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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8회 TV 동물농장

비숑 프리제 '모닝'은 괴로워~!

방송일 2015.01.18 (일)
[비숑 프리제 은 괴로워~!]


한 때 수컷들 홀리는 여신급 미모를 자랑했던 . 
4남매 출산 후, 180도 달라진 그녀의 견생 이야기! 아, 옛날이여~

달콤한 솜사탕처럼 부풀린 헤어스타일에, 작은 얼굴까지 사랑스러운 외모를 자랑했던 모닝! 하지만 미모 하나로 견공계를 뒤흔들었던 ‘여신’의 도도함은 어디가고, 지금은 밥만 보면 달려드는 억척스러운 아줌마가 됐다?! 단장할 시간도 없이 4남매를 낳아 기르느라 비숑 프리제의 상징인 몽실몽실한 털을 다 밀어 버려 왕년에 유명했던 미모도 실종된 지 오래라고. 그런데 사고뭉치 4남매들 단속하느라 힘든 모닝의 속을 더 뒤집어 놓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남편 카터! 모닝이 옆에 오기만 해도 기겁하며 도망치고 제 새끼들이 놀자고 해도 나 몰라라 외면하느라 바쁜데. 심지어 아내와 제일 친한 동생과 수상한 눈빛 교환까지 나누는 철없는 남편! 위기의 비숑 프리제 하우스, 과연 가정의 평화는 지켜질 것인가?


[지붕 위를 떠나지 않는 고양이]

누군가 사료를 담은 비닐봉지를 지붕 위로 던진다?! 
그 지붕 위에 살고 있는 고양이! 녀석이 그곳을 떠나지 않는 이유는?

4층 건물 높이의 베란다에 몸을 의지한 채, 건넛집 지붕을 향해 무언가를 던지고 또 던지는 한 모녀. 던지던 것이 혹시라도 길에 떨어지면 쏜살같이 내려가선 주워 올라와 다시 또 던지길 반복하는데. 이들이 이렇게 기이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바로... 지붕 위에 살고 있는 고양이 때문?! 처음엔 그저 지나가는 길고양이인 줄만 알았다는 현경 씨. 하지만 녀석은 그 다음날도 옥상을 떠나지 않고, 마치 도와달라는 듯 울기만 했다고. 녀석의 울음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던 현경 씨는 옥상에 갇힌 고양이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매일같이 먹이를 던져줄 수밖에 없었던 것! 지붕 위만 맴돌며 던져주는 먹이만 받아먹고 산지 벌써 한 달 째, 옥상 곳곳에는 사료를 담았던 빈 비닐봉지와 배설물이 널려 있는데. 겉보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다, 오히려 현경 씨가 잘 챙겨준 덕분에 처음보다 살이 붙고 몸집이 더 커진 녀석은 어쩌다 지붕을 떠나지 못하게 된 것일까?



[집 나간 오리 9총사]
자유영혼이 되고파~ 집을 나선 오리 가족들.
 하지만 그들을 노리는 수상한 눈빛?! 오리들은 모두 무사 귀환하라~!

저수지를 유유자적 떠다니며 몰려다니는 새하얀 구름떼 같은 오리들. 그런데 매일 오리들을 향해 집에 가자고 통사정을 하는 아주머니?! 이제 생후 6개월, 아직 어린 오리 9마리는 사실 아주머니가 직접 부화까지 시킨 녀석들이라는데. 사연인즉, 오리들이 눈을 떠 처음 본 아주머니를 엄마처럼 따를 거라 기대하고 성심성의껏 돌봤건만, 대체 뭐가 불만인지 녀석들은 따뜻한 집, 맛있고 풍부한 먹이를 버리고 집을 나가 지금까지 바깥 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것. 게다가 멀리 가지도 않고 바로 집 앞에서 돌아다니다 배가 고프면 우르르 몰려와 밥만 먹고 일사분란하게 흩어지는 녀석들을 보며 지켜보는 이는 그저 애만 태울 뿐. 그런데 놀라운 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가출한 오리 가족은 모두 10마리였다는 사실! 녀석들이 집을 나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오리 한 마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데. 평화로운 오리들을 노리는 무언가가 있는 걸까? 바로 그 때, 어둠 속에서 포착된 수상한 움직임까지... 본격 오리 귀환 대작전!! 성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