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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회 TV 동물농장

사람과 동물의 인연, 그리고 가족의 탄생

방송일 2014.09.07 (일)
-사람과 동물의 인연, 그리고 가족의 탄생
- 동물들의 위대한 모정
- 웅자야, 고마워!


추석특집 1  
[ 사람과 동물의 인연, 그리고 가족의 탄생]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필연적인 만남, ‘인연’... 
하지만, 동물과 사람 사이에도 특별한 인연이 존재한다! 

 스쳐가는 수많은 우연들 중에 운명처럼 만나 가족이 된 사람과 동물들의 이야기!
 두 달 전, 식당 앞에 갑자기 나타나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던 견공과 두 달 전, 애지중지 키우던 반려견을 잃은 한 아주머니의 연도 우연히 시작됐다는데. 항상 슬픔에 잠겨 있는 듯 촉촉한 눈동자 때문에 많은 사람들 눈에도 눈물 맺히게 했던 녀석을 화면으로 보곤, 하늘의 별이 된 ‘몽이’의 눈빛을 떠올렸다는 아주머니. 심장사상충으로 한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던 녀석의 반려인이 되어주기로 결심했다는데. 이제 정말 더 이상 눈물은 없는 걸까?
 아무리 가족이라도 함께 하다보면 위기가 찾아오기도 하는 법. 예측불허, 사고뭉치 동물들과 사람의 복작복작한 일상 이야기들과 어쩌면 그냥 지나쳤을 수도 있었던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소중한 인연이 된 가족의 탄생까지! 그리고 거리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된 살인 미소 견공 ‘복돌이’의 이야기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추석특집 2  
[동물들의 위대한 모정]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처음 만나는 존재, 엄마! 
그동안 TV동물농장에서 소개된 각양각색 엄마들의 이야기~! 

 사람 못지않은 동물들의 특별한 모정을 전해왔던 TV동물농장! 그동안 정말 다양한 모습의 어미들이 있었는데. 별별 사연들 중에서도 특히, 뒷이야기가 ‘걱정스러웠던’ 초보엄마 침팬지 월리! 5개월 만에 문제의 그 엄마를 다시 만났는데. 한창 호기심도 많고 그만큼 사고 위험도 많은 나이대의 새끼를 지금은 어떻게 돌보고 있을까?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새끼를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돌고래 꽃분이, 위험한 환경에서 목숨 걸고 자식을 지켜냈던 골프장의 흰둥이, 그리고 날개 다친 어린 새를 위해 먹이를 물어 나르고 기다려주며 결국 함께 하늘로 날아올랐던 어미 직박구리의 이야기는 보는 이에게 큰 울림을 남겼었는데.
 방송 이후에도 동물들의 위대한 모정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을까?! 사람보다 더 위대한 모정을 보여준 동물들... 생명을 품고 자라게 하는 든든한 그 이름, ‘엄마’들이 보여준 기적과 감동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웅자야, 고마워!]

세월이 흘러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스타견 웅자와 
한결같이 18년을 함께했던 강군. 그들의 마지막 추억 만들기~! 

13년 전 동물농장에 출연해 스타 중의 스타로 인기를 누렸던 웅자!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혁신적인 개인기로 당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알아 볼 정도의 인기였다고. 그랬던 웅자도 이제는 나이를 먹어 사람으로 치면 110세에 해당하는 20살 노년에 접어들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늘 활발하고 생기 넘치던 웅자였지만 지금은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먹는 것도, 가만히 서있는 것조차도 버거워 하는 녀석... 그래서 주어진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웅자에게 과거를 추억하고 끝까지 좋은 기억을 남겨주고 싶은 강군이 만든 버킷리스트! 반려견 열 마리 중 단 한 마리만이 가족에게 버림받지 않고 세상을 떠나는 것이 현실인 요즘, 그 적은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는 웅자와 강군이 보여준 ‘진짜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