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4회 TV 동물농장
세차장에 눌러앉은 개, 뚱이의 비밀
방송일 2015.03.08 (일)
[세차장에 눌러앉은 개, 의 비밀] 10점 만점에 10점~!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는 바람직한 견공 . 녀석이 세차장에 자리를 잡게 된 사연은?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견공 가족이 살고 있다는 강원도 속초의 한 세차장. 육아에 지친 아내를 대신해 새끼를 돌보는 남편 뚱이. 남편으로도, 아빠로도 만점인데다가 주인 아주머니에 대한 충성심까지! 아주머니가 가는 곳이라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녀석. 그.런.데 뚱이가 이 집 개가 아니다?! 세차장에서 10여분 거리인 가까운 곳에 진짜 주인집이 따로 있다는데. 7개월 전 느닷없이 나타나 세차장 붙박이 개가 되었다고. 돌아오지 않는 녀석을 수 없이 데려오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는 주인 아저씨. 그리고 뚱이에게는 남들과 다른 점이 있다는데. 가만히 도로가에 앉아 보내는 시간이 많고, 차에 대해 경계심이 많다는 것. 그런 녀석이 집까지 버리고 왜 하필 차가 많은 세차장에 눌러앉게 된 것일까? [고라니 사체 미스터리, 나무 위 의문의 사체] 칠흑 같은 어둠 속, 2m가 넘는 나뭇가지 위에 걸려있는 의문의 고라니 사체. 그리고 사체를 둘러싼 수상한 죽음의 비밀은?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사체 한 구! 바짝 말라버린 작은 고라니 사체가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의 소나무 위에 걸려있었다고... 당시의 처참한 상황을 말해주듯 바닥에 남아있는 선명한 핏자국. 의문투성이인 죽음에 유일한 단서는 고라니 사체뿐이라고. 또 다른 단서를 찾기 위해 전문가와 직접 사건 현장에 나선 제작진. 얼마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서 의문의 털과 배설물을 추가로 발견할 수 있었는데. 좀 더 확실한 증거를 찾기 위해 진행된 사체 부검에서는 누군가에게 심하게 공격당한 흔적까지 발견되었다고. 그런데! 이런 미스터리한 죽음이 처음이 아니다?! 지역은 다르지만 이전에도 나무 위에 걸려있는 고라니 사체가 발견된 적이 있다는데! 그 중, 가장 최근 목격됐다는 강원도 원주에서는 고라니가 내장까지 심하게 파헤쳐진 상태로 걸려있었다고...도대체 누가, 왜.. 높은 나무 위에 고라니 사체를 걸어둔 것일까? [강변북로 위에 갇힌 고양이] 높은 다리 위에서 들려오는 간절한 구조요청의 울음소리. 차량이 질주하는 도로 위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고양이 구조작전! 차들이 평균 시속 80km로 쉼 없이 매섭게 내달리는 강변북로. 그 도로 한가운데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녀석이 있다?! 도로 바로 밑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로에 갇혀 공포에 떨고 있는 녀석의 정체는 작은 고양이! 엄청난 진동과 굉음 속에 벌써 100여 시간 째 갇혀있다는데. 앞뒤가 뻥 뚫린 배수로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출구는 양쪽 구멍뿐이라고. 하지만 그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자유가 아닌 무시무시한 낭.떠.러.지! 더 이상 발 디딜 곳이 없는 배수로 구멍 끝에서 아슬아슬하게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데. 녀석은 어쩌다 강변북로 배수로에 갇히게 된 것일까? 그리고 보는 사람들마저도 아찔하게 만드는 위험한 상황에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