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5회 TV 동물농장
침팬지 모자의 귀환
방송일 2014.05.18 (일)
- 침팬지 모자의 귀환 - 타조 5총사의 홀로서기 - 순돌이와 백순이의 ‘밀회’ - 앵무새 사체 미스터리 침팬지 모자의 귀환 뭘 해도 어설픈 엄마 침팬지 월리 모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사랑전쟁! 과연 월리와 새끼는 침팬지월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화창한 봄날의 한 동물원. 2개월 전, 귀여운 아기 침팬지의 어미가 된 침팬지 월리. 처녀 때부터 워낙 말괄량이로 통했던지라, 월리에게 엄마라는 자리는 너무 어색하고 벅차기만 하다. 서툴기 만한 월리의 육아방식 때문에 새끼도 덩달아 고생 중이라는데. 모든 게 서투른 이들 모자가 앞으로 지내야 할 곳은 야외 방사장, 바로 리얼 침팬지월드! 그 곳에는 평소에도 기 싸움이 대단하다는 공식 라이벌 포리와 에버가 있다. 그런데, 애 엄마치고는 유연한 몸매에 청순한 마스크를 가진 월리를 둘러싸고 앙숙인 두 수컷이 제대로 붙었다! 두 수컷의 세력 다툼 속에 과연 월리는 새끼와 함께 잘 적응할 수 있을까? 타조 5총사의 홀로서기 함께여서 당당하고 함께여서 더 행복하다! 조류계의 슈퍼 자이언트 베이비 타조 5총사의 홀로서기!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새, 타조! 타조가 낳은 알은 한 개의 무게가 2kg, 즉 달걀 25개와 맞먹고 현지에서는 컵으로도 사용할 만큼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다. 그렇게 두꺼운 알을 새끼들이 오로지 제 힘으로 깨고 나오려면 짧게는 3시간에서부터 길게는 48시간까지 걸린다는데. 타조 새끼들은 부화부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셈이라고... 바로 여기, 그 어려운 일을 무사히 해낸 장한 아기 타조 오총사들이 있다! 하지만 온 힘을 다해 태어난 기특한 녀석들의 본능적인 울음소리에도 부모 타조들은 새끼들을 먹잇감으로 생각할 뿐인데. 과연 아기 타조들은 거친 세상에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까? 순돌이와 백순이의 ‘밀회’ 두 남자의 마음을 애태우는 마성의 백순이! 그녀의 마음을 차지한 순돌이와의 해피엔딩이 끝이 아니다?! 어느 날 마법처럼 나타나, 남자 마음에 불을 지핀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백순이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처럼 그녀만을 기다리는 순돌이! 매일 같은 시각 나타나는 백순이를 기다리느라 순돌이는 단식 투쟁까지 불사하며 하루 종일 골목 어귀만 바라보고 있다는데. 바로 그 때, 우아한 총총걸음으로 나타난 순돌이의 그녀! 늘씬한 키에 고혹적인 자태가 순돌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기 충분한데. 체급 차이는 조~금 나지만 사랑으로 극복하고 산으로 들로 다니며 데이트를 즐기는 예쁜 커플이다. 그런데, 자꾸 연인들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견공 한 마리? 백순이와 닮은 늠름하게 생긴 백구인데. 그리고 드러난 충격적인 사실 하나! 이 수상한 녀석이 원래 백순이의 남자친구라고?!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연인과 그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백구의 이야기! 앵무새 사체 미스터리 의문의 침입자에게 깃털이 뽑히고 불안해하는 새들. 급기야 사체로 발견되기까지... 그런데 범인은 바로 이 안에 있다!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평화로운 식물원. 가히 새들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에 한 달 전부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다는데. 머리털이 다 뽑힌 녀석부터 날개에 상처를 입은 앵무새까지, 피해를 입은 새들은 예전과 달리 사람을 두려워하고 항상 불안해한다고. 급기야 차가운 주검으로 발견된 새들도 있다는데. 15년 간 새를 길러온 아저씨는 야생동물 등 외부의 침입도 의심했지만, 문제는 사건이 벌어진 곳이 튼튼한 잠금장치와 빈틈없는 밀실이라는 것. 점점 좁혀지는 수사망에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올 수 있는 유력한 세 마리 앵무새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아저씨가 밤샘 잠복을 해보지만 범인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그 사이 또 다른 앵무 한 마리가 싸늘하게 죽은 채 발견됐다! 밀실 안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범인은 대체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