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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회 TV 동물농장

불독 탈출 사건

방송일 2015.02.08 (일)
[불독 탈출 사건] 


한시도 말썽이 끊이질 않는 불독 하우스에 내려진 감금 조치! 
그런데 누군가 잠금장치를 풀고 이 문제아들을 탈출시킨다?!  

한 성격 하게 생긴 잉글리시 불독들이 모인 불독 하우스. 최근 ‘불독 계의 장동건’이라 할 만한 자체발광 외모가 매력인 겐조를 차지하기 위해 암컷들의 신경전이 만만치 않다는데. 그에 비해 형 겐조 보다는 살~짝 모자란 동생 팬텀. 잘 나가는 형을 보며 늘 질투심 상승, 분노게이지가 폭발하고 사사건건 겐조에게 시비를 건다. 불독에 푹 빠져 키우기 시작했지만, 요즘은 녀석들 사이의 기싸움 때문에 주인아저씨는 본업인 수공예에 집중할 수가 없다는데. 결국 녀석들에게 내려진 분리 감금 조치! 그런데, 단단히 잠가놓아도 어느 샌가 풀려 돌아다니는 녀석들! 사람이라곤 아저씨 한 분 밖에 없는 작업장, 개들은 도저히 열기 힘든 잠금장치를 풀고 녀석들을 탈출시키는 존재는 대체 누구인가? 미스터리한 탈출사건의 용의자, 그 정체를 밝혀라!!


[알비노 라쿤] 

50만분의 1의 확률, 귀하신 몸!  선한 얼굴과는 다르게 과격한 성격으로
 동물원을 들썩인 알비노 라쿤의 특별한 성장기! 

갈색 빛이 도는 털에 까만 발, 눈두덩이 전체를 휘감은 다크 서클이 포인트인 일반 라쿤과는 다르게, 분홍빛 발과 코를 제외하곤 온통 순백색으로 뒤덮여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알비노 라쿤! 하지만 왼쪽이 훨씬 작은 귀를 갖고 태어났다 하여 짝짹이라 이름 붙여진 이 녀석은 순수해 보이는 인상 뒤에 숨은 까칠한 성격으로 매일 여기저기서 사고를 치고 다닌다는데. 무단 침입에, 이유 없는 폭력도 모자라, 남의 식량창고까지 맘대로 뒤져 먹는 녀석. 이미 예전부터 성깔하면 빠지지 않는 동물원 대표악동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사고는 자기가 먼저 치고 온갖 불쌍한 척에 억울한 표정으로 피해자 행사를 하니 당한 이는 속이 터질 지경. 그런데 녀석이 이토록 통제 불능이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특이한 생김새 때문에 부모에게서 외면 받고 죽음의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는 짝짹이. 녀석은 관심을 받고 싶어 일부러 말썽을 부렸던 걸까? 남과 다른 외모 때문에 늘 혼자였던 짝짹이는 다시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수상한 밤손님의 비밀]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마다 집 앞에 찾아와 
맹렬하게 짖어대는 떠돌이 견공. 녀석이 매일 남의 집에 찾아오는 이유는? 

요즘 들어 밤이면 밤마다 찾아오는 수상한 손님! 어스름한 새벽이 되기 전까지는 수시로 찾아와 창문을 향해 짖고 또 짖는다는데. 누가 그렇게 목을 놓아 짖는지 보려고 창문을 열면 의문의 불청객은 어느새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고. 밤손님과의 숨바꼭질 끝에 모습을 드러낸 건, 목에는 피가 나고 털이 엉망으로 뭉쳐 있는 비루한 몰골의 견공.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녀석이 3년 전부터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이 댁 아주머니가 밥을 챙겨주었던 유기견 복숙이라는 것! 어느 날 갑자기 동네에서 모습을 감추었다가 얼굴도 못 알아 볼만큼 비참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녀석은 그간 무슨 일을 겪었던 것일까? 주변 탐문 결과, 낮에는 마치 유령처럼 아주머니 댁 근처에서 조용히 숨어 지내고 있다는데. 매일 밤마다 찾아오는 떠돌이 개의 아무도 몰랐던 비밀이 지금 밝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