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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회 TV 동물농장

검독수리 야생 방사 훈련

방송일 2014.09.14 (일)
- 검독수리 야생 방사 훈련
- 비만犬 '막내'의 속사정
- 몽이와 돼지형제의 파란만장 스토리
- 스토커 고양이 '뻔순이'



[ 검독수리 야생 방사 훈련]


‘하늘 위의 최상위 포식자’에서 ‘동네북’이 돼버린 검독수리.
 잃어버린 자존심과 야생 본능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 


엄청난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멸종위기 1급의 귀하신 몸, 검독수리! 그런 검독수리에게 도전장을 내민 독수리, 겁도 없이 발길질까지 해대는데. 타고난 사냥꾼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용맹함은 어디로 간 건지.. 찍소리 한 번 못 내고 독수리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는 검독수리. 알고 보니 구조 될 당시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는데. 고통스러운 총알 제거 수술을 받다보니 치료 기간이 길어져 야생동물의 날카로운 야성을 잃어버린 상태라고. 녀석을 이대로 무기력하게 둘 수는 없다! 숨어있는 녀석의 야생 본능을 깨우기 위한 훈련이 시작되는데. 눈 앞에 살아있는 사냥감을 두고도 먼 산만 바라보는 녀석. 사냥의 의지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어 보이는데. 약육강식의 법칙을 거스르는 녀석의 행동들. 과연 검독수리는 야생 본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비만犬 '막내'의 속사정]

비만견공계의 새 역사를 쓸 헤비급 몸매의 소유자, 막내!
 녀석이 살이 찌게 된 이유는 견주 할머니와의 이별 때문이라는데...?!

매일 골목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의문의 견공. 그가 온 동네 소문이 자자한 것은 비단, 그 기다림 때문만은 아니라는데. 걸음마다 묵직함이 느껴지고 짖을 때마다 출렁이는 뱃살로 완벽한 드럼통 몸매를 자랑하는 헤비급 비만견 막내. 임신한 암컷으로 오인 받기 일쑤에, 둥실한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어 보이는 녀석의 몸무게는 무려 25kg! 놀랍게도, 식탐도 없고 먹는 양도 많지 않다는 녀석은 지난 4년 만에 초등학교 2학년생 평균 몸무게와 맞먹을 만큼 급속도로 살이 쪄버렸다는데. 막내를 돌봐온 아주머니는 4년 전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자란 막내가 지금껏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급격히 살이 찐 것 이라고. 그런데 막내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러 오신 전문가는 녀석이 이렇게 살이 찐 이유가 따로 있다고 설명하는데... 애틋한 막내의 사연에 숨겨진 진실은?


[몽이와 돼지형제의 파란만장 스토리]

누구도 멈출 수 없고, 아무도 말릴 수 없다! 누나에겐 ‘깜찍’,
 몽이에겐 ‘끔찍’한 그들과의 불편한 동거! 

2년 전, 도시생활을 접고 시골에 내려와 정착한 수정 씨와 그녀의 반려견 몽이. 몽이에겐 도시든 시골이든 주인 수정 씨와 함께라면 그 어디든 달콤했던 시간이었을 터. 하지만, 녀석들이 나타나고부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은 꿈도 못 꾸게 되고 말았다는데. 우아하고 품격 있는 몽이 견생에 난데없이 끼어든 그 녀석들의 정체는 바로 코코와 후크, 돼지 형제들이다! 엄청난 먹성과 식탐으로 온 집안을 뒤지고 다니며 난장판으로 만들기는 기본, 틈만 나면 쓰레기와 동고동락에~ 얼마 안 되는 몽이 밥까지 넘보기 일쑤! 심지어 몽이가 믿었던 수정 씨마저 돼지 형제들을 두둔하니 제대로 화가 난 몽이, 급기야 집을 뛰쳐나가는데... 수정 씨가 사라진 몽이를 찾으러 돌아다니던 바로 그 때! 본능적으로 먹을 걸 찾던 형제들이 여러 동물들이 있는 농장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잔뜩 흥분한 동물들 때문에 놀라 혼비백산한 돼지 형제들, 그만 연못에 빠지고 말았는데. 그 광경을 보고 황급히 달려오는 이가 있었으니...
과연 돼지 형제들과 몽이는 ‘적과의 동침’을 ‘해피엔딩’으로 바꿀 수 있을까?



[스토커 고양이 '뻔순이']

인연일까? 악연일까? 느닷없이 찾아와 아주머니의 일상에 파고든 
뻔뻔한 불청객! 뻔순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어느 날 갑자기 한 식당에 찾아 온 불청객. 벌써 열흘째 일면식도 없는 고양이가 반갑지 않은 손님 행세를 하며 찾아온다는데. 아무리 가라고 해도 온갖 애교로 버티고 또 버티는 녀석. 하는 짓이 하도 뻔뻔해서 이름도 라고 지었다고. 특별히 가게 안에 볼일이 있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은데~기껏 들어와 한다는 게 아주머니 괴롭히기?! 무슨 사정이 있는 건지 자꾸 막무가내로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는데. 제발 가라고 타박하는 아주머니와 살갑게 애정표현을 하는 뻔순이의 실랑이는 계속되고. 뻔순이에게는 애정담긴 스킨십이지만 아주머니에게는 갑작스러운 공포로 다가오는 행동이라 밀어내기 바쁘다. 하지만 미운 정이 무섭다고 이제는 안보이면 허전한 존재가 되어버린 뻔순이! 악연이 될 뻔한 이들이 따뜻하고 귀한 인연이 된 사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