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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회 TV 동물농장

오봉산 산간도로 의문의 다섯 마리犬

방송일 2015.07.19 (일)
오봉산 산간도로 의문의 다섯 마리犬  


위험천만한 차도 위를 떠나지 않고 있는 녀석들! 
 1년째 자리를 떠나지 못하는 다섯 마리 개의 정체는~?!  

동물농장 최초! 40여명의 최대인원이 구조에 동원됐다!? 달리고, 달리고~! 경남 양산의 왕복 2차선 산 중 도로 위, 정체불명 개들을 구조하기 위해 찾아간 제작진! 그런데.. 한 마리도 아닌, 무려 다섯 마리? 마치 구조대를 비웃듯, 요리조리 포위망을 피해가는 녀석들. 달려오는 차에도 아랑곳 않고 유유히 거리를 거닐며.. 신출귀몰 좀처럼 포획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는데..  대체 왜, 위험한 도로 위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혹시 누군가를 기다리는 건 아닌지.. 더군다나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상한 음식과 공업용수로 버텨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도 마다하고 좀처럼 잡히지 않는 다섯 마리의 개들. 과연 5일, 총 120시간의 뜨거운 사투 끝에, 마침내 모두 안전하게 구조에 성공하게 되는데...! 뜨거운 폭염 속 다섯 마리의 개들을 구조하기까지의 기록이 공개됩니다!
    


세발 고양이 의 비밀   


나에게 고등어를 달라!!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매일 찾아와  
오직 고등어만! 물어가는 세발 고양이 . 
 녀석에겐 어떤 비밀이~?  

세 달 전에 시작된 부부와 의 인연... 눈에 띄게 짧은 앞 발로 절뚝이며 찾아온 길고양이 . 불편한 몸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오는 녀석을 따뜻하게 맞아주셨다고. 그.런.데 눈 앞에 차려진 푸짐~한 밥상을 마다하고 오로지 고등어만을 물고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고등어를 물고 사라질 때는 불편한 다리로 잘도 뛰어간다고. 그리고는 또 다시 빈 손으로 나타나서 남은 고등어를 챙겨 또 사라진다는데.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되는 나비의 수상한 질주! 이정도면 충분히 배불리 먹고도 남았을 양인데 살이 찌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더 말라가고 있다고. 시간이 지날수록, 나비에 대한 의문들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과연 녀석은 매일 고등어를 물고 어디로 사라지는 것일까? 추적 끝에 나비가 고등어를 물고 산 중으로 사라지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 곳에서 이미 다 커 버린 새끼 고양이 3마리가 발견되었다. 벌써 독립해 어미 품을 떠났어야 하는 녀석들인데.. 불편한 몸으로 힘들게 고등어를 챙겨 먹이며 새끼들을 떠나보내지 못하는 어미의 말 못할 특별한 모정이 밝혀집니다..