나봉이는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VCR2.  별에서 온 [초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홀로 다른 외모 때문에 차별받는 강아지 [초코]의 아빠 찾아 삼만리!
청양의 한 마을. 품위 있는 노후를 보내고 있는 코미디언 손철씨네에 얼마 전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다는데. 바로 이 댁 견공 복실이가 새끼를 낳은 것! 하지만, 고민거리도 하나 생겼다?! 엄마 복실이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바둑무늬의 형제들과는 정 반대로, 유독 한 녀석만 진한 초콜릿 색깔로 태어났다는데. 얘도 점박이, 쟤도 점박이, 온통 점박이들 사이에서 홀로 확연히 구분되는 녀석의 이름은 [초코]! 너무 다른 외모때문에 젖 먹을 때도, 맛있는 간식 먹을 때도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옆집 풍산개 새끼들마저도 초코를 무시하기에 이르렀는데. 그래서 시작된 초코의 ‘아빠 찾기 프로젝트’! 여기저기 물어본 끝에, 드디어 아빠로 추정되는 개를 만났다?! 과연 아빠와 초코는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외로워도 슬퍼도 꿋꿋한 초코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VCR3.  못 말리는 돼지습격단

절대 방심하지마라, 동물원 구석구석을 휘젓고 다니는 돼지 6남매가 당신의 밥그릇을 노리고 있다?!  
경상북도 고령의 작은 동물원. 이곳 모든 동물들의 밥그릇을 탐하는 6남매가 있다?! 생김새는 달라도, 모두 한 핏줄인 생후 5개월 된 미니피그들이 그 주인공! 그리고 그 중, 유독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고 귀여운 한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미소가 매력적인 첫째 [꾸꾸]! 6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지만, 동생들에게 밀려 초유를 거의 먹지 못 했고, 서둘러 인공포육을 했음에도, 다른 형제들보다 키와 몸무게가 미달인데. 문제는, 꾸꾸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질수록 동생들의 시기와 질투도 커져, 꾸꾸는 항상 배고픈 외톨이 신세... 그러던 어느 날, 양들과의 밥그릇 쟁탈전에서 맏형으로서의 늠름함을 보이며, 돼지군단의 중심에 서게 된 꾸꾸! 이제, 꾸꾸의 진두지휘 아래, 6남매 돼지군단의 습격이 시작된다?! 과연, 오늘은 어떤 일이 펼쳐질까?
VCR4.  새의 복수

매일 찾아와 수차례 들이박으며, 쉴틈없이 창문을 두드리는 수상한 새 1마리! 그런데, 녀석의 두드림은 집주인을 향한 복수다?!
경상남도 통영의 한 가정집. 벌써 수개월 째, 이곳에 매일 같이 찾아와 창문을 두드리는 수상한 녀석이 있다?! 매일 아침 7시만 되면 나타나, 아무런 망설임 없이 유리 창문에 헤딩을 한번, 두번, 세 번... 그리고 또, 또, 또! 한다는 작고 귀여운 노랑 할미새가 그 주인공!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 부리로 찍고 아래로 떨어지는 녀석의 창문 두드리기 방법은, 부리가 아플 법도 한데 지친 기색 없이 또 부딪히기를 반복하는데. 뿐만 아니라, 근처 하천에서 첨벙첨벙 돌아다니며 발에 진흙을 잔뜩 묻혀와, 집주인 차에 스텝 밟아가며 발자국 남기는 건 기본, 집 유리창에도 방명록 남기듯 발자국을 찍는다. 그런데, 이 새의 방문은 잃은 가족에 대한 복수다?! 집주인은 자신이 지어준 집에서 살다가 가족을 잃은 새가 복수한다고 매일 찾아오는 것이라는데... 정말 가족 잃은 새의 보복이 계속되고 있는 것일까? 새와 집주인 사이의 숨겨진 사연이 밝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