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3회 TV 동물농장
- 사고뭉치, 달마시안 6남매
방송일 2014.05.04 (일)
- 사고뭉치, 달마시안 6남매 - [천둥이]는 왜 남의 집으로 갔나? - 관순이와 보남이, 친해지길 바라~ - 사바나캣 [퀸]의 부담스러운 모정 사고뭉치, 달마시안 6남매 달마시안들이 너무해~! 온갖 말썽의 중심에는 눈치 제로, 품행 제로인 달마시안 6남매가 있다! 어느 평화로운 마을의 한 가정집. 세상모르게 곤히 자고 있는 달마시안 6남매. 하지만, 녀석들이 눈을 뜨는 순간, 더 이상 평화는 없다! 마당에 놓아둔 화분들을 다 파헤치는 것은 물론이고,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고 탈출해선 옆집 할머니가 애지중지 기르던 상추밭을 다 망가뜨리기까지~! 거기다 아무도 못 말리는 똥고집으로 똘똘 뭉친 녀석들, 하지 말라는 건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는데. 덕분에 뒤치다꺼리를 전담하는 아저씨와 6남매들 장난 받아주느라 버거운 연배 지긋한 할아버지 견공 [봉식이]만 힘들다. 매일 새로운 말썽을 일으키는 탓에 한시도 마음 편히 쉴 수 가 없다는 이 댁 식구들과 눈치도 겁도 없이, 용기와 호기심으로 가득 찬 달마시안 6남매의 악동 일기! [천둥이]는 왜 남의 집으로 갔나? 눈도 못 뜬 강아지를 안은 여인이 목 놓아 부르는 그 이름, “천둥아~, 이제 집으로 돌아와~!” 강보에 쌓인 강아지들을 데리고 누군가를 부르는 한 아주머니. 그토록 애타게 찾는 이름은 바로 [천둥이]! 알고 보니 천둥이는 아주머니 품에 안긴 새끼들의 어미라는데. 심지어 녀석이 앉아있는 곳은 자기 집도 아닌 남의 집 안방?! 벌써 1년 째, 매일같이 돌아오라며 설득하는 아주머니와 들은 척 만 척, 자는 척까지 하는 천둥이 사이에서 입장이 가장 난처해진 사람은 바로 집 주인 현숙씨! 어느 날부턴가 집으로 따라 들어와 떡하니 방 하나를 차지하고 새끼까지 낳은 천둥이를 외면할 수도, 키울 수도 없는 상황이라는데. 언제든지 가라고 문도 항상 열어 놓지만 녀석은 집에도 안 가고 현숙 씨 뒤만 졸졸 따라다니기 바쁘다고... 천둥이는 대체 왜 남의 집으로 간 걸까? 주인아주머니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과연 천둥이를 집으로 다시 데려올 수 있을까? 관순이와 보남이, 친해지길 바라~ 내겐 너무 먼 당신~, 신사중의 신사 오랑우탄 [보남이]가 제일 싫어하는 침팬지 [관순이]! 이젠 좀 친해지기 바라~ 따뜻한 봄날, 살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아이를 위해 진행되는 친해지기 프로젝트! 유독 여자들에게 친절한 매너남 [보남이]와 보남이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여자 [관순이], 서먹하기만 한 이들이 바로 프로젝트의 주인공! 이제 인공 포육 기간이 끝나고 유인원관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색한 관계를 깨고 서로 잘 적응해야 한다는데. 하지만 아기호랑이도 맨손으로 제압하는 인공포육실 최고참 누나 관순이와 적극적인 누나가 부담스러운 보남이는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고. 외모부터 성격까지 서로 다른, 가깝지만 머나먼 두 아이. 과연 관순이와 보남이는 찰떡궁합 룸메이트, 환상의 짝꿍이 될 수 있을까? 사바나캣 [퀸]의 부담스러운 모정 동물농장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귀하신 몸, 사바나캣! 이름마저 지체 높은 [퀸]의 누구도 못 말리는 새끼 사랑! 맹수가 살고 있다는 부산의 가정집. 맹수의 정체는 바로 오늘의 주인공 사바나캣 [퀸]! 국내에서 보기 힘든 고양이 종인 사바나캣은 아프리카 야생 삵과 샴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난 종으로, 겉모습은 미니 치타처럼 생겼지만, 성격은 상냥한 샴고양이를 닮았다는데. 이름마저도 지체 높은 귀하신 몸인 퀸이 직접 문에 대롱대롱 매달려가며 겨우 들어간 곳에 있는 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들! 요즘 ‘여왕님’ 퀸은 왕자님, 공주님 육아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고... 그런데 어째 새끼들이 퀸과는 좀 다르게 생긴 것 같다 싶은 그 순간! 퀸을 갑자기 공격하는 회색 고양이, [벨벳]! 알고 보니 퀸을 못 살게 구는 벨벳이 바로 새끼들을 낳은 엄마라는데. ‘진짜’ 어미와 ‘진짜라고 생각하는’ 어미의 치열한 새끼 쟁탈전과 그 사이에서 괴로운 새끼들. 모두를 위해 내려진 특단의 조치! 과연 그 결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