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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8회 TV 동물농장

죽순이는 못 말려~

방송일 2014.03.23 (일)
ㆍ죽순이는 못 말려~
ㆍ반전의 수리부엉이
ㆍ내겐 너무 부담스러운 옆집 犬
ㆍ큰 돌고래 ‘장꽃분’의 출산, 그리고...

VCR1.  죽순이는 못 말려~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녀석의 등장?!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견공계의 러닝머신 [죽순이]! 
그림 같이 평화로운 집과 어울리지 않게, 홀로 정신없이 날뛰는 녀석이 있다?! 이유 불문! 뛰고, 또 뛰며 무한질주를 선보이는 퍼그 [죽순이]가 그 주인공! 보통 퍼그라 하면, 느긋한 성질, 서두르지 않는 성미를 가진 개라고 알려져 있거늘, 죽순이는 퍼그가 맞는지 의심 될 정도인데. 눈 떠서 눈 감을 때까지의 하루일과가 뜀박질이라는 죽순이! 보는 사람과 동물의 혼마저 쏙~ 빼놓을 지경이다. 죽순이는 여유를 즐기며 쉬고 싶은 다른 견공들을 밟고 다니기도 하고, 넘치는 에너지 발산을 위해 함께 사는 고양이를 쫓아다니며 귀찮게 하는 게 일상이라는데... 쉬는 시간 없이 뛰어다니며, 에너지가 넘쳐도 너~무 넘치는 죽순이! 과연,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VCR2.  반전의 수리부엉이

매일 밤, 무덤가에서 들리는 의문의 소리!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동물들의 사체! 누구의 울음소리인가, 그 정체를 밝혀라!
매일 밤, 의문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한 무덤가. 소리가 들리는 곳엔, 동물들의 사체와 그 옆에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꼬물꼬물 솜털 같은 수리부엉이 새끼가 무려 4마리나 있었는데.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는 절벽이나 암벽에 둥지를 틀고 알을 낳는 것이 보통. 하지만 이 어미는 무덤가 탁 트인 곳의 맨바닥에 덩그러니 새끼들을 낳아놓았다?! 게다가 1-2마리의 새끼를 길러내는 일반적인 사례에 비하면, 정말 여러모로 놀라운 사실들뿐인데! 대체 수리부엉이 어미는 어떻게 이곳에 새끼들을 낳았을까? 그리고 사람도 산짐승도 접근하기 쉬운 이곳에서, 천적들로부터 새끼들을 잘 보살필 수 있을까? 위험해 보이는 수리부엉이 둥지에 숨겨진 비밀이 지금 밝혀집니다!

VCR3.  내겐 너무 부담스러운 옆집 犬

우아하게 살고 싶은 시츄 [하늘이]를 향한 옆집 연하남의 부담스러운 사랑, 과연 그 결말은~?
경기도의 한 가정집. 우아하게 여생을 즐기고 있다는 9살 시츄 [하늘이]. 그런데 요즘 자꾸 불편한 시선이 따라붙는다는데. 밥 먹을 때도, 목욕할 때도, 잠잘 때마저도 끈질기게 쫓아오는 그 시선의 끝엔 한 지붕 아래 사는 이웃 연하남 진돗개 [빅스]가 있다! 테라스와 거실 사이에 창 하나를 두고 바쁘게 하늘이를 따라다니며 대시를 해보지만 8살 연상 하늘이는 철벽 방어, 그저 귀찮을 뿐이라고. 그런데 빅스의 적극 공세에도 이 사랑은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 그 이유인즉슨, 사실은 빅스가 애 딸린 유부남이기 때문! 부인과 두 달된 새끼들이 있지만 하늘이를 향한 연모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빅스 탓에, 결국 하늘이도 의도치 않게 나쁜 여자가 되어버렸다는데.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옆집 연하남의 부담스러운 사랑의 결말은~?

VCR4.  큰 돌고래 ‘장꽃분’의 출산, 그리고...

꽃분이의 성공적인 출산! 그리고 새끼에게 찾아오는 생존의 고비와 가슴 아픈 이별의 순간을 공개합니다.
울산의 한 수족관. 이곳에 고래주민등록증까지 발급받은 큰돌고래 [장꽃분]의 출산이 임박했다는데. 원래 돌고래가 수족관에서 출산 후 생존할 확률이 10%가 채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 하지만 사육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드디어 꽃분이가 분만을 시작하고,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1시간여 만에 무사히 새끼를 출산했다. 그러나 긴장을 놓을 새도 없이, 아직 헤엄에 서툰 새끼가 수면 밖으로 호흡하고, 스스로 어미의 젖을 찾아 먹어야 한다는데. 다행히 새끼의 호흡도, 모유 수유도 모두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한숨 돌리나 싶던 순간, 갑작스럽게 들려온 비보! 새끼 돌고래가 세상을 떠났다는 것... 그리고 새끼 잃은 어미 꽃분이의 울음이 멈추지 않는다는데... 돌고래의 경이로운 출산과 모성애, 그리고 가슴 아픈 이별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한 동물농장, 그 생생한 기록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