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회 TV 동물농장
위기의 사모예드 가족
방송일 2014.12.07 (일)
[위기의 사모예드 가족] 갑자기 육아에 무관심해진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가족들! 가정의 평화와 화합을 위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세상만사가 궁금하고 신기할 때라는 생후 2개월 된 귀여운 털뭉치들이 사는 한 가정집. 오늘의 주인공 사모예드 종은 풍성하고 새하얀 털, 까만 두 눈동자에 특유의 미소까지 더해져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진 한편, 썰매견의 후예답게 용맹함과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한다는데. 그 명성을 이어받아 언제나 열심히 사고를 몰고 다니는 5남매! 발길 닿는 곳마다 말썽을 부리니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고... 그런데 요즘 이 댁의 진짜 고민거리는 따로 있다?! 든든하게 육아를 책임지던 아빠 가 어딘가 좀 이상해 졌다는 것인데. 멍하니 창밖을 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아이들이 놀아달라고 달려와도 시큰둥하게 자리를 뜨는 뭉이. 육아에 신경을 많이 쓰는 똑순이 엄마 도 도통 협조해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덩달아 스트레스로 예민해졌다는데. 갑자기 찾아온 위기에 흔들리는 사모예드 가족, 갈등을 무사히 극복하고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토끼 연쇄 실종 사건] 어둠 속 수상한 움직임. 하나 둘 사라지는 토끼들. 생후 한 달된 어린 토끼만을 노리는 침입자의 기습을 저지하라! 전남 곡성의 평화로운 한 동물 농장. 그런데 벌써 몇 달 째, 이곳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크고 작은 토끼들 120여 마리가 함께 지내고 있다는 이 농장에서 태어난 지 한 달 정도 된 새끼 토끼들만 계속해서 사라진다는 것! 게다가 지난 6개월 간, 흔적도 없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린 토끼들의 수가 무려 100여 마리! 꼬리가 길면 잡힌다지만 침입자는 털끝 하나 남기지 않는 치밀함을 보인다는데. 탁월한 사냥실력의 수리부엉이, 내부에 은신처를 마련한 야생동물, 낯선 사람까지 용의선상에 올려 면밀히 추적해보지만 여전히 범인의 정체는 오리무중. 그러던 중, 밤새 또 사라진 새끼 토끼 2마리! 관찰카메라에 찍힌 어둠 속 반짝이는 눈빛 외에는 그 어떤 단서도 남아있질 않은 상황,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연쇄 토끼 실종사건의 진실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 스토커 犬 ] 일편단심 ‘그’의 순애보 사랑이 몸서리치게 싫다는 ‘그녀’! 이들의 사랑 혹은 집착의 끝은 해피엔딩일까? 사랑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 같은 거라지만, 때로 지나치면 독이 되기도 하는 것. 무서운 사랑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라는 고양이 . 그녀의 일상이 엉망이 된 건, 한 눈에 반했다며 죽자 사자 따라다니는 수컷 말티즈 때문이라는데. 싫은 티 팍팍~ 내며 인정사정없이 물건을 던지고 면전에다 구박을 해도 밀키에겐 오로지 양순이만 보이는지, 눈만 떴다 하면 꽁무니를 따라다니느라 바쁘다고. 이루어질 수 없는 절절한 사랑, 혹은 숨 막히는 집착을 옆에서 지켜보며 애가 타는 가족들, 본격적으로 녀석들의 속마음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이 둘의 관계에 의외의 반전이 숨어있었다?! 서서히 드러나는 두 녀석의 비밀이 밝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